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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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96) / 추억길 -2
2009.12.21 21:24
부산 피난 시절 살든집을 지나며 보았다
야 !! 서울 내기 와! 부산와서 설치노 참 여러번 치고 받고를 하였다
앞집의 조그만 부산 토백이와 그래 만난 친구가 먼저간 장무웅이다
야 !! 부산놈이 와! 서울 학고 엔 와! 왔노 멋진 메치기 순간이다
보수산의 부중 입학식에서 만난 장무웅이다
수영부에도 같이 들어가고 고 일땐 서울에서 부산으로 무전 여행도
개선 장군 마냥 들어간 무웅 아버님에게 조그만 놈들이 공부는 안하고 하며 혼만 났다
조그만 놈이 참 당찻는데 보고 싶다
여기서 수영을 배웠다 물론 개 헤염이지만 이 실력으로 좀 한다고 들어간 수영부 였다
때론 동아극장 옆의 노천 만화방에서 미국 만화 빌려서
같이 보기도 하며 놀든 놀이터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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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09.12.21 21:24
-
김승자
2009.12.21 21:24
저도 부산에서 피난시절을 보냈는데 옛 부산모습은 사라졌겠지요.
먼저 가신 친구분을 그리워 하는 심정이 비올라에서 흘러 나옵니다. -
김영종
2009.12.21 21:24
그래도 꽤 많은곳이 있기는 합니다
광복동 남포동 길이 거의 그대로이고
송도도 해변과 돌섬은 옛그대로 입니다
정말 안변한곳은 국제시장이고요
60 년된 완탕도 원산 면옥(할머니 친구분의 냉면 집이라 자주 다니든곳)도 있고 ㅎㅎㅎ
여기저기서 마음속의 그때를 그릴수 있어 좋았습니다
돈없어서 뻐스 안타고 걸었든 그대로의 송도 길도요
아참 ! 영도 다리요 곧 없애고 크게 만든 답니다 -
황영자
2009.12.21 21:24
피난 시절의 좋은 추억이군요.
그대로 남아 있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고등학교 다닐때 살던 서울운동장뒤
청계천 옆 옛집을 찾아가 보았었는데
흔적도 없이 살아져 우리집을 찾지도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는데
부산은 많이 그대로 있는가 봅니다. -
김동연
2009.12.21 21:24
부산하면 괜히 가슴이 아직도 흔들리는 곳입니다.
오래동안 별러서 3년전에 한번 다녀오고 작년에도
부산여중때 단짝이던 친구와 다녀왔어요.
광복동으로 송도로 해운대로 둘이서 많이 걸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토성동 우리가 살던 집은 둘 다 보이지 않더군요. -
김영종
2009.12.21 21:24
토성동은 퇴역한 채 대령이라는 분의 집에서
잠간 살는 바람에 토성구민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이때 만난 친구가 정덕진이고 그 형이 9 회로 부중에 다니고 있었고하여
같이 손잡고 부중엘 가긴 갔는데
초장동 의 99 간짜리 집으로 그동네서 제일 크다는 기억과
남부 화력 발전소가 가까워서 고기잡으로 가든 기억 밖에는 ㅎㅎㅎ
다음엔 한번 찻아 볼렵니다 -
정해철
2009.12.21 21:24
겨울 나그네 같이 부산의 추억 어린곳을 찿아 다녔구나. 마님 모시고, 경비다 지불하고.
피난 시절에도 화려하고 멋있는 추억거리를 만들었네. -
윤여순
2009.12.21 21:24
음악이 매우 좋습니다. 더욱이 음악에 대해선 문외한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것이여요
음악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샤. -
이기정
2009.12.21 21:24
부산 초장동의 '피난토성국민학교' 담임은 '신도균 선생님'
아파서 6학년을 반년만 다녔습니다. -
박성순
2009.12.21 21:24
국제시장
미군 내복
참 뜨뜻했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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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많이했네. 아까운 인물 먼저 보내니 허전한 기분 뿐이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