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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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14)
2009.11.17 20:28
나무나 풀들은 햇빛을 더 많이 받으려고 서로 더 높이 자라려고 한다. 자연의 모든 생물들은 자기들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겁먹는 일이 없다. 그저 생존 본능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우리들가운데 자기 마음이 시키는 대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사회생활에서도 참고 사는 사람이 많이 있다. 더구나 이북 같은 곳에서는 자기를 질식 시키는 환경을 박차고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를 묵어 숨통을 조이는 사슬을 과감히 끊어 버릴 수 잇는
용기가 없는 것이다.
오직 한번 밖에 살수 없는 生의 기회에 무엇이 두려운가. 죽기 밖에 더할 것인가?
종교박해를 참지 않고, 감자 흉년에 배고픔을 참지 않고 생명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온 청교도들이나 아이리쉬들은 신 대류에서 자유와 풍요를 경험하게 된다.
자기 자신에 정직하게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대로 사는 사람만이 삶의 참 기쁨을 맛 보게 되는 것이다.
그분은 "산에는 나무가 많습니다. 큰나무 작은 나무가 서로
어우러져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속에서 평화를 배울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타국에서도 동족을 생각하는 마음 우리도 나누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