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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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린 후배 !!
2009.09.01 10:26
나를 울린 후배는 서강대학에서 영문학과 번역학을 강의하다 2004년 척추암으로 항암치료를 24차례나 받으면서도 후학들을 가르치다 금년 5월 하늘 나라로 간 장영희(57) 독신으로 공부가 좋아 공부하며 많은 수필집과 번역물을 남기고 그간에 서적 판매금과 퇴직금을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5억 원 이란 장학금을 희사한 오늘 소식을 보고 더욱 나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부고23회 후배이며 서강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유학 길에 올라 미국 뉴욕 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를 취득한 후 모교인 서강대학에 문학부 교수로서 암을 투병하면서도 강의 하는 눈물 없이는 애처 러 운 모습이 떠 올은 다. 그 인내심과 그 용기와 참을성을 보는듯하다. 좀더 살아 이 세상을 밝게 만들지 못하고 먼저간 후배가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다시 한 번 명복을 빌면서...
목발을 집고서도 쉬지도 않고 강단으로 돌아와 후학들을 위해 강의를 하고 장학금을 남겨준 장한 후배
장교수의 유작으로 남긴 에세이
댓글 14
-
김동연
2009.09.01 10:26
-
전준영
2009.09.01 10:26
5월 메스컴에서 보고 대단한 교수로구나 하며 마음이 약간 훌륭한 사람도 다 있구나 느꼈다.
얼마후 근간에야 사대부고 23회 후배임을 알고 더욱 안타까워 하였답니다. 이런 훌륭한 후배가 있다니.... -
김숙자
2009.09.01 10:26
훌륭한 후배 입니다 강한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후학 양성을 하다 너무 일찍 타계한 장영희 교수
나중에 사대부고 출신임을 알았습니다
아쉽고 아깝습니다. -
김영종
2009.09.01 10:26
장왕록 교수의 자제분으로 TV에선가 장영희 교수이야기를 들으며
훌륭한 여교수도 있구나 하였었는데 후배 였다니 새삼 일찍간 삶이
아까울 뿐입니다,
아쉽지만 후회없는 삶의 장영희 교수의 명복을 빕니다 -
한순자
2009.09.01 10:26
전에 신문과 텔레비젼에서 봤었습니다. 참 아까운 사람이 너무 일찍
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생김새도 청초하고 아름답게 생겼군요.
덧없는 인생을 짧지만 많은 할일을 하고 갔으니 후회함이 없지 않을까요.
우리학교의 후배라른게 자랑스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하기용
2009.09.01 10:26
* 오늘 '이진아도서관'에서 -
< 장 영 희 > 에세이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을 신청하니까, 벌써 대출 중이며, 3인이 대기중이래.... 전박 ! -
김필규
2009.09.01 10:26
아깝게 타계한 장영희후배와 아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있던
故 金美子 친구에게 장교수에게 "자랑스러운 師大附高人賞"을
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이에 장교수가 세상을
떠났읍니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정치인, 경제인, 관료등을
우선하는 구습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장후배가 상이나 바라는
인격의 소유자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장교수가 부고인
이라고 세상에 자랑하고 싶었는데 여의치 못했읍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화가로 알려진 李禹煥선배에게 사대부고인상을 드릴때도 심사위원회에서
고군분투했었읍니다. -
황영자
2009.09.01 10:26
많은 훌륭한 선후배를 갖고 있는 우리들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좀더 많은 후학들을 길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장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
임효제
2009.09.01 10:26
대단한 교수입니다.
정말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
.
.
.
.
그러데 말입니다~~
우리 인사회는 9월 중에는 없나요..?
내일이 첫째 수요일인데...
누가 말하는 사람도 없고 소식도 없어서 물어 봅니다.
(뭘 제가 못 들었나요..? ^(* )
전사장님...
아시면 대답을 좀 부탁합니다요. ㅎㅎㅎ -
권오경
2009.09.01 10:26
매조님 미쳐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번 시간에 못오셨다는 걸 깜빡했네요.
곧 올리겠습니다. 약도랑.. -
전준영
2009.09.01 10:26
임사장 여름 잘보내고 건강하시기를 다름 아니라 매월 2째주 목요일 오후3시 강남구 논현동 동사무소에서 인사회가 모인 답니다. 또한 매월 4째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장소는 논현동 동회 랍니다. 관세청 앞에 위치하고 있어 전철에서는 좀 걸어야하고 버스가 다니고 있으니 곳 인사회 알림판이 뜰겁니다. 그때 참고 바라기를... -
임효제
2009.09.01 10:26
그렇군요.
전 사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그럼 그렇게 알겠습니다. ^^* -
권오경
2009.09.01 10:26
먼저 간 김미자 생각부터 나는군요.
미자 집에서 장영희 교수님의 책을 읽고 함께 나누던 이야기들... 감명 깊게!!
지금도 잊지못하는 어떤 구절.. 가끔 어느 영적인 대화 나눌 경우에 그 구절 떠올리며 나누곤하지요. 가끔..
미자와.. 우리학교부고상 받으면 참 좋겠다고..대안 없이 그저 아쉬운 마음 만으로 중얼중얼하던 생각도.. -
김승자
2009.09.01 10:26
고인이 되기전에 장영희교수를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훌륭하고 아름답게 살고 간 동창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
사범대학에서 인기있었던 장왕록교수님의 모습을 닮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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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가버려서 더 아쉽고 귀합니다.
유고 에세이집 아직 못 읽었는데...
오늘 주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