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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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보고
2009.10.14 10:47
11회 동창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지난 8월 28일 시작한 Spain, Santiago (Camino de Santiago) 도보성지 순례를 마치고 지난 10월 8일 무사히 귀국하게 된 것을 무척 보람있게 생각하며 귀국보고 드립니다.
나이 70에 나 자신에게 무엇을 기념해 줄까하는 생각과 얕은 믿음을 좀 더 깊고 넓게하여 보고자 떠났습니다만 순례자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 순례길을 걷자니 나에게는 보통 고통이 아니었습니다.
작년에 이미 이 길을 걸었던 김 필규 회장이 매일 전화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며 안내하여 주었으며 정 종률 교수가 역시 매일 전화로 무리하지 말고 몸 생각하라는 격려 덕분에 혼자 걷는 것 같지 않은 기분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70이라는 나이는 어쩔 수 없어 육체적으로 특히 당뇨병으로 인슐린 주사를 매일 맞는 나에게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800km 순례길 중 떠나기 전에 계획했던 대로 600km 순례길를 끝내고 100km, 합계 700km로 70살에 0을 하나 더 붙여 나대로의 순례길의 의미를 부쳐 이번 길을 마칠 수 있었음은 위의 김 필규 회장, 정 종률 교수 외에 가끔씩 전화로 격려하고 소식 전해 준 김 세환, 김 성중, 양 단석, 송 기방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또 마음속으로 무사 귀환을 바랐던 여러 동창들에게 감사하며 덕분에 안전히 귀국했음을 우선 보고 드립니다.
2009년 10월 14일
신 정재.
댓글 27
-
박일선
2009.10.14 10:47
축하합니다. 그리고 장하십니다. "앙코르"를 웨칩니다. -
김숙자
2009.10.14 10:47
무사히 성지 순례를 마치신 신정재님
대단 하십니다 그리고 축하 합니다. -
황영호
2009.10.14 10:47
아무나 할 수 없는 도보 성지 순례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신정재 친구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이문구
2009.10.14 10:47
힘든 코스를 잘 마치고 돌아온 노익장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더구나 건강도 염려되는 70 노인인데 말입니다.
밝고 환한 모습으로 10월 22일 행사에서 만납시다. -
하기용
2009.10.14 10:47
* 나이 70 에 스폐인 성지순례 700 km 를 끝낸
< 신 정 재 > 회장에게 추카. 추카의 말을 전합니다.
* 순례자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 주로 걸어야 하는 길이라 믿고
그 험난한 길을 걸어온 기쁨을 11.11. 날 모두 같이 나눔세 ........ -
김영은
2009.10.14 10:47
남다른 여건 속에서,
계획에서~실천으로~그리고 무사 귀환까지!
정말 큰 일 해냈습니다. 장 하십니다!
마무리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기를!!!
~ -
김영종
2009.10.14 10:47
부부 두분다 별로 성하지 않은 몸으로 해낸 도보순레
경이 롭고 존경 스럽습니다
축하 합니다 -
연흥숙
2009.10.14 10:47
승애와 김필규님을 이어 네분이 무사히 돌아오심에 감사드립니다.
고행의 뒤에 오는 충만함으로 평생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
이화자
2009.10.14 10:47
신회장님, 장하십니다.
우리가 이사하고 인터넷설치가 되었을때는 이미
출발후였습니다.
메일을 받고 답장도 못 드렸습니다.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슈린을 맞으며 도보성지순례를 마쳤다니 인간의 한계를
넘은듯 싶습니다. 성령의 도우심도 컸겠지요?!알렐루야! -
황영자
2009.10.14 10:47
그 힘든 춘례길을 마쳤다는 것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말이 없군요.
축하합니다.
후유증 없도록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
이정란
2009.10.14 10:47
축하합니다. 대단하십니다. 옆에서 걸으셨을 분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
권오경
2009.10.14 10:47
축하합니다. 장하십니다.
어려움을 썩~ 물리치고 극복해낸 성취감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부부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
김주영
2009.10.14 10:47
무사히 계획을 성취했읍니다. 축하합니다.
나는 몇일 후에 마다가스칼 오지로 떠납니다. -
김영종
2009.10.14 10:47
이번 가면 얼마나 있다 집으로 돌아가게 되냐,
독한술 이젠 좀 줄이게나 -
민완기
2009.10.14 10:47
신회장님이 않기시니깐 서울이 허전했읍니다.
장도를 성공적으로 마치신걸 축하드립니다. -
임효제
2009.10.14 10:47
와..
드디어 성지 순례 700km를 마치셨네요.
'인슐린'을 맞아 가면서 그 노력과 의지에 찬탄을 마지 않습니다.
옛날 70이면 '고래장' 시대도 있었다고 하지를 않나요..?
그 지극한 인내와 정성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 -
이민자
2009.10.14 10:47
정말 축하 드립니다. 드디어 해내 셨군오 .
두분이 함께 동행 하셨기에 더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읍니다 더욱 건강 하시고
더큰 신 의 축복 과 은총 이 함께 하시기를 .... -
성기호
2009.10.14 10:47
건강등 어려운 여건에서 정말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게 됨을 축하 합니다.
약간 여위어 보이지만 건강한 모습보니 안심이 됩니다. -
최경희
2009.10.14 10:47
대장정 !!!
진심으로 부부께 축하드립니다.
70에 큰 일 하셨으니 앞으로 어려울게 없을 겁니다.
또한 조혜옥부부에게도 찬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우리 11회 만세 만세 만세..... -
김필규
2009.10.14 10:47
아는 친구들은 잘 알고 있지만 신회장은 오랫동안 당뇨로 고생하고 있고 아이러니칼 하게도
그 당뇨병 때문에 청담동에서 반포 회사까지 걸어서 20여년을 출퇴근 하다가 걷기와 인연(?)은
맺은덕에 Camino de Santiago의 장정에 나섰읍니다. 그러나 과로 하다가 탈진 할까 염려가되어
거의 매일 전화로 소재 파악하고 잠 잘곳과 밥 먹을곳을 일년전 기억을 더듬어가며 정보 제공을하고
따라서 정신적 으로는 신회장 덕에 한차례 더 걸은 셈입니다. 몇일 전에 조혜옥씨도 무사히 장도를
마치고 오셨다는 전화도 받았읍니다. 모두모두장합니다. Buen Camino! -
연흥숙
2009.10.14 10:47
선배님의 길안내가 안전한 여행을 이끄셨군요. 모두모두 인간승리자이십니다. -
김인
2009.10.14 10:47
무사히 성지순례 마치고 전해주는
귀국보고 소식 접하니 반갑고 기쁘고 안심이다.
지금쯤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 하며 기다리던중에...
고행순례길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나는 지난달 7일 척추수술을 받고 고생 좀 하고 있는데
고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많이 좋와지고 있다. -
정해철
2009.10.14 10:47
순례자의 길이란 어렵습니다.
악마와 싸워 이길수 있는 강인한 처력과 정신력 신앙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것을 성공하였으니 장하고 기쁘시겠습니다.
축하드리며 한편으론 신의 가호가 있었다고 생각됨니다. -
김진혁
2009.10.14 10:47
대단한일을 마친데 대하여 축하합니다. 나로서는 꿈도 꿀수없는일 이지만
사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획한다하여 내심 나대로는 좀 걱정했으나
700km나 마쳤다는것은 완주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두분 푹 쉬시면서
성취감에 더 행복하시고 건당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문태
2009.10.14 10:47
축하를 한다마는 부럽고, 셈도 나고, 하여간 나도 매일 걷기운동을 숙제처럼 하고 있다. 나도 내년에 도전해보겠다. -
김동연
2009.10.14 10:47
축하합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로 힘든 길을 걸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대합니다. -
신승애
2009.10.14 10:47
드디어 해내셨군요. 축하드립니다.처음에 계획했던 600km를 초과하여 700km 를 걸으셨다니
그것도 인슈린 주사를 매일 맞아가며 걸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그 인내심과 투지력으로 남은 생애는
수월하게 지나실수 있을겁니다. 그때의 경험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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