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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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2009.10.15 11:38
오늘 아침에는 구름 한점 없네요.
하늘에 뭉게 구름이 좀 떠 있으면 좋을텐데...
창덕궁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하면서
나도 마당에서 단풍을 좀 찾아 보았어요.
멋진 단풍은 없는데
아래에 얼핏 빨간 단풍이 한 잎 보이는 것 같아요.
댓글 22
-
김숙자
2009.10.15 11:38
-
황영자
2009.10.15 11:38
동연아 아주 잘했다.
자기 모습을 처음 담을때는 쑥스러웠는데
이젠 증명사진 없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 드는 것 있지.
1997년 내 생전 처음 미국가서 찍은 사진을 얼마전에 보았는데
12년 전인데 어쩜 그리도 젊었을까?
난 늘 말하지만 나이들어 힘 없어 돌아다니지 못할 때
이것들 보며 미소 지을 것이라고.ㅎㅎㅎㅎ
네가 갑짜기 키가 커져서 놀랬다. ㅎㅎㅎ -
김동연
2009.10.15 11:38
요즘 촌부들 다 세련되었어, 숙자야. ㅋ.ㅋ.
아주 궁상맞게 외로워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가
이 사진으로 바꾸었어.
마당에 있는 원탁위에 카메라를 놓고 10초후
찍히도록 해두고 연출했어. 이거 황영자가
하는 방법을 슬쩍 흉내내어 보았어. -
김세환
2009.10.15 11:38
동연님 이 가을엔 나무나 풀잎들이 노란 색
빨간 색, 주황색 그리고 갈색으로 변햇 네요.
산과 들이 형형 색색으로 아름답슴니다.
우리들 마음도 이 처럼 아름다운 색갈이겟지요.
사랑해요. -
김동연
2009.10.15 11:38
세환님이 항상 하는 강의를 열심히 들어서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마음도 아마 빨갛게 물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문구
2009.10.15 11:38
앞으로는 [제주 일기]란 주제나 제목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주변 풍경과 생활 모습,
그리고 그때 그때의 단상을 올려주시면
더욱 기대되는 싱그러운 해외(海外)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
김동연
2009.10.15 11:38
[제주 일기] 같은 주제나 제목을 정하면 자유롭지가 않지요.
아무때나 아무 것이나 올릴 수 있는 자유를 주십시요.
좀 덜 싱그러운 소식을 올리게 되더라도 나는 자유로움이
훨씬 좋습니다.
너무 건방진 친구라고 욕하지 마세요.^^*
말해놓고 보니까 너무 시건방지네요.ㅎ.ㅎ. -
하기용
2009.10.15 11:38
* 나무 그늘 아래 비친
그림자가 창덕궁 낙옆보다 더 멋집니다. -
김동연
2009.10.15 11:38
감사합니다. 아침시간이라 그림자가 길더군요.
나무 그림자를 찍다가 문득 발 아래를 보니
왠 사람의 긴 다리가 보여서 셔터를 눌러 버렸지요. -
연흥숙
2009.10.15 11:38
동연아, 그 넓은 밭을 이렇게 잘 가꾸었구나.
그림자 멋있다. 그래도 내가 보고 싶어서 이노래를 올렸나
싶어 나도 너를 보고싶다고 내마음 전한다. -
김동연
2009.10.15 11:38
고마워, 흥숙아!
언젠가 보게 될 것 같아. -
한순자
2009.10.15 11:38
마음을 서글프게 하는 곡의 음악이지만 낭만을 느끼게 하니 좋구나.
너무너무 넓은 밭을 돌보느라 다른 생각할 새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여기에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사진들을 끊임없이 올려줘서 즐길 수 있게
하니 고마워. -
김동연
2009.10.15 11:38
별로 넓지 않아, 순자야.
사진 효과로 넓거나 예쁘게 보여.
내가 워낙 보도사진을 좀 잘 찍지 않니? ㅋ.ㅋ. -
민완기
2009.10.15 11:38
기발한 촬영기술이 돋보입니다.
마치 92세로 얼마전 작고하신 미국의 유명한 사진작가
Irving Penn식 촬영법을 연상시킵니다. 그는 피사물 또는 인물을
그대로 옮기는 법이 없고 주위의 상황을 면밀히 연구하여 화면에
나타나는 피사물이 재창조되는 기법으로 유명했으며 Vogue같은
유명한 책의 고정편집장을했읍니다. 늦기는 했지만 이분야에
정진하면 좋은 결과가 예견됩니다. 감사. -
김동연
2009.10.15 11:38
그래요? 과찬인 줄 일지만 입이 옆으로 벌어집니다.
저는 면밀히 연구하지 않고 순간적인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조금만 더 신중하게 연구하면 대성할텐데...하하.
"골든에이지 포름"에 관심 없으신지요? -
민완기
2009.10.15 11:38
누가 초청하신건데 관심없겠어요?
다만 소생은 구멍장사를 하기 때문에 일찌기
약속을 할수없음을 안탁깝게 여깁니다. 그날 물건이
들어오거나 세무서의 호출이 있으면 사람만 실 없어지지요.
골든에이지 포름의 창립을 축하드리며 시간이되면 임사부님과
여름성님과 함께 다과회에 초청하고 싶습니다. 감사. -
김동연
2009.10.15 11:38
그럼 그날의 운세에 맡기겠습니다.
운이 좋으면 민완기님을 만날 수 있겠군요.
못만나면 다음에 와인으로... -
하기용
2009.10.15 11:38
* 그 날 잘 하면 마포 멤버들이 다시금 만날 수 있겠네요. -
심재범
2009.10.15 11:38
그집의 果苑은 벌레들의 天國이로군요!!
그곳에서 越冬한 벌레들은 그곳뿐만 아니라
이웃까지 이동하여 온동네를 벌레들의 樂園
으로 만들것입니다(신포도) -
김동연
2009.10.15 11:38
걱정마세요.
우리집 앞뒷집에 귤 수확이 아주 좋답니다.
우리집도 벌레가 없어서 수확이 더 많았으면
서울로 과일 부치느라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벌레가 좀 먹어줘서 내가 편해 졌어요.ㅎ.ㅎ. -
홍명자
2009.10.15 11:38
어느새 푸로급 사진사가 되었네 -
김동연
2009.10.15 11:38
어? 명자가 들어 왔구나! 반가워!
프로는 무슨 프로 그저 장난스럽게 놀고 있는거야.
이제 자주 들어와서 이야기 나누자, 명자야.
아직도 워커힐에 나가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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