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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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302) / 막 내린 오후에
2010.01.05 16:45
엄마도 가
자기들 끼리만 있는단다 어른들 없는 손주 6 명 뒷치닥거리도 끝났다
이쁘기만 한데도 힘이들어서 인지 코끝이 빨개 젓다
폭설이 나리는 텅빈 집에서 있기가,차가운 공기의 동학사를 걸었다
댓글 13
-
김숙자
2010.01.05 16:45
-
김영종
2010.01.05 16:45
ㅎㅎ 음악에 맞추다보니 쓸쓸하게 보이는 사진만 선택하게 되엇습니다
눈 길의 동학사도 참 좋았습니다
거의 내려와서 여기쯤 한적한 여관이 있었는데하며 물으니 없어지고
여기서 커피와 기념품을 팔고 있답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들고서 밖의 벤치에 앉아드니 그맛이 .....
이 음악의 제목이 Happiness 이듯이 혼자 음미하는 커피도 또한 ....... -
하기용
2010.01.05 16:45
* 6명의 손자를 대리고 동학사를 걸어가면서
6명의 손자 며누리를 생각하면 덜 지루할 걸세 ...... -
김영종
2010.01.05 16:45
기용아 아이들은 서울로 전부 보내고
눈 길을 혼자 걸었다네 -
황영자
2010.01.05 16:45
대전에도 눈이 많이 온것으로 아는데 인천만 못한것 같군요.
북적대던 손자들이 올라가고 나면 쓸쓸할 것 같습니다.
그래 혼자 동학사를 걸으셨다고요.
왜 발동을 안걸으셨어요?
이번 눈 발동을 걸만한데요.
지난번 함께 했던 눈친구들이 모두 성치못해 그런가요?
심재범도 김진혁도. 한친구는 안산으로
이젠 선사회를 끌어 들이세요.ㅎㅎㅎㅎㅎ -
김영종
2010.01.05 16:45
ㅎㅎ 그래요 내일은 윤증 고가로 가서 장독 위에 쌓인 눈을
찍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각에는 눈 쌓인 장독의 가지런함과 고옥이 그림이 될듯 하여서 ..... -
김동연
2010.01.05 16:45
눈 덮힌 한적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
나도 오후 5시 이후로 혼자있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29일부터 약 일주일을 여럿이 살아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야 좀 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듣지 말아야 할텐데...)
진눈개비가 뿌리고 으시시해서 내일도 나가 볼 생각은 없어요. -
박성순
2010.01.05 16:45
잠시 적막해지는 분위기
주변이 하나로 통일되는 분위기
그래도 일시적으로 나마 감춰지는 분위기의 눈쌓인 풍광
고택 뒷뜰에 눈덮힌 장독
기대하리다. -
김영길
2010.01.05 16:45
손주들이 여섯이나
다복한 가정이네.
나도 오래기다리던 첫 손자를
보앗지 기분이 확실히 달라.
지금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절에 갔겠지.동학사라고 하지만
그저 절 이겠지. 눈덮힌 정경이
차분해.
마음을 비우고 한참 지나다 보면
누가 알아 어느새인가 도를
깨치지 않을가? -
정해철
2010.01.05 16:45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큰일 했습니다.
손자 여섯을 잠시나마 보는것이 생각보다 어려워요.
병 나지안으면 다행입니다.
눈길에 아이젠과 스팻치 착용하세요. -
민완기
2010.01.05 16:45
설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50여년전 미친 강아지처럼 날뛰던 시절
그녀와 함께 떼똥꽃 그늘아래서 나무소반위에 놓인
탁백이 잔을 비울 때는 길거너 여승공부방이 있는줄도
모르고 방자한 얘기만 했으니 후회스럽습니다. 감사. -
관리자
2010.01.05 16:45
호젓한 산길을 혼자 걷는 모습이 상상된다.
눈길 조심해라.
애들만 챙기지 말고... -
민완기
2010.01.05 16:45
관리자가 되게 쎄네. 이름도 없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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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들이 한바탕 소동을 치고 가면 더 허전하고
쓸쓸해요 손자들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