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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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73) / 나비부인
2009.11.04 12:01
이제 가을을 보내고 겨울로 들어 갑니다 하는듯
한껏 구름이 하늘을 메우고 있습니다
이런 좀은 개운치 않은 날에 어떠하세요 ?
푸치니의 3대 명작의 하나인 인 나비부인의 "어떤 개인 날"
그리고 이 오페라의 몇곡 같이하며 보냅니다
푸치니의 3대 명작의 하나인 인 나비부인의 간단한 줄거리
대본은 J.L.롱의 소설을 소재로 일리카와 J.자코자가 합작한 것이다. 1904년 2월 17일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되었으나 실패하고
다시 곡을 고쳐 같은 해 5월 브레시아에서 상연하여 성공하였다. 줄거리는 일본 나가사키[長崎]에서
미국의 해군사관 핑카튼이, 집안이 몰락하여 기녀(妓女)가 된 15세의 나비아가씨와 결혼을 한다.
얼마 후 핑카튼은 곧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고향으로 떠나버린다. 3년이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주위 사람들은
그녀에게 재혼할 것을 권하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날 핑카튼이 탄 배가 입항(入港)한다. 나비 부인은 그의 아들과 함께 핑카튼을 기다리는데
그는 부인 게이트를 데리고 나타난다. 모든 것을 알아차린 나비부인은 아들을 게이트 부인에게 맡기고 단도로 자결한다.
이 오페라의 음악은 이탈리아풍의 아름다운 선율로 되었으며,
나비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 《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가 특히 유명하다
.
댓글 16
-
김영종
2009.11.04 12:01
-
김주영
2009.11.04 12:01
영종아, 네가 올리는 클래식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이 황무지 Madagascar에서는 큰 잔으로 마시는 소주맛이란다.
다음에 La Boheme을 올려다구.
하박이 한말한마디 종로 1가의 Die Shoene(?) 음악실 생각이 나네. 한번은 대낮에 술먹고 쌈박질, 도망간 길이 을지로 3가인지 4가인지. -
박일선
2009.11.04 12:01
주영아, 마다가스카르에 가 있구나.
그곳에도 인터넷이 되는 모양이니 참 다행이다. 한글도 쓸 수 있고.
가끔 소식 전해주게나. -
김영종
2009.11.04 12:01
요즘 같으면 어림없는 짓일테지만 / "디 쉐네" 토박이들과
둘이서 종로대로를 서부활극 마냥 치고 밭고하다
열나게 도망하고 보니 난 을지로 6 가 계림극장 앞이드라 ( 철주에 다 토하고 ㅎㅎㅎ )
그래 라보엠 몇곡 준비하마!!
사실은 김주영이가 음악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만 ㅎㅎㅎ -
임효제
2009.11.04 12:01
매조의 무식한 말로...
'나비 부인'이란 워째 문란한(몰래 보는--???) 사랑 스토리인줄 알았구만유 ㅋㅋㅋ -
하기용
2009.11.04 12:01
* 마다가스칼의 주영아,
멀리서 고생이 많다. 11/11 날 볼 수 있는지 ......
* 옛날에 미국에 거주할 때 " 나비 부인 " 을 주제로 한
전지 그림 ( 수체화 ) 을 완성하여 그 곳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 독일출신 석탄업체 대표 ) 에게 선물을 하고 온 기억이 ........ ㅎ ㅎ -
김동연
2009.11.04 12:01
나비부인 잘 듣고 갑니다. 허밍코러스는 안나오네요.
은행나무 잎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은행나무를 좋아해서 용인에서 집짓고
제일 먼저 은행나무들로 집경계를 만들었어요.
가을에는 떨어진 은행잎으로 마당이 노오랬었지요.
지금쯤이겠네요. -
김영종
2009.11.04 12:01
허밍 코러스가 이 오페라의 백미인데 안나온다니요
그동안의 Source인 "asx"는 여러번 올렸었는데 다 잘들 나오는줄 알고 있었는데,
기억에 신승애씨가 한번 안나온다고 하였었는데 ???
은행 잎은 지남 토요일인가로 아직 약간 빠르다고 느꼇 었습니다
아마 오늘 내일이 Real Yellow 일듯 합니다 -
이민자
2009.11.04 12:01
허밍 코러스 환상 적으로 아름 답습니다.
샛노란 은행잎 안아 주고 싶네요.
항상 멋진 음악 올려 주셔서
언제 한번 날잡아서 대접 할께요,
감미로운 하이 쏘프라노 ......
감사 합니다. -
김영종
2009.11.04 12:01
거의 대부분의 여학생 책 갈피속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몇장 ㅎㅎㅎ
고맙습니다 시간되면 고맙다고 제가 대접 할렵니다!!!!! -
최경희
2009.11.04 12:01
광화문 은행나무 !!!!!!!
그립고 그립습니다. -
민완기
2009.11.04 12:01
극중 얘기이지만 남자의 뻔뻔스러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좀 부자연스럽고 억지로 스토리를 엮어
보려는 감이 듭니다. 곡이 아깝습니다. 감사. -
황영자
2009.11.04 12:01
나도 허밍코러스는 안나오는데 민자는 잘 들린다고?
어제 인천데공원에 나갔더니 은행잎이 다 떨어져 땅을 아름답게 수 놓고 있던데.
여긴 아직인가 봅니다. -
권오경
2009.11.04 12:01
제 컴에는 '허밍코러스'만 안들려요. 다른것은 되는데..
할 수 없이 소스를 다음 불로그로 끌어다가 놓으니 제대로 들리는군요.
asx로 나오는건 부고에서 못듣고, wma은 잘 되고..뭐 그렇군요..더 이상은 캐보는거 안하기로 했슴다. -
성기호
2009.11.04 12:01
내가 좋아하는 오페라인데 고마우이.
칼라스 것이 제일 심금을 울리네.한짐 지고 갑니다.감사. -
홍명자
2009.11.04 12:01
동양여자의 심리를 파헤친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스토리로 너무도 심금을 울려주는 오페라.
학교 시절 무척이나 가슴 아파하며 듣던 오페라. 다시 옛날의 심정을 불러 일으켜 주네.
항상 우리 홈페이지에서 아름다운 많은 음악을 감상 할 수 있게 해주는 김회장에게 감사히 생각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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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페라하면 비교적 파하는 장르이었는데도 갑작이 마음에 들어 오는데 ㅎㅎㅎ
너무 오페라를 몰라 조심 스럽습니다만
다시 푸치니의 3 대 명곡중의 하나인 나비 부인을 올립니다
단편적이긴 하지만 Tosca 와 라보엠 도 몇일 사이에 준비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