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313)
2009.11.16 13:14
새 눈을 밟는 느낌이 좋다. 2시간 눈 산행을 마치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다.
거의 매일 자연 속에서 지내다 보면 내가 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
만족한 생활은 좋와할수 있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자기 가족들을 좋아하고, 자기가 만나는 사람들을 다 좋아하고, 자기가 사는 곳을 좋아하고, 자기가 나서 자란 곳을 좋아하고 그리고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좋아할 때 사는 것이 황홀해
지게 된다.
좋아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나쁜 것들도 별거 아닌 거로 여겨지고
모든 것들이 잘되리라고 믿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 마음에 불만도 불안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고 두려움이 사라지고 Even 죽음 까지도 별거 아니게 느껴지게 된다.
첫눈을 밟고 좋아하든 내 친구의 시를 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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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눈을 기다리며 눈 풍경을 찍을 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