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09.10.30 22:19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주어져서 용기를 냈습니다.
일본 아키다 아오모리 3박 4일 여행이었는데 단풍이 아주 좋을 때라 아름다운 단풍을 실컷 보고 왔지요.
10월 22일에 떠나느라 창덕궁 단풍을 보지 못해 아쉬워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온천하는 동안 나는 온천 대신 혼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250장이나 찍었지만 다 그저 그렇고 몇 장만 소개합니다.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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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09.10.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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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09.10.30 22:19
한번 가보세요. 우선 시간과 비용이 적게들고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아요.
산과 호수가 어찌나 많은지 부러웠어요. 그리고 관광지에 사람이 많아도
참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지요. 나는 일본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
김세환
2009.10.30 22:19
동연님, 미안해요. 동연님을 두고 한 말이아니고 영국사람들은 아직도
독일차들을 사지 않는담니다.일본인들이 진심으로 그들이 한 짖을 뉘우친다면
거의 잇슬수 없겟지만 일본은 조만간 후회하게 될것이니다.
국모인 민비를 살해한 그들이 반드시 그 값을 치르게 될겁니다.
인본하면 아직도 속에서 무엇인가 올라오지요. 동연님과는 아무 관계없는일이니
마음에 두지 마십시요. 사랑해요. -
김동연
2009.10.30 22:19
세환님, 옛일은 빨리 잊고 일본보다 좀 더 나은 국가가 되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생각이나 일은 없을까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면 일본도 보고, 알고, 왜 그런 수모를 당했는지도 생각해 봐야지요.
멀리 타국에가 살면서 우리 조상들이 일본조상들에게 당했다고 그 후손들을 미워만하면
무슨 이득이 있겠어요. 일본도 카나다처럼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은 나라 같아요.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는 같은 인간일 뿐입니다.
대학살을 당한 유대인들은 독일을 방문하지 않는지요? -
김세환
2009.10.30 22:19
문구야, 나도 동감이다. 조만간 지구 온난화로 일본열도가 물에 잠기게
될것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을 정신대로 끌고간 자들을 어찌 그리도
빨리 잊을수 있단 말인가. -
김영종
2009.10.30 22:19
내일도 사진 소개 하실거조
점점 찍사의 솜씨를 보이고 있는듯
자세히 보고 갑니다
사진이 보기가 좋습니다 -
김동연
2009.10.30 22:19
반일감정이 있는 사람이 있어서...괜찮겠어요?
솜씨가 좀 나아졌다니 기분 좋습니다.
나는 생각을 좀 더하고 찍어야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후딱 찍어서 나빠요. -
홍승표
2009.10.30 22:19
22일 창덕궁 단풍 나들이는 아직 철이 일러
그냥 가을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11월 초순경에나 제대로 된 단풍을 볼 수 있다니
억울해 하시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
김동연
2009.10.30 22:19
11월 초순에도 못볼 것 같으니까...
이제 설경이나 기대해 볼까요? -
하기용
2009.10.30 22:19
* 가을 철 좋은데를 다녀 오셨군요.
혹 日本 여행을 갔다길래, 동경의 히비야 공원
부군과의 조용한 산책 사진을 기대 했었는데 --- ㅎ ㅎ -
김동연
2009.10.30 22:19
취향이 달라서 각자 다르게 즐깁니다. -
김숙자
2009.10.30 22:19
동연아,짧은 기긴이었지만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왔구나 좋아 보인다
낙업진 일본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네가 걷는대로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구나. -
김숙자
2009.10.30 22:19
동연아,너 단순한 것 좋아 하잖아 삶도 단순하고
마음도 단순하게 성격도 단순하게 편안하게
혼자 걷는것도 좋아 나도 네 마음과 거의 같아. -
김동연
2009.10.30 22:19
산골에 있는 어떤 온천장 주변인데 뒷산 오솔길이
참 아름답더라. 산길에서 혼자 그렇게 천천히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또 올까 싶네... -
황영자
2009.10.30 22:19
저 많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걸었겠네.
사진 찍는 놀이 ?
재미있었지?
난 많이 하거든.
좋은분들과 좋은 여행했으니 그 여행을 모두 보여 주기를 기대할게
250장에서 10/1은 보여 줄 수 있겠지.
가을여행 너무 멋지다. -
김동연
2009.10.30 22:19
그래 사진 찍고 노는 놀이가 참 재미있어, 영자야.
길가 벤치나 돌이나 작은 안내소 같은 곳에 카메라 올려놓고
천천히 그 앞에 가서 서거나 앉아서 찍는데 재미있어.
네가 가르쳐 줘서 요즘 내가 가끔씩 즐겨.
아무도 없어서 심심할때 그저 그만이더라. -
박일선
2009.10.30 22:19
역시 일본 다운 운치가 보입니다.
부러운 나라입니다.
철 따라 외국 여행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김동연
2009.10.30 22:19
자연을 그대로 살린 美가 돋보였습니다.
간판이며 집들이 자연과 어울리게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서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는 요즘 너무 많은 꽃들을 심고 너무 눈에 띄는
치장들이 많은데...글쎄요. 그것도 개성이라고 생각할까요?
역동적인... -
한순자
2009.10.30 22:19
음악도 이 가을에 잘 어울리는 걸로 올려 줬구나.
너는 그 바쁜 중에도 정말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 좋아 보이네. 나도 일본은 가까이 있는 나라라
나중에라도 생각이 나면 가기가 쉬울 것 같아 아직까지
못가 봤는데, 여기 사진을 보면 나무들은 우리 나라의 것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이 보인다. -
김동연
2009.10.30 22:19
우리나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지 여행한단다.
그래서 지난 봄에 친구들과 남도여행도 했었지.
사정이 허락하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좀 더 자주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
여행 다녀왔더니 일상에 활기가 나는 것 같아. -
연흥숙
2009.10.30 22:19
동연아, 일본 여행후에 우리에게 국수사주느냐고 수고했다.
여기 경치는 말로 들은대로 인것 같다. 그런데 말보다
더 기대되는 사진들이 있을것 같은데...평화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또 올려 봐. -
김동연
2009.10.30 22:19
참 아름다웠는데 사진으로는 잘 가져오지 못한 것 같아.
눈으로 머리에 가슴에 담아 왔으니까 괜찮아.
file 뒤져보고 올리고 싶은 게 있으면 또 올릴게. -
홍명자
2009.10.30 22:19
깨끗하고 아름다운 일본, 우리의 적국이지만 배 울 것 이 많고 대체적으로 정직하고 신용을
우선으로 하는 국민입니다. 30년 넘게 일본 고객을 상대해온 사람으로서 내린 평가입니다.
미워만 할 것 이 아니고 36년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간 것 을 좋은 방법으로 되돌려 받아야
하고. 아주 적은 부분이지만 되돌려 받는데 기여하였습니다.
Prof. Lee는 반드시 일본 여행을 권합니다. 누구 보다도 일본 경치가 Prof.Lee 성향에 맞고,
일본 여행후 일본을 다시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
권오경
2009.10.30 22:19
동감이여~잉~.
가을 단풍을 거기서 많이 보고 왔구나.
찍으며 시간 갖고 놀기도하며..난 그렇게 자유로이 노는걸 좋아하거든 히히.잘했슈. 쨩~. -
김동연
2009.10.30 22:19
정직하고 예의 바르며 남을 먼저 배려하는 태도는 부러울 정도로
몸에 배어있는 국민인 것 같아, 명자야.
길거리의 집들과 곳곳에 질서있게 주차해 놓은 자동차들
배울점이 아주 많지...안가 본 사람들 한번 갔다오면 좋겠다.
나는 중국보다는 일본이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
황영호
2009.10.30 22:19
지난 날 수난의 역사로 여전히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일본인들이 있어 때로는 유감이지만
어디를 가나 깨끗한 정리 정돈에 놀라움을 느끼게하고 검소하고 예의갖추는 일본인의
일상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감이지요.
맑은 가을 햇살 받아 곱게 단풍이 물들어있는 조용한 산 계곡
호롱불로 어둠을 밝혀 산골 온천마을의 호젓한 기분을 한껏돋우는 일본의 아오니 온천
계곡에는 흐르는 물 소리 들리고 단풍잎 낙엽되어 쌓여있는 산책 길 걸어보는
일본 가을 여행 참으로 좋았겠네요.동쪽의고운여인 또 한번 부러버요. -
김동연
2009.10.30 22:19
아이구 당장 모시고 여행떠나세요.
요즘 여권도 동네에서 쉽게 나오고 일본은 무비자입니다.
뒤로 미루다가 크게 후회하시지 말고 빨리 빚 갚으세요, 황영호님! -
황영호
2009.10.30 22:19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같이 한번 나설려고하는데 마음같이 잘 안되네요.
우리집사람 많이 고마운사람인데. 98세 어머님모시느라 늘 힘들지만 한번도 원망기색 없으니
더욱 빚을 지고있지요.집사람 여권은 거의 무용지물이구요.저 많이 팔불추이지요! -
김동연
2009.10.30 22:19
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계곡과 호수들을 보고 왔어요.
좋아하는 사람들 한테 가보라고 권했답니다.
황영호님도 예쁜 부인과 둘이서 이 코스를 한번 가보세요.
가까워서 전혀 피곤하지 않으실 겁니다.
"동쪽의 고운여인" 듣기는 좋습니다만 쑥스럽네요. -
임효제
2009.10.30 22:19
천연 계곡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은 10년은 젊어 보입니다.
좋은 구경 하셨습니다. ^^* -
김동연
2009.10.30 22:19
실재도 젊었는데요?
10년 젊어 보인다고 하시면
자꾸 찍어 올릴겁니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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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유럽 등 외지로 많이 싸다녔는데도 나는 아직 일본에 가 본 적이 없답니다.
온천이 별로인데다(심장, 저혈압), 반일정신(?)이 투철해서인지 모르지만
지금도 일본에는 별로 가고 싶질 않군요.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구경 잘하니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