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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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국화展
2009.10.09 21:43
오늘 오후 날씨는 흐리고 무료하길래 또 마당에 나가서
피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야생국화를 찍어 보았습니다.
몇년 전에 춘천에 있는 어떤 화원에서 우편으로 모종을 사서
심었던 꽃들인데 어김없이 이맘때면 조용하게 피어 있습니다.
잘 가꾸었다는 칭찬은 하지마세요.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댓글 24
-
김영종
2009.10.09 21:43
-
김동연
2009.10.09 21:43
야생국화라는 이름으로 샀는데 구절초 같아요.
영자가 올린 구절초하고 닮았고 도감에 있는 구절초도 비슷하네요.
맨뒤에 있는 꽃은 해국이라고 합니다. 제주 바닷가에서 가끔씩 볼 수 있어요.
이 해국은 제주대학교에서 얻었어요. -
박일선
2009.10.09 21:43
아무 일도 안 하셨다니, 모종을 사서 심지 않으셨습니까? 꽃들은 덕분에 세상 구경을 하고 있으니 그들에게는 어머니 같은 분이십니다. 잘 피워주어서 고맙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
김동연
2009.10.09 21:43
잘 피워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는 많이 하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꽃봉오리들을 보면 어찌나
신통한지 많이 쓰다듬어 주지요. -
하기용
2009.10.09 21:43
* '석란 정원' 에도 가을은 무러익었네요.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 -
김동연
2009.10.09 21:43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아주 차졌어요.
나무잎들이 떨어지면서 겨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 -
김숙자
2009.10.09 21:43
국화의 향이 은은해서 참 좋지
너희집 마당에서 가을과 꽃들이
서서히 영글어 가는구나 한 해를
마무리 해 가는 것 같애
해국 이라는 국화도 있네. -
김동연
2009.10.09 21:43
몇포기 있던 국화는 잘못 관리해서 죽어 버렸어, 숙자야
걔네들은 영양도 많이 공급하고 물관리도 잘해야 되니까
게으른 주인을 떠나 버리고 야생국화만 말없이 남아서 잘피고 있네...
해국도 바닷바람에 시달려서 그런지 아주 강해.
자세히 좀 봐, 매력있지 않니? -
황영호
2009.10.09 21:43
석란님의 마당에 피기시작하는 들국화
조용한 노래소리와 함께 맑은 가을의 신선함을 느끼게 합니다. -
김동연
2009.10.09 21:43
올해는 태풍도 비켜가고
제주의 가을도 제법 아름답습니다. -
연흥숙
2009.10.09 21:43
동연아 , 소박한 국화전에 박수를 보낸다. -
김동연
2009.10.09 21:43
고마워! 지금 서울에 있니? -
이문구
2009.10.09 21:43
아직도 야생 국화, 구절초 등을 구별을 잘 못하지만
꽃이 매우 아름답다고 느끼는 감정이야 어디 가나요.
행복한 제주 석란식물원의 멋진 또 한 모습을 잘 구경했습니다. -
김동연
2009.10.09 21:43
나도 잘 구별 못합니다.
꽃을 보고 좋아하는 감정만 느끼면 되지 않겠어요?
식물원이라고 해서 우습지만 감사합니다. -
김세환
2009.10.09 21:43
동연님, 국화꽃 같슴니다. 해국은 Chamomiles와 비슷하네요.
곷과 줄기를 말려서 차를 끓여 드셔보십시요. 향기가 좋을것
같군요. 사랑해요. -
김동연
2009.10.09 21:43
세환님, 해국은 카모마일하고 달라서 차로 마신다는 말은 못들었어요.
카모마일도 몇년전에 키워 보았습니다. 향기가 참 좋지요.
카모마일 꽃은 아주 작고 흰꽃이었어요. -
한순자
2009.10.09 21:43
다른 어딜 가지 않아도 너의 집에서 대부분의 꽃들을 감상할 수가
있어서 정말 좋겠네.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너의 수고가 많이 들었겠지만 꽃들을 바라보면 언제나 즐거운 생활을
할 수가 있을것 같아 부럽다. -
김동연
2009.10.09 21:43
늘 보고 있으면 좋은 줄을 잘 모르는거 너도 알지 않니?
그리고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모아보니까 좋아 보이지
실제는 별로야.
그래도 매일 바라보니까 좀 남 다를까? -
성기호
2009.10.09 21:43
왠지 민초,서민,백성. 이런 의미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꽃이
들국화 같습니다. 꽃의 모습과 분위기가 그런것 같습니다.
민초들의 화려한 축제가 댁의 넓은 정원에서 한창이군요. -
김동연
2009.10.09 21:43
민초 마당에 들국화가 만발하는 건 자연스럽지요.
민초가 민초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니까요...
어쩌다 보니까 우리집에 제일 많은 꽃이 민들레고 그다음이
야생 국화류 그다음이 달맞이 꽃인데 다 민초들입니다.ㅎ.ㅎ. -
임효제
2009.10.09 21:43
벌써 10월인데...
야생 국화든 구절초든 가을의 체취가 느껴집니다.
그 향기도 대단하겠군요 (킁~ 킁~~ ㅎㅎㅎ)
모종을 구해다 심는 노력이 있으셨기에 아름다운 결실이 생겼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여사님~! ^^* -
김동연
2009.10.09 21:43
매조님, 칭찬 고맙습니다.
그런데 거미는 찾으셨어요? -
김승자
2009.10.09 21:43
잘 키웠다는 말 하지 말라고 했으니 그 말은 빼고
제주 흙이 별나게 좋은가 보다, 동연아. -
홍명자
2009.10.09 21:43
사진 전문가가 다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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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여주시는 야생국화는 구절초와 또 틀린 것입니까
모양은 거의 위의 사진 대부분이 비슷 한것 같은데 (아니라고 무어라 그러지 마시기를
알다 싶이 일자 무식이니 ㅋㅋㅋ)
워낙 모르니 조심스러워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