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주거니 받거니 (278) / 오늘도 흐림

서울은 아침 해란다
여긴 벌써 몇일 계속 흐린데다 오늘은 춥기 까지하다
덜덜 떨다 서둘러 들어오니 할일도 없다 벌써 겨울인가 하며 이 음악 ......



Mozart -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Elvira Madigan'






심은 적이 없는데 아마 지난 가을에 씨가 날아와서 의자밑의 구석에서 용케도 이쁜 꽃을 피웠다
곧 지겟지 불쌍한 마음이든다




I. Allegro maestoso - Cadenza: Géza Anda(13:54)


영화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 1967)의 주제 음악을
연주했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이며, 음유시인이라 평했
던 게자 안다(1921~1976, 헝가리)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
클래식 곡으로 Billboard Top10에 올라가기도 했다.




II. Andante(07:15)




III. Allegro vivace assai - Cadenza: Géza Anda(06:34)


** 영화의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영화에 흐르는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매우 인상적이다.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Lieutenant Sparre: 토미 베르그덴 분)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Elvira Madigan: 피아데게드 마르크 분)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더우기 그들 앞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간직한 채 사랑의 안식처를 찾아 두 발의 총성속에 사라진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687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들 [8] 김필규 2009.11.27 181
1686 등산(319) [1] file 김세환 2009.11.27 95
1685 11월 두번째 인사회 마침 . [16] 김진혁 2009.11.27 215
1684 제 228 회 금요 음악회 / Chopin [8] 김영종 2009.11.27 125
1683 이런거 우리 홈피에 올려도 되나? (요즈음 거지들) [30] 황영자 2009.11.27 201
1682 올레 !! [9] 전준영 2009.11.26 155
1681 전시회를 잘 끝냈읍니다. [23] 양은숙 2009.11.26 178
1680 등산(318) [6] file 김세환 2009.11.26 72
1679 비스듬히 [6] 신승애 2009.11.26 135
1678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오아시스다 [4] 김진혁 2009.11.26 90
1677 따끈한 뉴스 [29] 김동연 2009.11.25 213
1676 주거니 받거니 (281) /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19] 김영종 2009.11.25 226
1675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올해도 쓸쓸히 [18] file 이초영 2009.11.25 239
1674 고희는 인생의 꽃이다 / 70대 전후 우리의 인생 [24] 한순자 2009.11.25 232
1673 우리 동네 [14] 김동연 2009.11.24 177
1672 lala夢想(몽상): 보잘 것 없는 생각 file 최종봉 2009.11.24 184
1671 등산(317) [6] file 김세환 2009.11.24 82
1670 11월 넷째 목요일 [9] 권오경 2009.11.24 164
1669 지구촌의 기이한 현상들 II [3] 김진혁 2009.11.24 80
1668 아프리카 여행기 (18) - 탄자니아 스와힣리 문화의 중심지 Zanzibar [3] 박일선 2009.11.24 92
1667 유타 소식 [25] 박일선 2009.11.24 179
1666 # 남도의 가을풍경 [1] 성기호 2009.11.24 237
1665 문정동코스모스와 세여인 (이런모습 저런모습<34>) [16] 황영자 2009.11.23 227
1664 legend of the sea [10] 김재자 2009.11.23 136
1663 Casta Diva [3] 김재자 2009.11.23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