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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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감상하기
2009.08.10 08:56
현관 앞에서 어찌나 무성하게 잘 자라는지 이제는 약간 겁이 날 지경입니다.
지나 다닐때 불편해서 가위질을 하면 다음에는 잎이 더 왕성하게 나오네요.
7월 초부터 가끔씩 심심하면 한컷 씩 찍어 둔 건데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능소화 좀 자세히 보세요.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이 찍은 능소화와는 좀 다른 종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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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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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란
2009.08.10 08:56
-
김동연
2009.08.10 08:56
나도 은근히 겁이나 능소화의 힘에 우리집이 넘어갈까 봐...ㅋ.ㅋ.
대단한 식물인 건 틀림없어. 그래도 아직은 좋은 기분으로 바라보고 있어.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기도 하고. -
정해철
2009.08.10 08:56
능소화 꽃가루가 어린이 눈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다는 말이 있는데 한번 알아보세요. -
김동연
2009.08.10 08:56
나쁘다고 많이 들어서 알고 있어요.
주의하면 되겠지요... -
이민자
2009.08.10 08:56
능소화 난 이제껏 능수화로 알고 있엇는데 여름 장마철에 비를 철철 맞으면서도 굳굳 하게 피어있는....
이곳에서의 능소화와 색이 약간 틀리고 곷 모양도 약간은 다르네 .이곳의 능소화는
주홍색으로 곷잎은 약간 벌어진채 (나팔꽃 비슷하게 ) 아마 지역이 다르니까 그런 모양이야.
아름다운 능수화 잘 감상하고 꽃 에 파묻혀 사는 아름다운 여인이여..... -
김동연
2009.08.10 08:56
이 꽃은 토종이 아니고 수입종인가 봐, 민자야.
어찌나 강한지 가뭄도 장마도 문제없이 이겨 난단다.
현관앞 데크 아래로 뿌리가 뻗어서 나무 판자 사이로 줄기가 마구
올라오고 있어서 가위로 잘라 주는 일이 큰 일거리 란다.
그래도 없애고 싶은 맘은 아직 안들어. -
하기용
2009.08.10 08:56
* 어제는 무척 더워서 하루 종일 방콕여행 하다가
오후 6시 쯤 마나님이 이대 앞에 매밀국수 잘 하는 집 있다하여
독립문에서 버스로 4 정거장에서 하차하니 연세대동창회관
그 옆에 ' 석란 '이란 한식전문점. 매밀을 잘 얻어먹었습니다.
' 석란 ' 정원을 장식한 " 능소화 "가 마치 예술작품 처럼 아름답습니다.
예술작품 같은 정원에서 아름다운 노후를 즐기고 계시네요 .... 부럽 - -
김동연
2009.08.10 08:56
그 "석란"집 음식 맛있지요?
석란이란 이름 때문에 잘 기억하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매밀국수도 하는군요. -
최경희
2009.08.10 08:56
그래도 제주도는 바닷바람도 있고 시원하지??
서울더위는 막바지 있가봐, 헉 헉이다.
아름다운 능소화를 보니 잠시 더위를 잊는것 같다
음악과 함께잘 놀다간다 -
김동연
2009.08.10 08:56
여기는 며칠째 가을이 오지 않았나 할 정도로 기온이 낮아.
비는 계속 오락가락하고 있고. 그래서 나는 가을이 올까봐 미리 슬퍼지고 있어.
가을이 오면 금방 겨울이 올테니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 -
김세환
2009.08.10 08:56
동연님 꽃공부를 함니다. 능소화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네요.
꽃은 무슨 꽃이든 아릅답지요.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동연님. -
김동연
2009.08.10 08:56
산으로 다니면서 보이는 꽃들의 이름을 찾아서 기억해 주세요.
그러면 꽃들도 좋아하고 세환님도 기분이 더 좋으실 겁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기호
2009.08.10 08:56
꽃이 여기것 보다 붉고 길고 날씬 합니다.
제주도엔 날씬하고 세련되게하는 氣(?)가 있나봅니다. -
김동연
2009.08.10 08:56
주인을 닮아서 살이 안찌는 모양입니다.
diet는 안하고 있는데... -
홍승표
2009.08.10 08:56
석란님네 능소화는 더 빨간 것 같네요.
(카메라가 좋아서? 아님 솜씨가 좋아서?)
여하튼 서울에서 보는 능소화와는 다르네요. -
김동연
2009.08.10 08:56
카메라는 오리님 것 만큼 안좋은데 솜씨가 좋아서지요.
그리고..."氣가 세서"가 아닐까요? -
황영자
2009.08.10 08:56
오늘도 무궁화연구소를 다녀오느라 새벽같이 나갔다가 이제 들어와 저녁먹고
홈피에 들어오니 제주도 능소화가 눈에 들어 오는구나.
꽃잎이 뒤로 말리는 것이 다른능소화와는 다른것 같다.
이애들은 정말 잘 자라는가 보더라.
어떤 사람은 꽃은 좋은데
떨어지는 것이 완전히 쓰레기라고 울상을 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너희집 능소화는 낙화도 아름답다.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가? -
김동연
2009.08.10 08:56
무궁화 연구소 다니는 넌 참 장하다! 정말 네가 氣가 왕성한 사람이야.
인천에서 가자면 상당히 먼 거린데...
연구소에는 아직도 무궁화가 곱게 피어있니?
우리집 Lil Kim 아직 안폈어. 봉오리는 제법 커졌으니까 곧 필거야. -
김승자
2009.08.10 08:56
무슨 꽃이건 잘 자라고 잘도 피는구나.
화산이 폭발하여 생긴 땅이라 제주도의 토질이 좋은가 봐.
(우리 남편의 설)
물론 주인이 잘 보살펴서 가꾸니까 그렇겠지만 말이야.
(꽃집 주인의 친구인 아내의 설명) -
김동연
2009.08.10 08:56
누가 그러는데 이 능소화는 미국에서 건너왔대.
미제라서 좋은가 부지...ㅎ.ㅎ. -
전준영
2009.08.10 08:56
능소화를 주변에서 자주 보고있으나 제주도 석란여사 댁 능소화는 칼라풀 하군요.
빨간색의 능소화는 처음 봅니다. 더욱 정열적이고 아름 답군요 감상 잘 하였 답니다 -
민완기
2009.08.10 08:56
제주귀댁의 능소화는 궁중꽃같이 자태가 우아합니다.
장미는 절정기가 끝나면 추접게 헤벌어지지만 능소화는
시들어도 헤벌어지지않고 우아한 자태를 간직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감사. -
김동연
2009.08.10 08:56
능소화는 떨어진 꽃도 깨끗해요, 동백꽃처럼 .
단지 너무 힘이 좋은 나무라 좀 멀리해 왔지요. -
김인
2009.08.10 08:56
여기다가 김포(댁) 사진을 댓글 올리기로 시도를 해 보았는데 않되네요. -
김동연
2009.08.10 08:56
앗, 풍선이 아니었군요.
내가 해본후에 된다고 말한 건
아래에 있는 "답글"이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아니, 댓글에다 사진을 올릴 생각은 왜 하지요?
사진 올리는 란이 엄연히 있는데...
답글에서도 사진을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해본 적은 없어요.
사진을 file에서 찾아서 가져왔어요. -
김인
2009.08.10 08:56
동연 님, 풍선을 눌렀어요.
능소화 사진 한장을 복사해서 여기에다 붙여넣기를 시도해 봤는데 않떠요.
이렇게 글은 써서 뜨는데 복사해서 붙여 넣기한 사진은 읺떠요. 어떻게 하면 되죠? -
김동연
2009.08.10 08:56
풍선을 누르고 하면 보통화면과 똑 같습니다.
김포댁 능소화가 훨씬 능소화답고 아름답네요. -
김숙자
2009.08.10 08:56
동연아,능소화 어둠조차 물리친다고 하여 능소화라고
설명을 곁들이니 꽃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된다
색도 화려하고 아름답다. -
김동연
2009.08.10 08:56
마침 능소화에 관해서 찾아 둔 메모가 file에서 눈에 뛰길래
써 먹었어. 아마 옛날에도 한번 올리지 않았나 싶네.
숙자야, 너 힘 잃지 말고 또 작품 만들어서 daum을
이용하지 말고 올려 봐. -
황영호
2009.08.10 08:56
凌宵花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감상 잘 했습니다.
김포의 김교수댁에서는 조금 섭섭하시겠지만 난 아무래도 제주댁 석난님의 소박한 정원의 능소화가 마음에 듭니다.
저 아름답고 화려한 능소화도 계절이 가면 하나 둘 모두 떨어져 가버리는군요. -
김동연
2009.08.10 08:56
꽃을 가까이 하고 살면서 늘 자연의 섭리를 보는데 -
늙으면 쪼그라들고 나중에는 떨어져 땅에 들어눕는 모습,
한참 후에는 흔적도 없이 땅속으로 스며들어가 버리는 -
나의(우리들의) 마지막을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게 됩니다. -
이은영
2009.08.10 08:56
동연아 요즘 능소화가 한창이드라. 엊그제 연희동에
가는데 동네 담위로 거의 능소화로 장식되다시피 되있는데
화려하고 좋아 보이드라. 이렇게 진한색은 드물게본다. 안녕. -
김동연
2009.08.10 08:56
능소화가 예쁘고 잘 자라주니까 사람들의 사랑을 받나 봐.
요즘 서울은 덥다는데 어떻게 지내니? 휴가로 제주에 오지. 여기는 아직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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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래 전에 거창서 한줄기 갖다가 베란다 앞에 심었더니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벽을 뜯어서(붙었다 떨어진 자리에 벽이 뜯겨, ㅎㅎㅎ)
없애버렸는데 해마다 끈질기게 싹이 나는거야. 동네엔 장미가 있던 자리에 일부러 능소화를 올렸더군.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해가된다는 말도 있던데 알아보지 않았어. 모든 꽃가루가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