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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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여동들의 2009년 송년회
2009.12.07 12:13
오늘 일요일 (12/6)
Conn.에서 혜자가 김재임 선배님(8회, 재자 언니)과 함께....
추수감사절에 N.Y.딸네 집에 왔다가 머물러 있는 L.A.의 이은희......
호전, 정수, 나(이초영),..............
모두 6명이 둘러 앉아, 맨하탄 식당에서 조촐하게 2009년
송년 뫃임을 갖었어요.
화려한 꽃다발과 샨데리아 번쩍이는 호텔은 아니지만...
따끈한 대구찌게, 콩 비지찌게, 육회비빔밥...
그리고, 우리들의 웃음과 즐거운 모습들이 겻들여진
포근한 송년 뫃임이었어요.
재임 선배님이 직접 그리신 카드집, 화집 (책)을 우리들 각자에게 주시고,
은희는 L.A.에서 100% 순 참기름을 한 박스 갖어왔고,
우리들은 고려당의 팥 앙꼬빵을 한 보따리 사서,
꽉꽉 눌러서 크리쓰마쓰 선물 보따리를 만들었지요.....
뜻깊은 졸업 50주년을 맞은 2009년을 보내면서 2010년 (호랑이해 인가요?)의
계획과 좋은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건강을 챙겨 주면서.....
4:30분에 헤어졌지요.
5th Av.의 아름다운 크리쓰마쓰 장식을 보면서 같이 걷고 싶었으나
겨울의 짧은해가 어느덧 어둑어둑,
우리들은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각자 집으로 향했어요.
우리의 송년 뫃임을 축하하듯이,
어제는 이겨울의 첫눈이 .............소복히 내렸답니다..........
호전이가 팥빵을 무척 좋아하네요
맨 윗사진에 3번은 재자언니 김재임 선배님 (8회)이시고,
그 옆은 L.A. 에 사는 이은희 입니다.
딸이. N.Y.에 살고 있어 일년에 몇번을 오니까,
우리가 N.Y. 의 준회원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은희는 부고 11회 동창 서부지구의 부회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