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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앞장 선 아버지 닮고 싶어” 재미동포 형제 100만 달러 기부 [중앙일보]"

이덕선·덕형씨 가톨릭대에













재미동포 사업가 이덕선(70·얼라이드테크놀로지그룹 회장·사진 왼쪽)·

덕형(50 글로텍 회장·오른쪽) 형제가 29일 가톨릭대에 100만 달러(약 11억8350만원)를 기부했다.

 

가톨릭대는 이날 형제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이들의 부친

이원길(2001년 작고)옹을 기려 ‘버나드 원길 리 컨퍼런스룸’을 헌정했다.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두 분은 나눔과 베풂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6남매 중 장남과 막내다.

형제를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만났다.

이들은 “나누는 삶은 부모님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부친은 황해도 연백의 농촌에서 문맹 퇴치에 앞장섰다.

방학 때면 대학생을 불러 동네 청년들에게 한글과 영어를 가르쳤다.

 

마을에 성당이며 축구장을 짓느라 땅도 여러 차례 내놓았다.

 

한국전쟁 때 남쪽으로 피란 온 뒤에는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냈다.

“지금의 서울 천호동 성당도 아버지께서 세우신 겁니다. 돈은 없었지만 땅 주인을 몇 번이나 찾아가서 간청하셨습니다.”

구호물자인 옥수수가루와 우유를 얻어와서 매일 점심 때 피란민들에게

 

강냉이죽 1000그릇씩을 나눠주는 일도 몇 년간 계속했다.

 

부친과 함께 평생을 그렇게 헌신했던 어머니 황화순(90)여사의 손가락엔 지문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이덕선 회장이 1966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화물선에 몸을 실은 것을 시작으로 가족은 모두 미국에 정착했다.

형제는 미국 국방부 등 정부기관을 고객으로 각기 IT네트워크 시스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덕선 회장의 ATG는 직원 600명, 연매출 8000만 달러 규모다.

 

이덕형 회장의 글로텍은 93년 월드트레이드센터 폭파사건 이후

전세계 미국대사관의 여권·비자 발급 시스템 개발 작업(ALMA 프로젝트)을 맡았다.

 

“앞으로도 고국에 더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한국은 우리 고향이니까요.”

이덕선 회장은 모교인 한국외대에도 지금까지 130만 달러를 기부했다.

 

“형님이 수십 년 동안 남들을 도와주시는 걸 보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됩니다.”

 

이덕형 회장이 가톨릭대 기부에 동참한 까닭을 말했다.

 

아버지를 닮으려고 했던 맏아들의 모습을 스무 살 터울의 동생이 또다시 닮아가고 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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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 시아버님 장례미사에 참석. 그 때의 소책자를 여기에 펼쳐봅니다-

 

 

가족간의 우애와 결속으로 

 

이곳에 이민온 많은 분들의 손을 맞잡아 밀고 이끌고..영차영차~!! 

 

자그만 가족장을 훌~쩍 넘어섰답니다. 東西洋人들의 많은애도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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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나드 원길 리 컨퍼런스 룸' 에 즈음하여 -


 




 





 


 




 



친구 얘기 조금만요~~

 

그 곳서 많은 칭찬을 들어서 저도 꽤 뻐기고 싶었던 일이 많지만. 두 개만 할게요.

 

'워싱턴성당'에서 중요한 때면 우리 친구 한 훈의 정갈하고 정확한 영어통역은 정평이 났더군요!

 

 처지 딱한 분에게 따뜻한 훈훈한 훈!

 

이정도만 여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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