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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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숙이를 그리며
2010.01.25 06:08
몇년전 고왔던 종숙이 모습
숙경이 미국 방문에서
세월은 가고
추억은 가슴에
잃어버린 머리에 모자가 나비처럼...
김영교 김부산 김종숙 그리고 숙경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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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자
2010.01.2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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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10.01.25 06:08
영교야 그리고 그곳 친구들아 고생 많이하고 마음 앓고 있구나.
종숙이도 너도, 숙경, 부산이 참 젊어보이고 좋구나. 역시 사진이
있어야겠지. 나도 대학 친구에게서 종숙이 사진을 하나 받았어.
7년을 함께 배워서 종숙이를 잃은 신웅이까지 생각하면서 나도
마음 아파한다. 그앤 참 너그럽고 훈훈한 친구였는데.....
영교야, 부산아 젊은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건강하기 바란다. -
김영은
2010.01.25 06:08
영교야, 종숙이의 장례식에 다녀 오면서.
먼저 간 친구를 그리워 하는, 너의 아픈 마음을 전하는 e-mail을 보고
나도 숙연 해 졌단다. 종숙이의 명복을 빌자.
사진 속의 친구들. 젊고 예쁘네. 반가운 얼굴들.... -
김동연
2010.01.25 06:08
영교야, 반갑다.
모자쓰고 있는 네모습이 참 예쁘네.
종숙이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먼저가서 안됐구나.
많이 아프다가 갔니? 종숙의 명복을 빈다. -
하기용
2010.01.25 06:08
* 예쁜 < 김 영 교 > 詩人의 발랄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먼저 가신 님과 이름만 아는 < 김 부 산 > 님은 잘 모르겠고
아름답게 잘 나온 < 이 숙 경 > 양이 멋집니다. ( 1/28 ' 인사회 ' 에 꼭 나오시오 ! ) -
김영길
2010.01.25 06:08
김인자회장님이
수고하시고
이메일도 받았읍니다.
김영교님은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이렇게 사진으로
반가웠읍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 명복을 빌었읍니다.
가까운 친구를
잃으셨으니 남의 일과 갖지
않았을 것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
권오경
2010.01.25 06:08
영교야 고마워.
종숙을 그리는 글을 내주었구나. 나에겐 부고에서 만난 서로타교생, 각별한 친구였어..그 날 얘기했듯이.
남도여행에서 이틀간 한 방 쓰던 영교야...우리는 조용한 시간 가졌고 이야기를 나누었었지.. 그 때 종숙 소식도 들었지..
뜻밖에 종숙이 아픈 소식에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
그런데 그 소식을 말하지 말라고 너에게 당부를 했다는 말에 ... 참고 말 못하고 속으로만..기억했으니..
09년 12월 성탄 무렵에 종숙에게 전화를 했었잖니? 그런데 남편이 받으시더군. 나를 기억하시더구나. 집에 간 적 있었거던.
"오늘 입원시키고 왔는데 지금 또 가야 합니다.' 다급한 음성이었어..차마 더 묻지 못하고 그냥 끊으려다가..
아니야 지금이야 묻는건..하곤 용감하게 병세를 물었어.
년초 1월에 병원 입원, '췌장암'
병명 알고..3월에 수술, 지금 또 아파서 입원..
'아~ 네..그랬군요..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습니다.'
그리곤 가 버렸어. 종숙이가. 그렇게 빨리..지금 더는 말이 안나와. 안나와..
영교야 건강하자. -
이기정
2010.01.25 06:08
영교야, 너회들 고운 모습을 대하니 고맙고 반가워서.....말을 못 잇곘다.
제발 아프지 않기를....
다정한 친구들이 곁에 있고, 얼굴을 대하고 떠들 수 있음에 안도하다.
우리 살아 있는 동안 자주 소식주며 살자
이렇게 종숙이처럼 가버리면 우리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지지 않니?
아 부산이도 오랜만이다.
자세히보니 학창시절 얼굴이 보이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