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260)
2009.08.05 00:22
7월24일 밝은 아침 Vancouver에서 195 km 떨어진 Needle Peak(높이 2105미터, 왕복거리 13 킬로, 소요시간 7시간)을 가다. 7명(남5, 여2)중 2명은 정상을 오르고 남은 5명은 그보다 낮은 다른 봉우리를 가다. 아직도 잔설이 남은 산 위에는 바람이 차다.
산에 오른 지 3시간 만에 다시 모두 모여서 점심을 하다. 산 위에서 보는 아름다운 전경에 다 만족하다. 산을 내려와 발을 냇물에 담그고 땀을 식히다. 돌아오는 길에 맥주 집에 들려 시원한 맥주로 뒤 풀이하다. 행복한 하루였다.
그래서 세환이의 등산 모습이 더욱 멋져 보인다.
거의 매일 수영 1km를 40분 안에 해 치우면서도
등산 1km는 쩔쩔매는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