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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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9 회 금요 음악회 /Tchaikovsky
2009.07.24 09:04
산책길에 만난
이름모를 잡초의 아름다움을 아침해와 같이하며
베에토벤, 멘델스존, 브라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사상 최고의 걸작품으로 알려진
Tchaikovsky Violin Concerto로 금요 음악회를 엽니다
Tchaikovsky, Pyotr Ilyich (1840-1893 R)
Budapest Symphony Orchestra
Violin: Emmy Verhey
director: Arpad Joo
이 사이로 자전거와 뛰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 사람을 담을려면 해를 넣을수가 없다
내일은 꽃과 사람을 담아야겟다 하며 것든길을 다시간다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35 (1878)
차이코프스키는 안토니나와 이혼한 후 1877년 겨울부터 1878년 봄에 걸쳐 스위스와 이탈리아 등지로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여행하였습니다.
그는 이 협주곡을 당시 페테르스부르크 음악 원의 바이올린 교수이던 레오폴트 아우어 (Leopold Auer 1845-1930),
헝가리)에게 바쳤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아우어 교수는 기술상 연주 불능의 난곡이라 하여 버려 두었던 것입니다.
그때 바이올리니스트이며 라이프찌히 음악 학교 교수인 아돌프 브로즈키가 이 작품에 흥미를 느껴 1881년 12월 4일
자진하여 비인에서 연주하여 첫 데뷔를 하게 되었지만 한슬릭과 같은 사람은 치명적인 혹평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로즈키는 연주 여행 때마다 이 곡을 연주하였고 그 후 아우어 교수도 이 곡을 직접 연주하였으며
이 곡은 점차로 유명해 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와서는 베에토벤, 멘델스존, 브라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사상 최고의
걸작품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의 특색은 바이올린 독주의 눈부신 근대적 연주 기교를 충분히 발휘하였으며 오케스트라에 있어서
그 풍부하고 색채적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래의 협주곡보다 신선한 맛을 첨가했음은 물론 러시아의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과
그가 지닌 독특하고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선율 등에서 그의 독창적인 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처음에 아우어 교수에게 바쳤지만 후에 이것을 초연해 준 아돌프 브로즈키에게 바쳤습니다.
댓글 12
-
이문구
2009.07.24 09:04
-
김영종
2009.07.24 09:04
사색도하며 깊이 철학자도 된듯이 잘보내고 있다우
혹 괸찮으면 인사회후에 좀 멀지만 몇이서 안산 귀경가도 되우
날이 더우면 빙수나 한그릇 어떻수 ???????? -
정수길
2009.07.24 09:04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 집니다. 좋은 음악과 곁드린 해설은 점점 음악감상에 깊이를 더 해줍니다. 감사 합니다. -
김영종
2009.07.24 09:04
수길아 !
우리끼린 아무래도 존대 말이 안나온다
웬만 하면 얼굴 한번 보자 반가워 할친구들 많을텐데 -
황영자
2009.07.24 09:04
날씨가 몹시 덥습니다.
경쾌한 음악들으며 시원한 생각을 하며
배병우 사진전가자는 것을 포기하고
7월을 너무도 바쁘게 보내어
오늘은 좀 쉬고 싶어서
금요음악초대에 감사하며
냉커피 한잔합니다. -
김영종
2009.07.24 09:04
하 ! 좋은 동네에 사시는군요 여름은 여름답게 더워야 하는데
이곳은 아침부터 흐리고 산산한 바람이 가을같은 널씨 입니다
내일은 큰비가 온다고 하여서 아이들이 온다는걸 뒤로 미루라하였는데 ㅎㅎㅎ -
김동연
2009.07.24 09:04
하얀 망초꽃이 너무 이쁩니다. 평소에 흔해서 홀대해 왔는데 다시 보아야겠습니다.
카메라를 땅에 붙여서 찍는 것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는데 연습해 보아야 겠군요.
어슬렁 거리는 사람이라고 자처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차이코프스키 곡 잘 듣고 갑니다. -
김동연
2009.07.24 09:04
개망초 맞아요. 하도 고와서 차마 개망초라 부를 수 없었어요.
나는 밭에서 개망초를 만나면 뽑아 버리는 사람이거던요. -
김영종
2009.07.24 09:04
누가 이 꽃 개망초라고 하든데 망초와 또 틀린 모양 입니다
선사회 친구들은 잘알아요 항상뒤로 어슬렁 거리며 ㅎㅎㅎ
쌤님 설명 들은적 없고 관광 Guide 설명 들은적이 없고 ㅋㅋㅋ -
김숙자
2009.07.24 09:04
꽃들이 정기를 받은것 같습니다
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음악 선곡도 좋습니다. -
하기용
2009.07.24 09:04
* '챠이코프스키' 교향곡에 썩 잘 어울리는
그림같은 사진 작품에 찬사를 보냅니다. -
최경희
2009.07.24 09:04
이 개망초는 겸손할줄 몰라
어디서든지 우줄나게 수~욱 나와
사람들한테 미움을 받지만
여기서 보니 개망초가 아니라 망초(?) 같군요. 아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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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역광이라 쉽진 않았겠지만 말입니다.
좋은 음악과 명 장면으로 한 주간을 마무리 합니다.
혼자서도 잘 노는 모습에 한결 마음이 놓이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