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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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 저런모습<13>
2009.08.29 09:55
신종풀르가 극성을 부리는 것인지
뉴스마다 겁을 주니
아들이 금족령을 내렸다.
사람많은 곳은 될수록 가지말라고 ㅎㅎㅎ
그런데 마침 별로 약속이 없어 아들 말을 잘 듣는 척하고 집에만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홈피에 올릴 것이 없다
여기저기 모아 놓았던 벌레? 곤충들을 모아 보았다.
심심풀이로 보세요.
댓글 31
-
김동연
2009.08.29 09:55
-
황영자
2009.08.29 09:55
나도 건강하다고 자부하지만 65세 이상이니 자중하고 싶어서 ㅎㅎㅎ
청개구리가 예쁜 놈이 하나 있었는데
어디에서 언제 찍은 것이었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요놈만 올렸지. -
김승자
2009.08.29 09:55
마지막 패랭이꽃(?)이 멋있다.
아들이 효자로구나. -
황영자
2009.08.29 09:55
패랭이 꽃을 우리집 앞에서 찍은 것인데
여기가 1950년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작전 할때 3곳으로 들어 왔는데 그중 하나인 청색해변이라는구나.
난 여기가 그냥 개울가? 해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심심하여 산책하려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이제 자주 여기 나가 보려고 한다.
그곳에 야생화들이 꽤 많이 있었어.
이 패랭이 말고도 흰색등등 아주 많았다. -
한순자
2009.08.29 09:55
화창한 날씨에 음악도 화사하게 흘러나오네. 너의 아들이 상당히
효자인 모양이구나. 사실 내가 사는 이 동네는 거의 단독주택이고
산이 가까이 있어 공기가 좋은 편인데도 왜~ㄴ 걱정스럽더라고.
그 신종 플루인지 뭔지 하는것 때문에. 텔레비전에서 신종플루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니까 나도 은근히 걱정이 되던데. 어째든 조심은
해야 될것같애.
나가서 새롭게 사진을 찍지 않아도 그동안 비축해 놓은 사진들이 많이 있구나.
꽃들도 예쁘고 특히 지난번에도 여기에 올렸던 그 거미들의 은구슬, 옥구슬이
아름답다. 감사. -
한순자
2009.08.29 09:55
영자야 ! 너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아들뿐만 아니라 자부까지도 너에게 효도를 잘 한다니. -
황영자
2009.08.29 09:55
이왕 팔불출 되었으니
그래 맞아 우리아들 효자란다.
에미를 꿈찍히 생각하지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얼마나 고생을 하며 지들을 키웠는데.ㅎㅎㅎㅎㅎ -
김숙자
2009.08.29 09:55
영자야 승자 말대로 네 아들 효자야
엄마한테 관심도 많고 건강 챙기고
개구리 밑에 받침은 무엇이니? -
황영자
2009.08.29 09:55
맞어 숙자야 순자한테도 코멘트에 썼지만
효자라고 난 자랑하고 다닌단다. 숙자야.
개구리 밑에 있는 파란것
이것 라벨이야 나리꽃 신종이라고 이름붙여논 라벨
그 위에 이녀석이 앉아 있었어. -
김영종
2009.08.29 09:55
어뜬 곤충 도록을 보는듯 합니다
대단 합니다 !!!!! -
황영자
2009.08.29 09:55
곤충 도록 만들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젠 늦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금족령까지 받으며 사니.ㅎㅎㅎㅎㅎ -
임효제
2009.08.29 09:55
아들이..
금족령을 내리니 더 좋은 사진이 나 옵니다. ㅎㅎㅎ -
황영자
2009.08.29 09:55
네 항상 나와 함께 동영상 찍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늙어서 걷지 못하게 되면 이것들을 보며 시간 보내자고"
그러니 나가지 못하니 예전에 찍어논 동영상이나 사진 보며 시간 보냅니다.
그러다보니 ㅎㅎㅎㅎㅎ -
심재범
2009.08.29 09:55
신종플루가 왜? 겁이나나요?
인생 70이면 살만큼 살지 않았나??
지구도 만원이고 젊은애들은 노인들 때문에
머지 않아 의료보험 재정도 고갈된다는데
저승사자가 대리러 오면 군말없이 따라 가고
싶다 -
황영자
2009.08.29 09:55
맞습니다
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 합니다.
그리고 또 지금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때도 많습니다.
네 저승사자가 가자고 하면 얼른 따라나설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
박성순
2009.08.29 09:55
근접사진들이 제 빛을 발하네요.
멋있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황영자
2009.08.29 09:55
이상하게 요사이는 근접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그러다보니 가끔 더 좋은 전경을 놓칠때가 많이 있답니다. -
이민자
2009.08.29 09:55
패랭이 꽃을 이렇게 가까이서 찍으니까 전연 다른꽃 같으네
역시 도사님께서 한컷 탁 하니까 너무 멋져요.
뉴스 마다 겁을 주니까 어디 다니기도 어렵네요.
우리 모두 조심 조심..... -
황영자
2009.08.29 09:55
심재범씨 말처럼 저승사자가 가자면 얼른 따라나서겠지만
신종풀르에 걸리면 온 식구들에게 영향 미칠 것같아 조심한단다. -
연흥숙
2009.08.29 09:55
영자야, 아들과의 관계가 아주 좋구나.
곤충과 꽃은 심사임당의 그림에도 함께 있지?
너도 그 심오한 지경에 들어갔구나. -
황영자
2009.08.29 09:55
아이고 흥숙아 무슨 신사임당.
난 그런 경지에는 쳐다보지도 못한단다.
응 흥숙아 우리아들이 효자라
나에게 불편 주는 일은 안하지 나도 아들도
이 아들 난 늘 자랑하지
자기처도 엄마를 잘 돌볼 사람인가를 생각하고 다짐하고 장가간 녀석이란다.
전 차남이지만 엄마 모실거라고 그럴수 있으면 결혼하자고
그래서인지 우리자부도 효부란다.
내가 이렇게 살수있는 것이 이애들 부부덕이라고도 난 늘 감사하며산단다.
내가 지나친 팔불출아니가 ㅎㅎㅎㅎㅎ -
최경희
2009.08.29 09:55
영자야, 아들이 효자가 아니라 엄마가 효모(?)인거,좀 말이 웃습지??? 모라카든데 ㅎㅎㅎ
집에서 남도 즐겁게 하면서 자~알 놀고 계십니다.
잘 보고 간다. -
황영자
2009.08.29 09:55
맞어 경희야 잘 놀고 있지.
그런데 며칠 집에만 있었더니 정말 몸이 근질근질하다.
그래서 오늘은 청색해변이라도 나가려고 생각했더니
나가지 말라고 주님께서 비를 내려 주시는구나.
감사하며 살지 경희야. -
전준영
2009.08.29 09:55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곤충과 식물 도감을 만들 정도로 아름다운 작품 감상 잘 하였답니다. 왜 갑자기 훌르가 극성인지 전 세계가 전전긍긍 하니 좋은 백신이 나와 주기를 바란 답니다. -
황영자
2009.08.29 09:55
감사합니다.
이러다 내가 정말 도록 만들겠다고 덤벼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정말 이 신종풀르가 언제 감기처럼 앓다가 지나는 시기가 올지 .... -
황영호
2009.08.29 09:55
꽃을 찾는 곤충도 보고, 곱고 참 아름다운 꽃도 잘 보았읍니다만,
아드님의 마음이 가장 아릅다웠습니다. -
황영자
2009.08.29 09:55
감사합니다. -
윤여순
2009.08.29 09:55
영자야, 노란 꽃이 무슨 꽃인지 궁금하다 정말 복 많은 사람은 아들 며느리다아 효자 효부를 두게 되는 구나,
예쁜꽃 잘 보았다. 고마워. 너 본지 오래된듯 싶구나. 건강하자꾸나.안녕! -
황영자
2009.08.29 09:55
그래 여순아 본지 오래된 것 같다.
아까 전화했는데 내가 못 받았구나.
여순아 전화도 자주 주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좋은 친구 -
성기호
2009.08.29 09:55
효자,효부의 효심이 노년의
즐거운 취미생활을 받쳐주고 있군요.
2,7째 것이 긴장감을 주며 시선을 끕니다. -
황영자
2009.08.29 09:55
감사합니다.
날아가거나 숨어 버릴까봐 조마조마하며 찍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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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건강한 사람은 보통 감기 앓는 것 처럼
가볍게 앓는다니 너무 과민하지 않아도 된단다.
덕택에 이렇게 예쁜 곤충들을 한꺼번에 보게 되었네...
개구리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