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337)
2009.12.29 15:45
2009년은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보여준 한 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민족의 부정적인 면을 확대해 보면서 우리 안에 감춰진 가장 고귀한 민족성을 모르고 지낸다는 것이다. 나는 지난 4월 28년 만에 귀국해 남도 산사 순례와 제주올레 를 끋내고 우리민족은 정제 되지 않은 원석 속에 감춰진 빛나는 보석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되였다.
그것은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 이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유일하게 남아 있을 민족은 우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니 기쁘기 말할 수
없다.
2009년은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기 목숨을 버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억난다.
배금사상으로 병들어 가는 한국에 소외된 사람들 편에 섰고, 완전한 언론자유와
통치권자의 권위의식을 제거한 업적을 남겻다. 그의 죽음은 혼탁한 사회를 정화
시키는 맑은 샘물이 된 것이다.
2009년은 또한 이명 박 현 대통령이 400억 불 원전 건설공사를 아랍에미리트로
부 터 따낸 것이다. 통치권자의 첫 임무는 국민을 잘 먹고 살게 하는 것인데 그는 몸으로 실천했으니 참으로 기쁜 일이다. 이 모든 일들이 우리 국민이 현명하고 자유가 있어서 지도자 들을 잘 선출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희망의 2010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와같이 건강한모습 보여주길 재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