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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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12:47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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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자
2009.12.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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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자
2009.12.15 12:47
세상에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친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나의 속마음을 하나 숨김없이 말할 수 있으며 또 어떤 말을 해도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필요하지요. 나 또한
그런 친구에게는 그런 친구가 돼 줘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구요. -
김영종
2009.12.15 12:47
얼마전 운영하든 사무실을 닫고 집에 밖힌 친구가 있었다
물론 사회 친구이다
그동안은 서울에 오면 그친구 사무실을 내 사무실처럼 이용 했는데
어젠 시간이 생겨서 점심이나 하자고 하동관에서 만나기로 하고 앞에서 좀 기다렸다
이 친구도 요즈음은 주로 고교 친구를 만난단다
점심후에 헤어져 어디 가냐고 하니 바둑두러 간단다
난 특히 사회에서 만난 업무적인 친구들은 요즈음은 점점 안만나게 된다
별로 업계 이야기 아니면 할말이 없다
우리 고교 친구들처럼 아무말 안하고 있어도 지루한걸 모르는 이런 친구들은 없다
11 회 동문들이 정말 소중함을 매일 느끼며 지나고 있다 -
박성순
2009.12.15 12:47
영종아!!
참 좋은 지적해주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창회, 그리고 동창들과 거리감이 있었던
내가 2년간 동창회 집행부 일을 하면서 가장 큰 수확은
남동 여동 모두의 얼굴과 이름을 옛날 학급담임할 때 처럼 다 외었다는 사실이다.
그 대부분 친구들과는 고교재학시절 말 한마디 오가지 않었던 친구들이였는데...
지금은 자네가 말한 처럼 "... 아무말 안하고 있어도 지루한걸 모르는 이런 친구들..."
이처럼 큰 수확이 또 어디 있겠니...
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많이 주었다만
사실은 내가 많은 동창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더 많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종아 !!! 아니 많은 친구들 자주 만나자..... -
이정란
2009.12.15 12:47
퇴원하셔서 이렇게 나타나시니 반갑습니다. '가장 사랑하는 친구들을 찾아서...'
정말 안보이는 그림이 각각의 그림 소스를 주소줄에 복사하니 둘 다 보이는군요.
참 예쁜 흰 꽃잎과 하트가 퐁퐁 피어나는 장미와 김이 올라가는 커피.
그림도 글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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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안보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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