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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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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은 미국의 Thanksgiving Day 입니다.

해마다 11월 4번째 목요일에 오는 한국의 추석같은 명절이지요.

 

멀리 흩어져있던 가족, 친지들이 한곳에 뫃여, 한해동안 

"건강하게, 평안하게, 그리고 감사한일로 가득하게 채워주심"에

감사를 드리면서 칠면조를 구워놓고 샴페인, 또는 포도주를 나누면서

Thanksgiving Day Dinner 를  합니다.

 

올해는 불경기로, 높은 실업율로, 우울한 분위기라고 하지만..

그래도...하나씩, 둘씩, 부모님 집으로, 또는 부모들이 자녀들 집으로  뫃입니다...

 

우리애들, 아들은 Illinois, 딸 둘은  L.A.에 살고있어, 집에  오지 못하고,

남편과 둘이 외롭게 명절을 맞습니다.

 

전화로 애들 인사 받고, 보내준 감사절 카드를 들여다보면서,

병아리만한 칠면조  사다놓고, 새우튀김  곁들여, 포도주 한잔씩 나누면서,

조촐한 "감사절 만찬"을 할것입니다.

 

가끔은, 옛날, 아이들이 어리고, 엄마 살아 계실때, 20 여명 분 준비하느라고,

칠면조를 굽던 사진도 펼쳐 봅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렸지요...

 

그러나............

내달 12월에 .......우리 애들 모두, 크리쓰마쓰 휴가로 집에오면

한 보름동안 왁자지껄........

그때를 손꼽아 기다리며, 준비품목을 하나씩, 하나씩, list 에

적으면서 쓸쓸함을 달랩니다...

 

온가족이 뫃여 한해의 끝마무리를 같이하고, 희망찬 "새 해"를 맞을

준비와 기대를 하면서.......

 

12월 그믐날밤 함박눈이라도 펑펑 쏟아졌으면....... (우을한것같아 망설이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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