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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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기 (17) -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 일일 등반을 했습니다
2009.11.18 18:36
부룬디를 떠나서 탄자니아에 왔습니다.
탄자니아에 오니 아프리카 여행이 반은 끝난 기분이었습니다.
오늘은 킬리만자로 1일 등반 글과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정상까지 못 올라가 것이 좀 섭섭하기는
했지만 몸이 준비가 안 된 상태라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네팔의 히말라야 산 등반같이 혼자
자유롭게 올라가다가 더 이상 못 올라가겠으면 돌아서서 내려올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젊은이들인 그룹에 끼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나 혼자 못 올라가는 일이 생기면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1일 등반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16
-
연흥숙
2009.11.18 18:36
-
이기정
2009.11.18 18:36
멀리서 보는 킬리만자로도 퍽 아틈답습니다.
이곳 사람들도 인도인들만큼 영어를 잘 하나요? -
박일선
2009.11.18 18:36
확실치 않지만 인도인들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
이문구
2009.11.18 18:36
내게는 고도 1950m인 한라산 등반도 힘든 일인데...
요즘 킬리만자로의 만년설도 녹아 없어진다는 보도가 나옵디다.
2000년도에 올라갔던 고도 3500m 정도의 융프라우 설경도
7년 후에는 가 보니 삭막한 초원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안타깝더이다.
여행가 수퍼맨 박일선이 모든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줄이나 아시는지, -
김승자
2009.11.18 18:36
킬리만자로의 봉우리가 역시 impressive!!!
이러한 여행 코스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하는 기록입니다. -
박성순
2009.11.18 18:36
늘 건강한 모습에서
박형의 여행을 즐기는 보람있는 삶을 봅니다.
계속 좋은 세계의 이 모습 저 모습 보여주기 바랍니다.
감사 -
김필규
2009.11.18 18:36
역시 키리만자로의 정상의 눈이 신문들의 보도 대로 많이 줄어들었군요.
그런데 아무리 힘들어도 정상을 정복했어야 되는것 아니었읍니까?
언제 또 가겠읍니까? 그랬으면 산 정상에서 표범의 시체를 보았냐고,
헤밍웨이가 거짓말을 했는지 박형의 증언을 들었을 텐데. 좌우간에
부럽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았읍니다. -
박일선
2009.11.18 18:36
저는 필규형만큼 낭만적이지 못한 모양 여행가인 모양입니다.
헤밍웨이의 거짓말을 증명하는 것보다 아프리카를 살아서 떠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꼈으니까요. ㅎㅎㅎ. 진짜로 고산병은 무서운 병입니다.
그런데 옛날에 봤던 것 같은 "킬리만자로의 눈"이라는 영화를
(그레고리 펙, 수산 헤이워드, 에바 가드너) 다시 보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군요. -
황영자
2009.11.18 18:36
저는 꿈의 킬리만자로입니다.
항상가보고 싶지만 가볼 수 없는곳
이렇게 소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김동연
2009.11.18 18:36
Marangu village에 내려와서 뒤돌아 본 키리만자로가 참 아름답습니다.
앞에는 파랗고 빨간 아름다운 나무, 뒤에는 파란 하늘과 흰구름사이로
보이는 정상이. -
김진혁
2009.11.18 18:36
역시 말만들어도 흥미진지로운 키리만자로 친구가 직접 찍어온 사진을보니 실감이 납니다.
비록 정상은 못 밟았어도 의미는 있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키리만 자로의 모습중 또다른
모습을 보게해주어 감격스럽습니다. -
하기용
2009.11.18 18:36
* 오늘 사진에서
뒷 모습의 작품이 많았는데
역시 뒷 모습의 스넵이 보기가 좋다. -
김숙자
2009.11.18 18:36
조용필 노래중에 키리만자로의 표범(?)인가
하는 노래가 있듯이 키리만자로 정상의 눈은
녹았지만 참 아름답고 경건한 느낌이 들어요
또 다른 여행 계획을 하시고 계신가요?
강인한 정신과 체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정해철
2009.11.18 18:36
폭설 내릴때 가장이 집떠나면 그집앞 눈은 누가 치우나요? -
김승자
2009.11.18 18:36
유-타주에 폭설이 나리는 겨울에 카리브해 섬들을 여행하신다니
적절한 시기, 적합한 목적지로, 일조 이석의 여행이 되겠습니다.
남편은 지난 두해 유-타주 국립공원 여행이 하도 좋아서
내년에 저에게 맞는 일정으로 구경시켜 준다고 지도 펴 놓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박일선
2009.11.18 18:36
네, 김숙자 님, 내년 1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2개월 동안
카리브해의 섬들을 여행할 계획입니다.
호화 유람선이 다니는 섬들도 가지만
제일 기대가 되는 섬은 큐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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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들이 사는 곳의 사진을 보니까 정이 가네요.
말 만 듣던 키리만자로 멋질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