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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294)/ 추운 날씨에

2009.12.16 17:45

김영종 조회 수:156

Never seek to tell thy love, (네 사랑을 이야기하려 하지 말아라)
Love that never told be (사랑이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니...)
For the gentle wind does move (산들 부는 바람은 이렇게 스쳐 지나간다.)
Silently , invisibly. (말없이, 보이지 않게...)

Beethoven이 남긴 '사랑의 시' 한 구절 -



주거니 받거니(294)/ 추운 날씨에

밖에 나다니기엔 조심스러운 추운 날씨 입니다
아랑곳 없이 하늘을 나는 독수리 한마리에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며 꿈을 꾸는 듯한 소녀의 연정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Beethoven Ramance 같이 합니다






.
베토벤 로망스 2 번 F 장조 op 50


이 곡을 쓴 1802년, 베토벤은 실제로 자살을생각하고
하이리겐슈타트의 유서’라는 것을 쓰고 있었다
.청각이 점점 이상해지면서 연애에서도 실패해 절망에 빠져 있던 시절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달콤하고 아름다운 선율의로망스가 나왔는지 수수께끼일 수밖에 없다.
현세의 절망감을 작품세계에서는 감미로움으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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