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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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안산 집에 처음으로 찾아온 친구들
2009.07.16 07:34
- 자주 모이지도 못하는 국문과 동문 모임 연락이 왔지만 이사 도중이라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이 바람에 새 주소가 알려졌고 국문과 동기들 열 명이 서로 연락해서 새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7월 8일, 이사온지 꼭 한 달째 되는 날입니다. 몇 시간 동안 반갑게 어울리다 헤어졌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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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09.07.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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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09.07.16 07:34
국문과 입학 동기들은 계절별로 모이니 1년에 네번 정도 만나게 되는데
성품이 하도 얌전하고 조용해서 하는수없이 내가 좀 시끄럽게 앞장서야만
겨우 분위기가 살아날 지경이라오. 내 참! -
민완기
2009.07.16 07:34
안보,외교,법치,경제 ,교육 어쩌구해도 국민 개개인의
소통이 원활치않으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지않는다는
점에서 국문학이 제일 중요한 학문입니다.그들답게
점잔한 분들이 뫃였습니다.장수들하오.감사. -
이문구
2009.07.16 07:34
과찬의 말씀을!
세상에 어느 학문치고 중요치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기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 천생 훈장 스타일의 영감들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민대감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김진혁
2009.07.16 07:34
어쩐지 생소한 얼굴들이 많드라 했지요. 그러니까 대학 친구들이 선수친거군요. 아하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느군.ㅎㅎㅎ -
이문구
2009.07.16 07:34
아쉬움, 공감(共感)입니다.
정리도 안된 상태에서 오라고 초대하기는 힘든 여건이었지만
그렇다고 찾아 온다는데 오지 말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대학 친구들이 선수친 셈입니다. -
박성순
2009.07.16 07:34
옛 입학 동기생들의 끈끈한 정을
사진에서 느낌니다.
그 느낌은 그저 되는 것이 아니라 생각되고
정말 보기 좋은 광경 잘 보고 갑니다. -
이문구
2009.07.16 07:34
이번 인사회에는 어찌 불참하셨는지요?
사실 내가 대전을 떠날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된 것도
어쩌면 친구들과 더 자주 어울리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더 그립고 만나면 찡~ 한 우정을 느낍니다. -
이우숙
2009.07.16 07:34
이사 축하 좀늦기는 했지만 축하합니다 벌써좋은 구경도 보여주셨으니까요 여기엔 좀생소하지만 앞으로 기대됩니다..... -
이문구
2009.07.16 07:34
안산은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지역입니다만
촌에서 올라온 사람은 그런대로 견딜만하니
스스로 위안을 삼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매월 금요일 날 만나는데 - 늘 그렇게 느끼지만
오늘 보니 우리들은 '학실이' 영감탱이네요. 나 참 ! ( 세월은 속일 수 없네 - )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