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고국에서(6)

2009.04.10 22:49

김세환 조회 수:157






 



 


 


 


 


 


 


 


 


 

봄맞이 南道 순례 제 3일은 새벽 4시 구례 화엄사 새벽 예불의 염불소리를 들으면서 시작되다.  목련 꽃 매화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절엔 스님이 타고 다니는 차들이 어덴가 이상해 보인다.


 


절 바로 앞 주차장에는 한식 날 주일이라 그런지 차들이 꽉 차서 지리산 공원을 온 사람들인지 사찰을 온 사람들인지 알 수 없다.


지리산 계곡의 물소리와 울창한 나무숲을 뒤로하고 섬진강 따라 벗 꽃이 한창인 차도를 달리다. 아름다운 화개장터에서 난생 처음 맛보는 재첩국으로 점심을 요기하다.


 


늘 가보고 싶었듣 진주의 촉석루에서 일본 적장을 껴안고 남강 물에 뛰여들엇든 논개와 외군 2만 병력을 3800명의 군민이 단합해 물리친 진주대첩 김 시민 장군의 혼을 받고 싶었다.


 


논개가 빠진 바위 義巖(의암) 밑엔 푸른 남강이 말없이 흐르고 논개와


진주 성 백성의 투혼이 나를 감싼다. 그 혼이 나를 지켜주는 것이다.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971 [re][re][re][re][re][re] 강의 4-5 : 테두리가 완성된것 [1] 연흥숙 2012.02.01 49
1970 [re][re][re] 강의 4-3-a 내 블러그에 작성해 놓은 테두리 넣고 싶은 것 [1] 연흥숙 2012.02.01 49
1969 등산(877) [2] 김세환 2012.02.03 49
1968 등산(888) [1] 김세환 2012.02.16 49
1967 등산(890) [3] 김세환 2012.02.18 49
1966 등산(904) 김세환 2012.03.05 49
1965 등산(905) [2] 김세환 2012.03.06 49
1964 등산(907) [1] 김세환 2012.03.09 49
1963 등산(912) [1] 김세환 2012.03.14 49
1962 등산(913) [1] 김세환 2012.03.15 49
1961 등산(918) 김세환 2012.03.20 49
1960 등산(929) 김세환 2012.03.31 49
1959 등산(937) [1] 김세환 2012.04.11 49
1958 등산(955) [1] 김세환 2012.04.29 49
1957 등산(974) 김세환 2012.05.26 49
1956 등산(979) 김세환 2012.05.31 49
1955 등산(983) [2] 김세환 2012.06.05 49
1954 등산(992) [1] 김세환 2012.06.18 49
1953 등산(994) [3] 김세환 2012.06.20 49
1952 등산(995) [1] 김세환 2012.06.21 49
1951 등산(1006) [1] 김세환 2012.07.07 49
1950 등산(1011) [1] 김세환 2012.07.13 49
1949 등산(1016) 김세환 2012.07.20 49
1948 등산(1022) [1] 김세환 2012.08.06 49
1947 등산(1030) [1] 김세환 2012.08.14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