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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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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의 낭만 !!

2009.08.04 20:10

전준영 조회 수:183



 



오늘 잘 먹고가니 주인장 달아 노시요 안녕, 그럼 조심해 가시요 

 



해방후 광화문 인근에 사직 골에 위치한 대머리 선술집이 근100년을 장사하다 1978년에 주변지역 개발로 문을 닫기까지 3권의 외상장부를 구 서울역사에 역사 박물관이 들어 스면 이 외상장부를 관람하게 하여 서울의 명물로 기리 보존되단다. 여기에는 우리가 잘 아는 탈렌트 최불암, 이순재, 오지명, 장관출신 진념, 극작가 조지훈, 작곡가 장일남 등 문예인, 기자, 새라리맨, 공무원, 대학생의 이름이 외상장부에 올려져있다. 내 이름은 없겠지! 



집에서 가까운 광화문 인근에는 선술집이 많이 자리 잡고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교보빌딩 뒤 골목 입구에 있는 열차집을 대학시절 방과 후 집에 오다 과 친구들과 막걸리에 빈대떡을 시켜놓고 젊음을 만끽하고 또한 과 대항 축구 운동시합에 우승이라도 하면 선후배가 우승컵에 막걸리를 따라 마시며 유대를 돈독히 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선술집인 열차 집이 지금도 인기가 좋아 앉을 자리가 없어 늦게가면 기다려야 한다, 50년 전이나 지금의 빈대떡 맛은 부모들의 대를 이어 장남이 운영하면서도 맛은 변하지 않았다.






1974년 대에는 진해화학 본사가 시청앞 삼성 본관건물에 있어 가끔 동려들과 상사가 더 좋아하여 열차 선술집에 퇴근 후 가곤 하였다. 2년전 옛날 생각이나 피아노 콘서트에 다녀오다 백승재, 박행남, 양단석 동창과 열차 집에 들러 빈대떡 맛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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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동자 술잔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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