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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계

2009.12.30 10:59

정해철 조회 수:114























 

'현대판 에디슨' Kurzweil, 충격의 미래예측

 


 





살을 빼고 싶다고 지금 굶지 말자.
10년만 참고 기다리면
'마음대로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약'이 나온다.



지구 온난화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
태양광 에너지는 5년 안에 화석연료와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20년 안에 모든 에너지는 청정원료에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21세기 중반까지 살아있다면
나노 기술과 유전공학, 기계의 힘을 빌려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꿈꿀 수도 있다.

허무맹랑한 공상과학 소설 내용이 아니다.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에디슨의 적자(嫡子)' 로 불리는

미국의 발명가인
레이먼드 커즈와일(Kurzweil·60)의 미래 예측이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과학 페스티벌에서
커즈와일은 "미래 혁명은 정보 기술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2020년대가 되면 인간은 컴퓨터를 두뇌에 달 수 있고
인간만큼 똑똑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커즈와일은 '수확 체증(遞增)의 법칙
(law of accelerating returns)'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기술은 발전할수록 그 발전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다.

그는 100여 년 전 컴퓨터가 처음 발명됐을 때는
그 연산 속도가 3년마다 두 배로 좋아졌지만,





20세기 중반에는 2년마다 두 배,
지금 와서는 1년에 두 배씩 좋아진다는 것과
한 세기 동안 특허 수가 급증하고

전화기 보급이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커즈와일은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예측 가능한
궤적을 따라간다"고 NYT에 말했다.



지난 20년간 커즈와일이 수행한 미래 예측은 정확한 편이었다.
1980년 후반 그는 이미 1990년대에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1998년에는 컴퓨터가 세계 체스 챔피언이 되리라고 예견했다.



어렸을 때부터 공상 과학 소설에 심취했던
커즈와일이 15세 때 개발한 통계 소프트웨어는
IBM사 연구진이 사용했다.

MIT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커즈와일은
1976년 시각장애인을 위해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기계를 발명해 유명해졌다.



컴퓨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첨단 발명품을 계속 내놓아,
미국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미국 기술 훈장,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발명상인 레멜슨-MIT상을 받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커즈와일을 "지칠 줄 모르는 천재"라고,
포브스는 "최고의 사고(思考) 기계(Ultimate Thinking Machine)"라

평했다.



커즈와일이 '핑크빛 미래'를 예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테리 그로스먼(Grossman) 의학박사와 함께 쓴
'환상 여행(Fantastic Voyage)'에서는
유전학·생명학·나노기술의 발전으로 21세기 중반,
인간은 불멸에 가까운 장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많은 과학자들이 커즈와일의 예측을 비난하지만,
그는 의연하다고 NYT는 전했다.



커즈와일은 "기술 발전의 시작 단계에서는
발전 속도가 느린데
과학자들은 초기 속도로 미래를 예측한다"며

"처음 인간 게놈 1%를 배열할 때
수년이 걸려서 다들 완성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빠른 속도로 유전자지도를
완성시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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