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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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2009.08.06 23:23
배롱나무 꽃이 핀지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선을 보입니다.
김영명님 정원에 있는 아름다운 배롱나무 꽃을 보고 나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제주에는 요즘 담 넘어 배롱나무 꽃이 만발해 있어서 별로 자랑거리가 못되지만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 것 같아요.
이 나무는 작년에 죽은 나무 옆에서 새순이 나와서 바로 꽃을 피웠습니다.
댓글 15
-
심재범
2009.08.06 23:23
-
김동연
2009.08.06 23:23
꽃피기전에 흰가루병 같은 것이 생겼어요.
그래서 손으로 그 부분을 잘라 주었더니
지금은 괜찮은 것 같아요. -
김승자
2009.08.06 23:23
처음 듣는 꽃이름이구나.
진달래가 활짝 핀 모습을 연상시켜 주네.
꽃동산에 둘러 쌓여 사는 너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서언하구나. -
김동연
2009.08.06 23:23
승자야, 이 나무는 부엌 뒤에 있어서 설거지 하면서 창문으로 바라보곤 해.
나무는 작고 초라해. 그래서 내가 쌀뜨물을 가끔씩 뿌리 근처에 갖다 부어주기도 해.
서울에 있을때는 이 나무를 목백일홍이라고 불렀어. 그런데 배롱나무가 본명인가 봐. -
전준영
2009.08.06 23:23
배롱나무 혹은 목백일홍 꽃이 분당 공원에도 많이 피었구요 꽃색이 진분홍으로 내마음을 항상 사로 잡는군요. 원산지는 중국이며, 한약으로도 사용되고 꽃말은 "떠나간 벗 그리워함" 김여사 집 정원에도 예쁘게 피었기 감상 잘하였 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나무껍질을 손으로 글거주면 나무잎들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지럼 나무라 한답니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
김동연
2009.08.06 23:23
간지럼을 한번 태워 봐야겠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김숙자
2009.08.06 23:23
동연아,배롱나무란 꽃나무도 있었구나
메롱나무로 외우면 쉽게 잊지 않을것 같네
잘 지내지? -
김동연
2009.08.06 23:23
그러네...매롱나무로 외워라. 정란이 말 잊지말고 "반복 또 반복" 알았지? ㅋ.ㅋ.
나는 목백일홍은 안 잊어버리겠더라. 쉬우면 그걸로 외우든지.
요즘은 태풍영향으로 이슬비가 3일째 내리고 있어. -
한순자
2009.08.06 23:23
배롱나무는 처음 듣는 꽃인데, 열매도 맺는 건지 궁금해.
너의 집에는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꽃까지 참 많은 꽃의
종류가 있는것 같아 부럽고 한번쯤 가서 직접 눈으로 볼 수가
있으면 더욱 즐거울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음악 또한
잊지 않고 함께 올려주니 더욱 고마워. -
김동연
2009.08.06 23:23
열매를 맺던가? 생각이 안나네...
올해 자세히 볼께. 아마 10월까지 꽃이 피어 있을테니까
기다리기 힘들겠네.ㅎ.ㅎ. -
이문구
2009.08.06 23:23
배롱나무?
내가 모르는 신기한 나무와 꽃들이 너무 많군요.
제주의 행복한 식물원이 연상됩니다. -
김동연
2009.08.06 23:23
누누히 부탁하고 있는데 식물원 같은 근사한 곳을 상상하지 마세요.
소박한 마당이라니까요...아이고...
(내가 너무 순진하게 그냥하는 인사를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치 안 이쁜 사람보고 이쁘다고 하면 펄쩍 뛰면서 얼굴 붉히는 것 같네요.) -
황영호
2009.08.06 23:23
초록색 녹음 짙은 뒷뜰에 핀 분홍빛 베롱나무꽃이 너무 곱습니다.
식물원에 핀 많은 아름다운 꽃은 의뢰 그러너니 하지요.
소박한 마당에 핀 꽃이야 말로 서울 사람들이 동경하는 신토불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
심재범
2009.08.06 23:23
서울에서는 목백일홍으로 불리며 지금은 아주
흔한 나무가 되여있읍니다
흰꽃이 붉은꽃보다 더늦게 피는것 같습니다. -
김동연
2009.08.06 23:23
영주에도 이 나무 있지요?
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많은 것 같아요.
언젠가 완도 갈때 보니까 길가에 가로수 처럼 심어져 있더군요.
서울에는 귀한 줄 알았는데...겨울에는 나무를 싸 주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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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이 찾아와 꽃봉우리를 싸는모양을 쉽게 볼수가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