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내려온 아이들
2009.07.31 23:11
익은 블랙베리를 따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날은 함덕 해수욕장에서 놀이 기구를 타더군요.
일식 보던날 - 9시 40분을 기다리면서
거문오름 트레킹 출발전에 주의사항을 들으면서 -
오른쪽 노랑샤츠가 큰 손자랍니다. 키가 175센티나 된다나요.
A코스보다 쉬운 코스였지만 완주 축하 증명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지요.
트레킹을 끝내고 버스정유장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가는 모녀의 종아리가 닮은 것 같아서...
손자와 둘이서 버블쇼를 보러갔는데 내가 순간포착을 잘했지요?
손자랑 둘이서 서귀포에 가서 바다도 보았지요. 비가 내리고 있는 바다경치도 좋았어요.
댓글 22
-
민완기
2009.07.31 23:11
-
김동연
2009.07.31 23:11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쪽만 보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
하기용
2009.07.31 23:11
* 꿈을 꾸고 있는 어떤 로맨틱한
하얀 할머니여 그 행복 영원하세요 ...... -
김동연
2009.07.31 23:11
노출이 좀 잘못 된 것 같아요.
흰 비옷을 입기는 했지만... -
황영자
2009.07.31 23:11
손자 손녀와 노는 할머니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말은 힌들었다 해도
기쁨은 배가 되었을걸
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네 미소 띤 얼굴이 보이는 것 같다. -
김동연
2009.07.31 23:11
비누방울이 터지기 전에 셔터를 눌러야 되니까 꽤 긴장했단다, 영자야.
손자 손녀들에게 잘 보이려고 피나는 노력을 했지... -
김숙자
2009.07.31 23:11
동연아,손자 손녀한테 점수 많이 얻었니?
할아버지는 사진 찍느라고 모습이 안 보이네
멋있는 할머니야 손자 키가 175 라고?
우리 손자는 173. -
김동연
2009.07.31 23:11
글쎄...노력한 만큼 점수를 얻었을까?
이담에 저희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할머니집에
온 이야기를 저희 애들에게 해주면 성공이라는 생각이야. -
연흥숙
2009.07.31 23:11
동연아, 아이들이 많이 크고 담력도 있어 보인다.
잘 자라고 있고, 할머니하고도 잘 놀아주어서 기특하다.
나도 오늘 머틀비치에 손녀들과 그 친구들이랑 가서
파도 타고 놀았단다. 역시 아이들은 기쁨도 주고 힘도 들지..
그럼 잘 쉬어라. 걱정말고 마음놓고 자랑해. 우리도 기쁘단다. -
김동연
2009.07.31 23:11
나는 언제부턴가 수영복을 안 입고 그늘에 앉아있는 신세가 되었단다.
가끔씩 뛰어오는 놈들에게 간식이나 챙겨주고... -
김세환
2009.07.31 23:11
아름다운 할머니 다복한 가족들이 함께 피서를 하심니다.
보는 사람 마음에도 기쁨이 전해지네요. 사랑해요. 동연님 Fan -
김동연
2009.07.31 23:11
감사합니다, 세환님 -
홍승표
2009.07.31 23:11
무려 10일간이나 머물다 갔으니 할머니가 10년은 더 늙었을까나!
아니지 10일간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았을테니 10년은 더 젊어졌을꺼야. -
김동연
2009.07.31 23:11
몸은 늙어버렸고... 마음은 철이 더 없어졌어요...ㅠ.ㅠ.
오리님은 손녀가 어리고 귀여워서 아직 젊지요?
좋겠어요. -
임효제
2009.07.31 23:11
여사님 댁이..
여름 방학 땐...
매일 잔치 집이요 숙박하기 좋은 1급 팬숀입니다.
많이 즐거우셨겠습니다.
그 재미에 사는 거 아니 겠나요..? ^^* -
김동연
2009.07.31 23:11
매조님, 그 재미 때문에 제주에서 친구도 못만나고 이렇게
외톨이로 살고 있어요. 이제 아이들이 다 자라면 다시
서울로 가야할런지 모르겠어요. 서울 근교에 좋은 양로원이 있던데... -
김승자
2009.07.31 23:11
한껏 힘들고 한껏 즐거웠겠다, 동연 할머니!
사진에 하나도 피곤해 보이지 않으니 평소에 건강을 단련한 보람인가 보다.
아이들이 실하고 사랑스럽게 자라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니!
자주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때 "Quantity 보다 Quality"라며 자위해야지?
제주에 볼 것, 할것 많아 아이들이 자주 오고 싶겠다.
이번 가을에 미국친구가 남편의 과학회 강연차 제주에 간다는데
무엇을 꼭 보라고 해야하는지 좋은 조언을 부탁한다. -
김동연
2009.07.31 23:11
아무리 생각해봐도 꼭 보라고 짚어서 말하기가 어렵구나.
보는 사람마다 제주의 풍물이 다 다르게 보일터이니...
아무 선입견 없이 와서 그저 부딪혀 보는 것이 더 신선할거야, 승자야.
꼭 보려면 한라산과 김동연이라는 할머니를 한번 보는 것도 좋겠지.ㅋ.ㅋ. -
성기호
2009.07.31 23:11
손주들이 우리애들 보다 많이 크고 듬직하네요.
우린 初3이 제일 큰놈입니다.
힘드나 행복한 시간들이지요. -
김동연
2009.07.31 23:11
언제 이렇게 갑자기 자랐나 싶어요.
믿음직해서 좋으면서도 내가 늙어가는것이 많이 느껴지네요. -
김영명
2009.07.31 23:11
손자들이 든든하고 국력이 느껴 집니다
나는 초3손녀 둘,
7세손녀1
6세 국토방위 손자2
이상 5명....... -
김동연
2009.07.31 23:11
아름다운 농장을 개방하여 초대하신 것 너무 좋았습니다.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 구경하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나는 손녀 2, 손자 1명입니다. 손자는 중3이고 망내 손녀는 초1이랍니다.
올해 갑자기 중1 손녀랑 손자가 키가 부쩍커진 것 보고 갑자기
내가 더 작아진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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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정말이지 모녀분들의 그곳이 똑같군요. DNA가
무슨 소용일가? 제주에서 오는 소식은 항상 좋와서 기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