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와 오리
2022.10.10 21:58
석촌호수에는 아직 가을이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노오란 오리 한 마리가 놀러와 있네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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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0.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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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0.11 12:35
아주아주 큼지막한 노란 오리 한 마리가 먼 길 석촌호수에 놀러와 산책하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군요.
코로나 펜데밐이 한창일 때도 인사회 야외교실이 되어주던 석촌호수는 이제 우리들 마음속에는
언제 보아도 또 언제 들어도 이웃처럼 친해버린 아름다운 곳이 되었습니다.
오고있는 가을이 짙어지면 더 아름다운 석촌호수가 영상으로 우리들을 반기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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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0.11 22:18
자주 보셔서 지루하지 않으신지요? 먼곳은 못가고 근처만 맴도니
석촌호수와 한강변에 관한 이야기 밖에 없어서 미안합니다.
어제도 비바람 부는데 우산 쓰고 가서 걸었습니다. 어제는 오리가
물위에 누워있더군요. 바람이 불어서 눕혀논 것 같았습니다.
황영호님이 석촌호수와 친해져서 감사합니다. 친구의 친구이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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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10.11 17:25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러버덕을 오랜만에 볼 수 있군요
지난번 석촌호수에서 만난 것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8년 만이라는군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며칠 후 산책 겸 러버덕과 친구들을 구경할 작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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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0.11 22:26
오리를 찍느라 가까이서나 멀리서 자세히 보았는데 아주 귀여워요.
버드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오리 눈동자를 자세히 보셨어요?
일부러 나뭇가지 사이로 눈동자만 보이게 2컷이나 찍었지요.ㅎㅎ
단순하고 귀여운 동물로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작가가 고맙더군요.
오리 구경 오실때 심심하시면 부르세요. 시간이 맞으면 나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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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10.11 22:26
석촌호수 가본지도 좀 오래된것같아.
지난번 석촌호수에서 본것이 얼마않된것 같은데 벌써 그렇게 오래 되었구나.
빨리가는 세월이 이제는 정신이 없구나.
운동끝나고 한번 돌아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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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0.13 22:52
오후에 운동 끝나는 어느 날 전화줘.
나도 같이 걷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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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2.10.12 05:01
동연아, 홀로 떠 있는 노란 오리. 좀 쓸쓸 하겠다.
기발한 발상이야. 우산쓰고도 걷는 너의 꾸준함, 부지런함,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구나.
내 ㅋㅌ이 얼마전에 모두 사라졌는데 다시 복원될때
너와 개인ㅋㅌ이 없어졌어.
가끔 우리 대화 나누는데 네가 나를 다시 invite 해주었으면 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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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0.13 22:56
노오란 오리 쓸쓸하지 않게 보였어,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고 사진 찍어주고 있더라.
내가 널 다시 카톡에 초대했어. 이제 부터 카톡은 되겠지만, 그동안 주고받았던 사진과 대화는
다 날아가 버렸지? 바로 복원 할 수도 있었는데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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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10.12 09:51
귀여운 노랑오리가 석촌호수에서 인기를 끌고 있구나.
2018년 시월에 너와 함께 친구들과 석촌호수가를 돌고 디저트를 먹고,
참 좋은 때였다고 추억속에 살아있어.
그때 롯데빌딩에도 올라가 볼 걸, 이젠 영 기회가 없을거야.
그래서 할 수 있을 때 했어야...
그래도 석촌호수의 가을을 되돌아 보는 흐뭇함이 고마워!
지금 여기도 가을이 곱게 익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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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0.13 23:01
그래 지나간 만남은 항상 아쉬워, 나도 좀 더 열심히 안내하고 대접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어. 만날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 있는 줄 알았지...
그래도 누가 알아? 네가 한국으로 어느날 날아 올지.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을께. 올가을이라도 즐겁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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