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교가 보내 준 사진과 글
2022.08.14 15:10
김영교가 올려 주기를 원하면서 보내온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2007년에 서울동창들 NY 왔을때
Circle Line 배위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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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2.08.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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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08.15 08:58
15년 전 동문들의 미주 여행 사진, 그야말로 "추억의 사진 한 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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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8.15 09:58
김영교 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초영 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김영교 님은 이초영 님께 이초영 님은 김영교 님의 마음을 받아 또
김동연 님에게 부탁을 해 가시면서 김영교 님의 가슴에 영원처럼 강물되어 흐르고 있는
지난 날의 다시 가곺은 순간들을 전해주시는군요!
가족처럼 따뜻이 느껴지던 김영교 님의 유난히 친절했던 마음,
우리 서울 11회 동창회 친구 미국여행때 저에게 베풀어주시던 잊을 수 없는 일들,
하와이 여행때는 제가 손주 옷을 고를때 이것저것 도와주셨던 일 기억이 나시나요?
그리고 이화숙 님은
돌아오는 길에서 제가 공장 종업원들에게 줄 기념물을 너무 많이사는 바람에 등 가방에 나누어 담아
공항에서 무사히 통관 할 수 있게 해주시던 기억들,
이제는 기억이 나지않겠지만 김청자 님이 학우의 정으로 보내주신 연화장을 받고 감사했던 일들...
강산이 변해버리는 세월 저쪽에 제 가슴 깊숙히 김사한 마음으로 오롯이 남아있는 추억들을 가져오게 하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김동연 님을 통해 보내주신 귀한 마음 "물처럼 바람처럼" 김영교 님의 수필선집 잘 받아보고
공장 일 틈틈이 시인의 마음에 빠져보곤 합니다.
인사가 너무 늦어 마안합니다.
물론 저의 어려운 부탁을 받고 흔쾌히 약을 구해서 보내주시던 따뜻한 마음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김영교 님 감사합나다.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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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8.15 12:05
영교가 보내 준 사진 1장 속에 이렇게 많은 사연이 담겨있을 줄 몰랐지, 나는.
내가 사랑하는 초영이가 부탁하길래 부리나케 초영이 흉내를 냈는데...
뜻밖에 많은 숨은 사연이 쏟아져 나오는구나. 황영호님은 여친구복이 많으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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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8.15 15:35
부럽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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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2.08.15 12:23
동연아, 영교가 아침 새벽 5:30에 부고11 열어보고
ㅋㅌ을 보냈어. 동연에게 고맙다고.
내가 동연에게 부탁하자고 했더니 미안해 하면서 해줄까? 했단다.
지금 막 통화했다. 내가 못 올리고 동연이가 멋있는 작품으로 시화전을 해서 더 잘됬다고.
만나지도 못하고 지내도 이렇게 신속히 소식 주고 받을수 있는 세상, 좋은 세상이야.
나는 전문가 선생님, 든든한 '빽"이 있어 더 뿌듯하고 고마워.
동연아, 이 대화방을 통해서 자주 만나자.
황영호님, 하와이 여행시에 저도 남편과 함께 참석 했어요. 기억도 안 나실꺼예요.
졸업후 남학생과 처음 만났고, 또 제가 얌전한 (?) 여학생이라 남학생을 잘 몰라서
하와이에서 영호님과 인사도 못했어요.
꿈같은 이이야기지만 우리 LA 여학생들이 인기 많은 영호님 사시는 영주로 단체방문 가서
관광도 하고 좋은 시간 갖일수 있느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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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8.15 15:33
잊을리가요! 두 내외 분께서 서울서 간 우리11회 친구들에게
특별히 배풀어주시던 그 뜨거웠던 우정을 어찌 잊었겠습니까?
그걸 다 여기에 우째 옮길 수 가 있겠어요.이초영 님!
미국 우리 LA 여학생 뿐만이 아니고 가능하시다면 두 내외 분과 함께도
제가 실고있는 소백산 기슭 영주 고을에 한 번 구경 오시는 작은 꿈 (? )을 이루시기를
학수고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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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08.17 01:18
아, 흘러간 옛날이여, 그리운 벗들이여,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건강하고 멋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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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08.17 22:45
15년전의 우리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젊어서 보기가 좋구나.
영교, 황영호님, 청자, 화숙이 그때가 그리워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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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아 고마워, 부지런한 친구.
사진과 시를 담은 Frame이 한편의 시화전을 보는것 같아.
Circle Line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뒤로 하고 찍은 사진
2007년이면 15년전의 추억이네.
지금 밤 12: 40분이야.
영교가 "초영아, 우연히 사진 한장 발견하고, 부고 11에 올리고 싶은데
네가 좀 올려줄래? " ㅋㅌ으로 사진을 보내왔어요.
사진 crop 하고 Size 정리하고 올렸는데 부고11에 upload가 안 되네요.
영교야, 사진이 웬일인지 안 올라간다. 동연에게 보내고 부고11에
올려달라 부탁해보자. 사진과 영교가 쓴 시를 동연에게 보내면서 부탁했지요.
멋있는 Frame으로 명작품을 만들어 올려 준 동연에게 감사합니다.
동연아, 다시 한번, 고마워, 영교에게 동연이가 올려 줄꺼야 큰소리 쳤는데,
이렇게 멋있는 시화전 작품이 올라 왔으니, 내일 아침 영교에게 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