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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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코스에서 보는 성산 일출봉
2009.07.07 01:20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4일 동안에 제주올레 1,2,5 세 코스(총 47km)를 걷고 왔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스페인 까미노 걸은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그때 나의 특강을 들은
사람들 중에서 그곳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여성 7명이 모여서 제주올레부터 걸어보자고 구체적으로 계획 한 후에 나에게 동행하기를 청하여 왔다. 나는 5월에 가려고 마음 먹었다가 바빠서 못간터라 흔쾌히 그 청을 받아드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다.
우리 친구들 중에서 내가 올레에 갈때 같이 가자고 내게 말한 친구가 있는데 처음부터 내가 계획하지 않고 간 경우여서 그러지 못했음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세 코스가 다 좋았지만 마지막 날에 걸은 5코스가 특별히 아름다웠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카메라 전지를 콘도 충전기에 끼어 놓은 채로 나와서 그날 하루종일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하였다. 카메라는 손에 익은 작은 디카만 가지고 갔다.
이 일정은 한달 전부터 확정되어 있던 것이어서 불가피하게 임원으로 처음
봉사해야 하는 7월1일 인사회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하필이면 그렇게 날자가 겹쳐져 송구한 마음 그지없다.
그날 수고해 준 권오경 총무와 다른 여러친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 사진은 성산일출봉의 북쪽 해안에 있는 바위이다. 멀리 낙씨하는 두 사람이
보여서 최대로 줌밍하여 찍었는데 별로 떨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댓글 12
-
연흥숙
2009.07.07 01:20
-
신승애
2009.07.07 01:20
흥숙아, 잘 있지?
점심먹고 있다니 너 언제 출국하여 거기 가 있는거니?
논문을 끝막음 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겠구나.
한 사람은 잘 아는 인물이라고?
누구를 아는 걸가? -
하기용
2009.07.07 01:20
*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50년 전
대학 입학 첫 지질조사 제주여행.
밤 밝은 성산포 앞 시원한 바닷가
숫 총각이 숫처녀 만나 바닷길로
왕복 8km 의 제주 첫 올레의
그 즐거움은 지금도 이따금 생각나. -
황영자
2009.07.07 01:20
제주도에도 오징어를 말리네.
오징어는 동해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 풀을뜯고 있는 모습이 평화로워보인다. -
김동연
2009.07.07 01:20
승애야, 사진 참 좋다. 조용한 제주 풍경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날씨도 좋았지? 만나지는 못했지만 즐겁게 걷는 모습들 상상했어.
새 카메라는? -
권오경
2009.07.07 01:20
승애야 벌써 사진이? 쨘~등장했구나. 기다렸어.
풀 뜯는 제주말이 '여기는 제주랍니다. 좋지요?' 들려오네.
즐거이 걸으며 산도 바다도 바라보며~
축복~~ -
박성순
2009.07.07 01:20
멋진 여행입니다.
의미도 있고 경관도 즐기시고...
젊으십니다.
멀리 아주 작게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으시는 시력.... -
이정란
2009.07.07 01:20
아, 언제든 꼭 가야지 하고는 있는데, 가을에 여럿이 함 가자고 하고는 있는데... 가야 가는거겠지... -
김세환
2009.07.07 01:20
신교수 성산 일출봉 옆을 돌아 걷든일이 벌써 3달 전 일이 됫슴니다. 계속 걷는 신교수가 든든하네요. 힘챠보임니다. 사랑해요. 신교수 -
최경희
2009.07.07 01:20
승애야, 잘 다녀 왔구나 !
이런 멋진 사진과 다녀온 이야기 듣을때는
가슴이 두근 두근 하면서 나도 갈수 있을까? 자신이 ...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멋쨍이 승애 화이팅 ! ! ! -
김숙자
2009.07.07 01:20
승애의 강인한 정신과 건강이
정말 부러워 사진도 잘 찍고
오징어 저렇게 말리는구나. -
성기호
2009.07.07 01:20
마지막 사진.
나도 한적한 제주 바닷가에서 바다내음과
파도소리를 맡고 듣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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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는 말에 당연히 동연이 사진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더니 너였구나.
교회분들을 위해 좋은 안내자가 되고 있구나. 첫인사회에 니가 없어서 어딜
갔구나 했다. 지금은 모두 취침중이시구나. 난 점심 먹고 놀고 있는데...
사진이 확트인 풍경을 모두 정겹게 보여주는구나. 한사람은 잘 아는 인물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