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만화 영화 보세요.
2010.01.24 10:29
한 겨울의 Miami Beach (1/2010)
이 만화 영화가 곧 올라 올꺼라고 한 주일이나 기다렸는데 아니네요.
제 생각에는 꽤 괜찮아서 날씨도 추운데 심심풀이로 즐기시라고 올립니다.
"Pigeon Impossible"
아래 주소를 Click 하시면 됩니다.
** 언니(李己貞), How are you????
만화에서 Washington D.C. 라니까 그 주인공 모습이 꼭 지금 거기 살고있는 우리 용인 李氏네 기특한 長孫 정근이 같아.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서 언니가 쓴것을 읽었는데 아버지와 둘이서 과자 구어 먹은 이야기에 샘이 났어.
너무 어렸는지 나는 전혀 그 기억이 없는데 그때 나는 어디 있었지?
아버지는 내가 대구에 피난가서 초등학교 3학년일때 국어 책을 싸주시고
( 그때는 모두들 책 겉장 싸는것이 유행 )
겉장 윗쪽에 멋있는 붓 글씨체로 "국어," 아랫쪽에다는 "이신옥" 이라고 써 주셨어.
그뿐인가? 가운데에 제비 한마리를 날씬하게 그려 주시니 너무 황홀했지.
어린 생각에도 "아버지는 참 재주가 많으시구나." 했고, 이런 작은일들이
어린 아이들을 아주 기쁘게 한다는것을 깨달았지.
그후 나도 비슷한것을 나의 아이들이 어릴때 시도해 보았으나
재주가 부족한 탓인지 별로 감동을 주지 못했어.
.
참, 딱 한번 Christmas tree 꼭대기에 커다란 황금색 별을 만들어 붙이고, 작고 우수꽝스런 눈사람 장식을 하나 만들었는데
큰 녀석 Andy가 얼마나 칭찬을 했는지...
"다시 본격적으로 잘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실천은 못했고, 아이들은 어느새 다 커서 집을 나가 버렸어.
**만화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_popup?v=jEjUAnPc2VA
댓글 6
-
김영종
2010.01.24 10:29
-
이정란
2010.01.24 10:29
"Pigeon Impossible" 넘넘 재밌게 봤어요. 6분이었어요? 몰랐네요.
신옥씨 글도 넘 재밌구. 언니는 여기 잘 안들어오니까 내가 갖다 보여줘야겠다. -
김숙자
2010.01.24 10:29
이신옥씨 글을 감칠맛 나게
참 잘 쓰셨어요 만화도 재미있게
보았어요. -
김영은
2010.01.24 10:29
기정이 동생 신옥씨. 여기서 만나서 반가워요.
자매의 글 솜씨가 빼어나네요. 만화 재미 있어요. -
황영자
2010.01.24 10:29
형제들은항상 이야기를 공유하며 산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언니가 기억하는것보다 아우의 기억이 따라가지못하는것이 당연하지요.
그러나 언니와 이야기하다보면 같은 추억을많이 하지요.
만화 재미있게 보았어요. -
이신옥
2010.01.24 10:29
"Mission Impossible" 이 아니라 "Pigeon Impossible."
재미있다고 하셔서 후유~ 다행입니다.
저는 그냥 주인공이나 비들기 표정만 보아도 너무 재미있어요.
서울의 우리 동기 한 아이는 이 만화가 무엇을 전달하려는건지 모르겠다고 해서 드디어 Cultural gap이 생기나보다 했어요.
우리 언니만 빼고 콤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신 선배님들이라 조만간 이 만화가 여기도 올라 올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좀 기다렸는데 소식은 없고, 이정란 선배님이 좋은것 있으면 올리라 하셔서 올려 보았습니다.
지금은 한국에도 배글이 나오네요. 김영종 선배님은 Blue Berry 넣은것을 좋아하시고.
원래 유태인의 음식인 배글은 설탕이나 뻐터를 넣지 않아 우리도 좋아하고 diet 하는 사람들에게 좋지요.
Toast 해서 Olive oil 같은것 발라서 먹으면 맛도 있고, 종일 든든합니다.
김숙자 선배님, 자꾸 잘 쓴다고 하시면 정말로 믿을꺼예요.
그동안 우리 기에만 잔뜩 올렸지, 언니에게도 보여주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이 싸이트가 너무 좋으니까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언니도 이 만화를 나와 함께 벌써 이멜로 받았지만 그뿐이고.
지난 2007년에 우리집에 왔을때 제가 찍어준 사진을 여기 올려달라고 부탁을 여러번 해서 제가 재면서 올려 주었어요.
그때도 콤까지 안경쓰고 들여다 보는것을 보면 참으로 딱했습니다.
김영은 선배님은 마음이 넓고, 후덕하신것이 느껴집니다.
회장님이 되신것이 다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감사드리고, 건투를 빌겠어요.
영자언니에겐 저 위에다 긴 답장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전 항상 아버지가 언니를 더 귀여워했다고 생각하는 complex 가 있어요.
저는 엄마 편이고, 언니는 아버지를 두둔하고. 뭐 그러는거지요.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2116 | oido에서..... [6] | 김재자 | 2010.01.28 | 132 |
2115 | Sound of Music | Central Station Antwerp (Belgium) [8] | 김필규 | 2010.01.28 | 166 |
2114 | 주거니 받거니 (312) / 氷 瀑 [12] | 김영종 | 2010.01.27 | 155 |
2113 | 아름답고 평화로운 겨울풍경 [9] | 김진혁 | 2010.01.27 | 122 |
2112 | 교례리 "들꽃"식당 [26] | 김동연 | 2010.01.27 | 230 |
2111 | 등산(352) [5] | 김세환 | 2010.01.27 | 83 |
2110 | 일본이 탐내는 독도 [8] | 한순자 | 2010.01.27 | 100 |
2109 | 아바타 영화 감상하고 !! [6] | 전준영 | 2010.01.27 | 124 |
2108 | 체코 몰다우 강변에서 낭만의 추억, 1994년 8월 ! [7] | 김인 | 2010.01.27 | 115 |
2107 | 1월 28일 4목 인사회 알림장 [8] | 인사회 | 2010.01.26 | 131 |
2106 | 낭만, 浪漫, 낭만, 浪漫 !! [6] | 김인 | 2010.01.26 | 124 |
2105 | 등산(351) | 김세환 | 2010.01.26 | 49 |
2104 | 주거니 받거니 (311) / 追 憶 의 한자락 [7] | 김영종 | 2010.01.25 | 181 |
2103 | 인생은 아름다워 / Norman Rockwell(American painter & illustrator) [14] | 이문구 | 2010.01.25 | 166 |
2102 | 하버드 대학 도서관에 쓰인 30훈 [1] | 최종봉 | 2010.01.25 | 143 |
2101 | 엽기 모델들 사진 [4] | 홍승표 | 2010.01.25 | 100 |
2100 | 카자스탄에서 우리 나라 고속함이 필요하다나 !! [4] | 전준영 | 2010.01.25 | 86 |
2099 | [re] 즐거운 여행 [2] | 이신옥 | 2010.01.25 | 49 |
2098 | 나 혼자서 인사회를 ..... [13] | 이초영 | 2010.01.25 | 177 |
2097 | 종숙이를 그리며 [8] | 김영교 | 2010.01.25 | 163 |
2096 | 세계에서 제일 큰 풍력,태양광 발전 단지 카나다에 건설(76)!! [3] | 전준영 | 2010.01.25 | 104 |
2095 | 덕유산 향적봉 11회 출사(2010.01.16) [4] | 이정란 | 2010.01.24 | 145 |
2094 | 정년 퇴직후에 다니는 대학 [5] | 심재범 | 2010.01.24 | 143 |
2093 | 즐거운 여행 (이런모습 저런모습 <43>) [22] | 황영자 | 2010.01.24 | 202 |
2092 | 주거니 받거니 (310) / 하루만 딩굴자 [6] | 김영종 | 2010.01.24 | 124 |
처음부터 베이글을 줄것이지
한동안은 베이글을 좋아하여서 아침에 꽤 많이 애용하였는데
그것도 요즈음은 불루베리는 먹을까
프레인 베이글인데
빨리 주지 괜한 고생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