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죄와 벌》 方山

2023.11.19 13:27

최종봉 조회 수:22

《죄와 벌》 方山

 

7년 만에 처음으로 KBS 9시 뉴스를 봤다.
박민 사장이 새로이 임명됐다. 그래서 봤다.

박민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일요일에 전광석화처럼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본부장 등 9명과 주요부서 국, 부장급 60명을 교체했다. 그리고 어제 그동안 KBS의 무도하고 좌파정권의 시녀 노릇에 대해 90° 고개 숙여 사과했다.

박민 사장이 취임하기도 전에 미리 사표 내고 도망간 자도 있고 졸지에 짤린 넘들도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자신들이 행한 소행이 만행이었다는 것을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민 사장을 보면서 감사원의 유병호 사무총장이 떠오른다. 강단 있고 소신 있는 추진력 때문이다.
지금은 공자 같은 사람 필요 없다. 관우나 장비 같은 사람만이 필요할 뿐이다. 상대가 전부 도둑에다 사기꾼 강도들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KBS 직원 60%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았다. KBS는 변명이라고 60%가 아니고 46%라 했다. 이런 머리로 방송을 지 멋대로 해온 거다. 그리고 억대 연봉자 가운데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 하니 1,500여 명 정도라고 반박했다. 국민 상대로 코미디 하는 넘들이 현재 4,200여 명이다.
이런 넘들이 그동안 해온 가짜뉴스와 좌파정권의 재집권을 위해 공작 방송을 해온 것이 한두 건이 아니다.

2020년 검언유착 관련 사기꾼 윤지오를 출연시켜 허위 방송했고, 오세훈 선거 때는 먹지도 않은 생태탕을 집중 보도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떨어뜨리기 위해 김만배의 조작 녹취록도 특집으로 보도했다.

재정은 악화되어 적자가 연간 1,000여억 되는 판에 김제동 같은 돌팔이들을 출연시켜 년 7억씩 주었다. 자기들끼리의 돈잔치였다. 그리고는 방송 수신료를 3,800원을 올려달라고 아우성 댔다.

이제 그들만의 잔치는 끝났다.

4,200여 명이 왜 필요한가? 나는 혼자서 기획하고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려도 족하다. 2,000명 이하 수준으로 팍 줄이고, KBS2는 또 뭐냐! 팔든지 없애든지 적자나 메꾸고, 뭔 연금이 그리 많고 무보직이 그리 많냐! 다 짤라라. 그래도 살까 말까 하다!

KBS는 오직 죄와 벌만이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차례는 미국 쇠고기 뇌송송 구멍탁 MBC다.

오직 죄와 벌만 존재할 뿐다.

수요일 아침에
方山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8285 별마당 도서관은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3] file 이태영 2024.01.05 115
18284 미국에 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8] file 박일선 2024.01.03 110
18283 늙기의 기술 [10] 이창식 2024.01.03 68
18282 석촌호수를 눈 맞으면서 걸었습니다. [12] 김동연 2023.12.31 143
18281 70년 전 새해 인사 [4] file 엄창섭 2023.12.31 94
18280 이것이 한옥입니다. [3] 김필규 2023.12.31 85
18279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7] file 김동연 2023.12.30 145
18278 2024년 1월 3일 인사회 모임 [1] file 이태영 2023.12.29 78
18277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수락 연설문 전문 [4] 최종봉 2023.12.27 54
18276 메리 크리스마스 [4] 최종봉 2023.12.25 63
18275 힘을 내서 이겨내세요...손흥민 암투병 팬과의 따뜻한 만남 [2] 이태영 2023.12.25 106
18274 탈출 중 셀카봉 들었다… 비행기 ‘고의 추락’ 유튜버의 최후 [2] 엄창섭 2023.12.24 86
18273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 [2] 최종봉 2023.12.24 23
18272 12월 산우회 [5] 김동연 2023.12.23 98
18271 11회 동문 조혜옥의 따님 박수현의 "나의 여행기 3편 [3] file 이은영 2023.12.21 100
18270 Tennessee Waltz · Patti Page [2] 김필규 2023.12.17 105
18269 LG 공장이 살려낸 미국의 한 시골 마을 [4] 김필규 2023.12.17 84
18268 12월 15일의 아침 편지 최종봉 2023.12.17 46
18267 2023년을 보내며 [4] 최종봉 2023.12.17 79
18266 MIT ‘치타’도 뛰어넘었다… KAIST 로봇 100m 달리기 기네스 올라 [2] file 엄창섭 2023.12.17 74
18265 아모레퍼시픽 본사 탐방 - 산책회 [12] 김동연 2023.12.15 124
18264 12월 20일 인사회 모임 [3] file 이태영 2023.12.14 111
18263 저의 핸드폰이 해킹을 당해 제명의 차단합니다 [1] 심재범 2023.12.13 52
18262 거실 정원 [10] 김동연 2023.12.12 102
18261 구글 검색 세계 1위, 비빔밥 [4] file 이태영 2023.12.12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