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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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글라디오러스
2009.07.16 23:07
비온 후 밭에 글라디오러스가 어지럽게 넘어져 있길래 잘라서 화병에다 꽂아 주었어요.
글라디오러스는 절화로만 보아야겠어요. 밭에서는 쉽게 넘어져서 다루기가 힘들어요.
이 꽃색 나는 처음 보았는데 어때요?
봄에 딸이 구근을 보내주었는데, 짙은 보라,옅은 보라, 핑크, 흰색 꽃들이 피었어요.
꽃꽂이를 배우지 못해서 아무렇게나 화병에 꽂아 놓고 이리저리 찍었습니다.
꽃 색깔만 보세요.
글라디오러스는 절화로만 보아야겠어요. 밭에서는 쉽게 넘어져서 다루기가 힘들어요.
이 꽃색 나는 처음 보았는데 어때요?
봄에 딸이 구근을 보내주었는데, 짙은 보라,옅은 보라, 핑크, 흰색 꽃들이 피었어요.
꽃꽂이를 배우지 못해서 아무렇게나 화병에 꽂아 놓고 이리저리 찍었습니다.
꽃 색깔만 보세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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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09.07.16 23:07
-
김동연
2009.07.16 23:07
오래간만입니다, 민완기님.
칭찬해 주셔서 꽃이 고맙다고 인사하네요. -
박성순
2009.07.16 23:07
꽃꽂이....
꽃을 화병에 꽂는 것이 아닌가요???
잘 꽂으셨네요...뭐 배울 것이 없네요. ㅎㅎㅎㅎ
싱싱합니다.
예~~쁨니다. -
김동연
2009.07.16 23:07
청소년 교육하던 가락으로 "칭찬과 사랑으로" 다루는 거지요?
때로는 다루기 힘든 별난 아이들이 많이 있었지요?
그래도 칭찬에 고래도 춤춘다니까...
감사합니다. -
하기용
2009.07.16 23:07
* 꽃꽂이 작품 # 4 ..... 너무나 청순합니다. -
김동연
2009.07.16 23:07
감사합니다.
꽃대가 무거워서 화병이 넘어지려고 하고
이쪽으로 보내노면 저쪽으로 가고...진땀뺐습니다.
화병이 작아서 2개에 나누어 꽂았는데 한 개만 올렸습니다. -
김숙자
2009.07.16 23:07
동연아,꽃꽂이도 잘 하네
맨아래 사진 참 멋지다
글라디오라스의 다양한 색이
온 집안을 환하게 하겠구나. -
김숙자
2009.07.16 23:07
나도 빨강 주황은 보았는데
보라 흰색은 자주 못 본 것 같애. -
김동연
2009.07.16 23:07
이 색갈을 나는 처음 봐, 숙자야.
넌 본적이 있니?
전에 있던 글라디오러스는 빨강, 주황, 노랑이거던... -
심재범
2009.07.16 23:07
글라디오라스나 아마릴리스는 꽃대가 연약하여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주대를 꽂아 묶어주면
오래도록 볼수가 있답니다 -
김동연
2009.07.16 23:07
ㅋ.ㅋ. 정말입니까? -
김동연
2009.07.16 23:07
고분고분할 것 같기는 한데...
일을 잘못할 것 같아서...일삯이 아깝지는 않을까... ㅎ.ㅎ. -
김영종
2009.07.16 23:07
김영종이도 부르슈, 요즈음 선사회 쫏아다니다보니
머슴 마당쇠 노릇 이골이 났는데
여동들에게 물어보슈 누가 제일 머슴 고분 고분한지 ㅋㅋㅋ -
홍승표
2009.07.16 23:07
정해철이 빼고는 모두 아래것들이니 아무나 불러다 머슴으로 쓰면 되는데... -
김동연
2009.07.16 23:07
아는데 못했어요. 지주대를 해주어야 할 나무(백합, 글라지오러스, 고추, 가지, 옥수수.기타...)가
100개도 더 되는데 누가 하지요? 머슴도 없고...
꼭 필요한 것만 몇개 해주고, 넘어지면 넘어지는대로 그냥 바라보기만 한답니다.
게으른 밭 주인이지요? -
황영호
2009.07.16 23:07
따님께서 아주 고운 새갈의 글라디오러스 구근을 보내 주셨군요.
아무렇게나 화병에 꽂아 놓아도 참으로 곱고 아름답네요.
꽃 때문일가요? 동연님의 정성 때문일까요!? -
김동연
2009.07.16 23:07
곱게 봐 주시는 분 때문입니다. -
윤여순
2009.07.16 23:07
정말 고운 꽃이구나 화병에 꽂힌것들도 모두 예쁘게 꽂혔네.음악도 경쾌하고 고마워. -
김동연
2009.07.16 23:07
고마워, 여순아! -
이우숙
2009.07.16 23:07
꽃은 어디에 있어도 좋아 제주 마님 늘 예쁜소식 보내주니 고맙지요 -
김동연
2009.07.16 23:07
고마워, 우숙아.
제주댁을 제주마님으로 격상 시켜주었구나. -
김영종
2009.07.16 23:07
그 많은 꽃과 과일나무를 Care하는것을 보며 어휴 사서 고생하는
Super Lady 확실합니다, 존경스럽기도 하지만 난 아닌데 합니다 ㅎㅎㅎ -
김동연
2009.07.16 23:07
고생까지는 아니구요...자랑하는 재미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짓도 얼마나 하겠어요?
힘이 빠지고 재미없어지는 날이 곧 오겠지요. -
권오경
2009.07.16 23:07
보내 준 딸의 구근을 키워낸 엄마 점수는 만점이야. 쨩~.
연분홍색은 익숙한데 이 꽃색깔은 아주 화려하고 곱고..막 뻐기고 있군.
하하하. 뻐기는 꽃을 우리에게 부지런히 보여줘야 혀~알았쥬? 암 암~~. -
김동연
2009.07.16 23:07
만점 아니야, 오경아. 한 70점? 우선 다 나왔으니 심기는 잘 심은 것 같아.
그런데 자라면서 풀을 뽑아 주지 않아서 풀밭속에서 이리저리 넘어져 있었어.
바람에 비에...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꽃이 피기만 하면 잘라서 방으로 가지고 와.
오늘도 많이 잘라서 가지고 들어왔어. -
최경희
2009.07.16 23:07
영국 황실의 짙은 보라색 ,고귀한 비러드 옷감에서 볼 수 있었던 ! !
딸이 어떻게 알고 가져 왔을까? 안목이 대단하다
둥근 백항아리에 탐스럽게 꽂으면 제격이 아닐까 ?.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도 의연한 자세를
흐트리지않는 흰옷의 한국여인들 처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