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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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81) /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2009.11.25 19:59
오래전 10 월 초라고 기억된다
그날도 오늘처럼 가랑비가 내렸다 수북히 쌓인 마로니에 낙옆을 밟으며 걸었다
젊은날의 출장중 어느날의 파리였다
가는 길은 실망 뿐이다
I seem to search 우리가 함께했던
The whole day through 날들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기 때문이죠.
일부러 산 길을 걸었다
댓글 19
-
이정란
2009.11.25 19:59
-
김영종
2009.11.25 19:59
가볍게 한번 오시조
낙옆속의 갑사 그리고 그 주위의 임업 시험장등 담을만 합니다 -
이문구
2009.11.25 19:59
역시 추갑사(秋甲寺)란 말이 실감나네.
대전을 떠나오고 나서 가장 아쉬운 곳 중의 하나
유등천과, 동학사, 갑사, 마곡사 등...
이동순은 낙엽따라 대전을 떠나갔지만
나는 초여름 무성한 녹음 계절에 떠났는데
이 노래가 어째 내게 이리 아릿하게 다가오는가? -
김영종
2009.11.25 19:59
생각 나는대로 서울 친구들 한번 모시고 오게나 -
정해철
2009.11.25 19:59
배호보다 노래를 잘 부르는 감이 드는데, 내가 음감이 시원치안아 그런가? -
김영종
2009.11.25 19:59
처음 불른 친구는 일찍 운명을 달리한 차중락이 아닌가 몰라 !!! -
김영은
2009.11.25 19:59
낙엽따라 발길을 갑사로,,,,
"가을갑사"라는데, 인연이 없어서
아직 가을엔 못 가봤습니다. -
김영종
2009.11.25 19:59
별로 먼곳도 아닌곳으로
은행나무가 많은 곳 입니다,
가볍게 여행지로 하여도 주위의 신원사 마곡사 가을이면
구절초로 유명한 영풍사등이 있어 하루론 바쁘게 돌아야 될듯 합니다
영풍사는 연잎으로 지은 밥과 구절초 차가 일품인 곳입니다 -
김동연
2009.11.25 19:59
비에 젖은 갑사가는길 참 좋아 보입니다.
내년 가을 11월 중순쯤에는 갑사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가을 갑사 보러. -
홍명자
2009.11.25 19:59
멋쟁이 Romanticist !! -
황영자
2009.11.25 19:59
멋진곳이 또 있었군요.
갑사
1996년인가 2월에
동학사에서 갑사로 계룔산 (맞나?)을 넘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무릎이 조금 아펐었는데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으며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답니다.
그후로 무릎이 나았다는 것 아닙니가?
결론은 내가 너무 운동을 안해서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동학사와 갑사를 항상 내 무릎을 치료해준 곳이라 생각한답니다. -
이민자
2009.11.25 19:59
가을 을 잡으시려고 행차 하셨군요 .
가을 단풍과 떨어진 낙엽 .
떠나려는 가을 을 음미하려 아니 감상하러
그곳 갑사에 가셨네요 .
아무튼 멋장이..... -
하기용
2009.11.25 19:59
* 사진 작품이 너무나 좋다.
정신없이 바라보며 차중락의 노래를 상상해 본다.
그 노래는 엘비스 보다 훨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고, 내가 미국에
파견 생황을 할때 그 노래를 현지 근무자에게 우리 말로 불러 줬더니
그 친구들이 아주 신기하다고 앙콜송으로 다시금 불렀던 기억이 있다오. ( 좋은 노래 ) -
김진혁
2009.11.25 19:59
비와 비에젖은 갑사가는길 낙엽 다함께 잘 어우러지는 말들로 들립니다 .
계절이 계절인지라 마음속으로 파고드느것 같군요.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과 함께 말입니다. -
김숙자
2009.11.25 19:59
낙엽따라 가는길 낭만적인 길 입니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은 이별인 것 같습니다.
은숙이 개인전때 참 반가웠습니다. -
이기정
2009.11.25 19:59
혹시, 내년 봄 마곡사에 가실 때엔 잊지말고 저 좀 꼭 불러 주세요. 부탁입니다!!!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만큼은 엘비스보다 차중락의 노래가 더 절절하지요. 안그렇습니까? -
박성순
2009.11.25 19:59
중절모자 눌러쓰고
외투 깃 올리고
발아래 낙엽 내려보며
어깨에 걸친 카메라가
잘 어울리는 남자 -
한순자
2009.11.25 19:59
낙엽이 많이도 떨어져 있네요.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날 것 같아요. 낙엽은 낭만적인데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이라는
노래는 너무도 쓸쓸하게 들립니다. 이제 겨울이 문앞에 와 있어 더욱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
권오경
2009.11.25 19:59
어머~가을 사진과 노래야
"넌 우릴 유혹하는구나. 때론 이런 감상에 푹~잠기고 싶거든.. "
추적추적 비 내리는 사진이 분위기 만점.
두번째와 맨 아랫 그림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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