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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오늘 눈이 우리 생전에는 처음보는(103년만) 그런 눈이라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마침 동갑내기한테서 전화가 왔다.
인천대공원가자고
거긴 너무머니
우리집앞 청색해안이나 가자고 하였다.
청색해안은 아무도 다니지 않아 우리가 첫발을 내딛으며 얼마나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는지.
그러나 이 좁은 청색해안으로는 성이 차지않아 버스타고 인하대로
역시 오길 잘 했다며 맘것 뛰놀았다.

 























친구가 지금 자기카메라에 있는 나를 보내주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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