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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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Germany II
2009.12.18 00:43
on the Bank of Rhine River and Lorelei 10월 2일 콜럼버스에서 디트로이트 공항을 경유, Frankfurt 비행장에 도착, 약 한시간 드라이브 거리에 있는 로마시대부터 유명한 Spa도시 Wiesbaden에 도착한 10월 3일은 마침 양분되었던 독일이 통일된 “The Day of German Unity” National Holiday어서 공공기관이 모두 문을 닫고 주변이 한가했다. 유럽에서 가장 길다고 하는 Kurhousecolonnade (Spahousecolonnade) 와 유명한 Kurhouse (Spa House)와 Richard Wagner , Dostoyevsky가 겜블링을 즐겼다는 Spielbank (Casino), Marktplatz에 하늘을 찌르듯 우뚝 솟은 높은 첩탑이 있는 Neo-Renaissance 건축물인 Marktkirche를 둘러 보고 Stadtschloss (Municipal Castle) 앞에서 시내 관광 트램을 타고 언덕 위 고풍어린 건물들이며 괴테가 살았던 저택이 있는 Hesse State의 수도 Wiesbaden을 둘러 봄으로서 Romantic Germany Tour가 시작되었다. 이틑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9명의 동행자들과 약 두시간 반 동안 라인강 변의 바위 절벽 숲속에 죽순처럼 솟아 있는 중세기의 석조 성곽들을 관망하는 River Cruise에 올랐는데 유감스럽게도 여름동안의 가믐으로 강 수량이 감소되어 우리가 탄 유람선이 목적지인 고풍의 마을 Ruedesheim 까지 항해하지 못했으나 회색빛 하늘아래에서 고색 창연한 중세기의 우람한 성곽을 보며 지리적 조건의 덕이였는지 이차 대전의 피해가 비켜 간 듯한 견고한 모습으로 지나간 역사를 과시한다. where the princes of the castles collected the toll in a basket hanging at the end of the pole in the picture Lorelei는 Wiesbaden에서 서북쪽으로 버스로 약 삼십분 걸리는 라인강변에 계속된 아름다운 작은 도시들 중에 하나인 St.Goarshauen 근처에 해발 120 meter 높이의 바위인데 그 앞으로 흐르는 라인강이 좁아 지면서 휘도는 급류와 수장되어 있는 암초들 때문에 옛부터 그곳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이 바위에 부딭쳐서 침몰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19세기의 전설에 의하면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그리스의 신화에 나오는 요정처럼 노래를 불러 항해하는 뱃사람을 유혹하는 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은 거센 바람이 좁은 협곡을 지나며 빚어내는 “Murmur of Rock” 이라고도 하는데 독일의 시인 하이네가 이 전설을 시로서 쓴것이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로렐라이” 노래의 가사이다. 유태인인 하이네를 거세시키려고 히틀러가 그의 작품을 페간 시켯으나 독일인들이 즐겨 부르는 전설적인를 노래를 독일인들에게서 뺏을 수 없었다. 하이네는 파리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일생을 마쳣다.
Daß ich so traurig bin; Ein Märchen aus alten Zeiten, Das kommt mir nicht aus dem Sinn. Die Luft ist kühl, und es dunkelt, Un ruhig fließt der Rhein; Der Gipfel des Berges funkelt In Abendsonnenschein. Die schönste Jungfrau sitzet Dort oben wunderbar, Ihr goldenes Geschmeide blitzet, Sie kämmt ihr goldenes Haar. Sie kämmt es mit goldenem Kamme Und singt ein Leid dabei; Das hat eine wundersame, Gewaltige Melodei. Den Schiffer im kleinen Schiffe Ergreift es mit wildem Weh; Er schaut nicht die Felsenriffe, Er schaut nur hinauf in die Höh'. Ich glaube, die Wellen verschlingen Am Ende Schiffer uns Kahn; Und das hat mit ihrem Singen Die Lorelei getan. marked with a white flag.
나는 알 수 없노라. 옛부터 들려 오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내 마음에서 늘 떠나지 않네. 바람은 차고 저녁해는 저무는데 라인강물은 고요히 흐르고 산 봉우리에 석양은 눈부시게 빛나네. 아름답기 그지없는 한 소녀 그곳에 황홀한 자태로 앉아 황금빛 머리를 빗는 모습, 그녀의 아름다움은 금빛되어 눈부시게 빛났네. 금빛 빗으로 머리빗으며 그녀 노래 부르는데 신비스러운 그 멜로디에는 애잔한 슬픔이 가득했다네. 작은 배를 저어 가던 뱃사공은 격열한 연민에 사로 잡히고 물 속 헤쳐 가야 할 암초도 잊은채 그 높은 언덕만 하염없이 바라보았다네. 풍랑은 그여이 뱃사공과 배를 물 속으로 삼키고 말았네. 로렐라이의 노래에 현혹되었던 탓이라네.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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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09.12.1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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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09.12.18 00:43
이차대전을 치룬 나라인데도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부럽습니다.
흐린 날씨가 라인 강변의 정감을 더 실감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독일어를 전공하셔서 여행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즐기셨을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건강해 보이십니다. 적어도 10년은 젊어보이십니다. -
김승자
2009.12.18 00:43
한국 동창들은 잠자고 있는 시간에 우리는 깨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네요.
독일어를 전공한 사람같지 않게 어리둥절했습니다.
떠날 때 되어서야 길가는 사람 붙잡고 길을 물을 만큼 입이 뚫리는 것 같아
용기를 내어 물었더니 오히려 영어 하느냐고 되물어서 무안했답니다.
또 가면 귀도 입도 좀 자유로울지, 말이 참 어려운 것임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
김재자
2009.12.18 00:43
여행이야기- 사진과함께 읽기만해도 즐거워.
승자의 행복하게 사는모습이 눈에 선-하다.
새해 온가족들의 더욱 건강과
행복이 듬뿍 안겨지기를... -
김승자
2009.12.18 00:43
재자야, 덧글 반가워.
너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일 많기 바란다. -
전준영
2009.12.18 00:43
두 분 행복해 보입니다. 아름다운 유럽 그 중에 서도 강국 독일의 옛날 성과 그 유명한 라인 강과 전설의 로레라이 언덕 덕분에 감상 잘 했 답니다. -
김승자
2009.12.18 00:43
사진이 깨끗하지 못해서 섭섭했지만 그런대로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독일은 어디를 가나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그들의 민족성이 잘 나타 나 있었습니다. -
하기용
2009.12.18 00:43
* 로렐라이 언덕의 아름다운
여인이 몹시 슬퍼보입니다. -
김승자
2009.12.18 00:43
멀리간 애인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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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어둡고 흐미합니다.
번역된 로렐라이 노래 가사가 있지만 심심풀이로 미숙하나마
노래곡조 생각하지 않고 제가 하이네 시를 번역해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