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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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78) / 오늘도 흐림
2009.11.16 15:23
서울은 아침 해란다
여긴 벌써 몇일 계속 흐린데다 오늘은 춥기 까지하다
덜덜 떨다 서둘러 들어오니 할일도 없다 벌써 겨울인가 하며 이 음악 ......
K. 467 'Elvira Madigan'
곧 지겟지 불쌍한 마음이든다
영화 엘비라 마디간(Elvira Madigan, 1967)의 주제 음악을
연주했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이며, 음유시인이라 평했
던 게자 안다(1921~1976, 헝가리)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
클래식 곡으로 Billboard Top10에 올라가기도 했다.
** 영화의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영화에 흐르는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매우 인상적이다.
귀족 출신의 젊은 장교 식스틴(Lieutenant Sparre: 토미 베르그덴 분)과
서커스단에서 줄타는 소녀 엘비라(Elvira Madigan: 피아데게드 마르크 분)는 깊은 사랑에 빠진다.
전쟁의 혐오감과 무상함에 빠진 식스틴은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린 채 탈영하고, 엘비라도 부모와 서커스,
명성을 버리고 식스틴과 도주한다.
오염된 사회를 벗어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그들의 신분 차이는 결혼이라는 합법적 절차를 허락하지 않는다.
더우기 그들 앞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기 시작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열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간직한 채 사랑의 안식처를 찾아 두 발의 총성속에 사라진다.
댓글 11
-
임효제
2009.11.16 15:23
-
임효제
2009.11.16 15:23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김영종
2009.11.16 15:23
난 도루묵 안 먹고 말갔시우 ......,
얼면 대순가 난 쓸일도 없는데 -
최경희
2009.11.16 15:23
뭐가 그리 춥다고 호들갑 이신지?????
겨울이 다~아 그렇치
영하10도가 넘어야지.....
음악을 즐기세요.ㅎㅎㅎ -
김영종
2009.11.16 15:23
추운건 추운거지 뜨뜻하유 /별 사람 다 보았네 -
이문구
2009.11.16 15:23
평소에 좋아하던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스산한 추위를 이겨내는 활력소가 되는 듯합니다.
이동순 마저 대전을 떠났으니 우리 친구 어쩌나.
능력있는 친구여, 서울에서 이따금 만나 회포를 풉시다. -
김동연
2009.11.16 15:23
마루밑에 옹크리고 있는 국화꽃이 가엽네요.
마루밑이라 좀 덜 추울려나...
제주는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답니다.
이럴때는 좀 더 명랑한 곡은 어떨까요?
이 곡 들으니 비소리가 더 무겁게 들리네요. -
황영자
2009.11.16 15:23
의자밑 국화가 가엽긴 해도 예쁘네요.
서리 안맞을 테니 좀더 오래 가겠지요.
영하가 되면 얼어죽을려나?
그러나 내년엔 또 꽃을 피우겠지요. -
김숙자
2009.11.16 15:23
마루밑의 국화가?사진으로 찍으신
국화가 작품입니다 밑에 깔린 돌들의
색갈도 다른것 같고 사진이 정말 멋져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 언제 들어도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
박일선
2009.11.16 15:23
오늘은 맑게 개었네.
아침에 번개팀 소집이 있어서 곧 중앙공원으로 나갑니다.
점심은 물론 시골밥상이고요.
근데 오늘 누가 낼 차랜가?
할아버지가 되니 헛갈리는 것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사람 조금 나오면 내가 내고 많이 나오면 눈치 보고... ㅎㅎㅎ -
김승자
2009.11.16 15:23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하는긴데요이...
우리 남편보고 김영종씨 사진기 같은거 하나 사라고 했더니
뭘 그렇게 까지 하면서 겸손하게 그만 적당한거 하나 샀나 본데
어디 사진이 어찌 나왔나 봐야지요.
시골밥상, 유-타 가시기 전에 많이 드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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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버라~~~!
나가 보니 흐린 정도가 아니고 한 겨울입니다.
동네 시장에서,
내일 낮에 반찬 해 먹을 '도루묵' 몇 마리 사서 왔시요 형님...
아니 갑자기 이리 추워서 바지 속(?)도 얼겠심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