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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72 회)/Handel / Ombra Mai Fu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도다"
추워진 겨울 초입의 저녁,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차 한잔과 이 아리아 와 Doule Bass 를 드립니다

"감기 조심 또 조심"합시다










저 푸른 숲이 서늘해 나의 영혼 쉬겠네
항상 편히 쉬겠네 괴로울때나 슬플때나
그 어머니 같은 저 푸른 숲 그늘에 편히 쉬겠네
어느때던지 포근하게 무성한 숲 그늘
이 숨결과 넋은 고이 쉰다.
깊이 깊이 깊은 저 숲 그늘
그는 내 생명 내 고요히 저기 저 푸른 숲 그늘에
물어서 쫓아온 이 몸과 맘은 즐겁도다.


Handel / Ombra Mai Fu / Gary Karr /Double bass


Handel / Ombra Mai Fu / Gary Karr /Double bass
Ombra Mai Fu 이 아리아는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Serse’에서 세르세 왕이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도다.’라고 감탄하는 내용의 아리아...

오페라 <세르세>는 헨델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던 시기인 헨델이 53세때
니콜라 미나토(Nicola Minato)의 원작에 의하여 1737년부터 2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1738년 런던의
킹스시어터에서 1738년에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세르세(Serse)는 영어로는 크세르크세스(Xerxes)라고
쓴다. 이 오페라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에서 소재를 딴 오페라이다.
왕 세르세(크세르크세스)가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면서, '아름답게 무성한 나무의 그늘
포근하구나, 폭풍우가 몰아쳐도 평화 있으리... 내 마음의 즐거운 안식처여...'라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다고 감탄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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