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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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Korea Golden Age Forum 설립선언문을 읽고, ---독후감(76)---
2009.10.30 12:2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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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09.10.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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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09.10.30 12:20
아주 발벗고 나섰구나? -
민완기
2009.10.30 12:20
소생은 미국서오는 손님때문에 직접 참석은 못했지만 사람을 현장에 보내서 그런대로
정보수집을 했읍니다. 마침 행사장소가 저의 구멍가게와 지근거리라 11회동문 모두를
설롱탕집에서 모시고 싶었으나 주최측행사에 방해가될듯싶어 다음기회에 모실것을
희망하고 욕심을 접었읍니다. 발벗고 나서신 연여사님을 위해 손벗고 돕고싶습니다.감사. -
김동연
2009.10.30 12:20
그럴줄 알았으면 끝나고 친구들과 민완기님 구멍가게 근처로 갈걸 그랬어요.
여섯명이 불광동 근처를 헤매다가 동태찌게집으로 들어갔지요. 저녁값은 각자 내기로하고요.
아 뿔싸 설롱탕을 공짜로 먹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연흥숙
2009.10.30 12:20
민완기씨, 사람을 보내셨다구요.
동연아 발벗은 분이 나 하나만 아닌것 같다. 설농탕 공짜만 억울해 하지 말고
만보기 하나 선물해 드리렴. 난 어제 하루에 집에서 얼마를 걷는가 첵크했다.
988보 걸었더구나. 오늘은 산보를 나갈까 한다. 고마워. -
홍명자
2009.10.30 12:20
동연이 남편 되시는 김일순 회장님은 본인이 연세대학 병원약국에 근무 할 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로 재직 하시었던 의학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겸비하시고 여러 가지로 사회적으로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늘어가는 고령인구를 위해서 정말 건설적인 일에 뛰어 드신 것으로 봅니다. 지금의 고령인구가 국가 재정만을 축내는 것 으로부터 방향전환을 하여 우리의 건강도 지키고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방향 으로 지향 하는 좋은 모임을 주도하시는 것에 적극 찬성 하며 시간이 허락 하는 데 로 본인도 동참 할 생각입니다. -
황영자
2009.10.30 12:20
발벗고 나선것은
모두 우리들의 일이기 때문 아닌가
바로 우리가 대상이고 우리가 실천해야 할일이기때문에 관심이 많은 것아닐가? -
연흥숙
2009.10.30 12:20
아니야, 영자야. 아직 난 발 못 벗었어.
내가 좀 둔해서 책에 있는것 옮기는 정도일 뿐이야.
홍명자 이야기처럼 이분이 금연운동도 하시고, 특히 예방의학을 하신것과
의학교육을 하신것이 이런 일을 하시게 된 기본 바탕이라고 본다. 발병 후
치료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슬기로운 의료정책결정자라고 본다.
우리 아이들 큰아빠도 의사셨는데, 항상 상하수도 파이프를 안전하게 관리
하는 것이 국민보건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하셨어. 피부비뇨기과 하고 먼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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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중에 가장 솔깃한 것은 " 우리 골든에이지 인구가 550만이나 됩니다. 그러나 일부 생산업자들 까지도 우리를 소비대상에서 외면하고 있습니다. 옷을 사러가면 빤짝이는 신사복을 살 수 없고, 신발도 예쁜 구두 뿐이지 변형된 우리들의 발형을 고려한 상품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아마 빨리 해결될 것입니다."
여기 모이신 창립발기인들은 모두 노인정에 갈 수 도 없는 분들인것 같습니다. 저는 복지관 등의 프로그램이 골든에이지에 맞도록 우리가 뒷짐지지 않고 나서는 자세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신분들이라고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특강을 하신 김열규서강대 명예교수님의 생활철학 중 삼소를 실천하여 노년의 삶의 건강과 즐거움을 증폭시켜 보려고 합니다. 삼소란 小食, 素食 그리고 小味랍니다. 소식은 먹는 양이 "배 칠부"를 넘어서는 안되며 간식과 군것질은 되도록 삼가되, 정 시장기를 느낄 때라도 모자란 듯이 취해야 한답니다. 消食은 素饌이란 말과 같이 양념 덜하고 손질 덜한 소박한 먹을 거리로 생나물, 생선회, 샐라드 등이 있답니다. 소미란 조미료를 아주 안 쓰거나 소량 넣는 것으로 맛에 탐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다, 즉 多讀, 多樂과 多喫을 하는 일입니다. 다끽은 독서를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해 손수 구입하고 끓이고 잔에 담아 먹는 즐거움을 행하며 얻는답니다. 웃을 때는 박장대소로 말동무가 없을 때는 '코믹 스토리'나 '유머집'을 보신답니다.
우리는 이미 좋은 친구들을 가졌습니다. 다독을 하시는 민완기씨와 좋은 음악과 사진을 보내주는 이문구씨, 김영종씨와 멋진 영화를 소개하는 이정란과 "유머 집"을 우리를 위해 구입하신 여름용 하기용씨 등등이 이분과 같이 골든에이지로 가는 道가 통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