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와 자전거 타기
2009.07.02 14:53
성인 자전거에 보조 바퀴를 단 자전거를 타는게 산이의 일과중 하나가 되었다.
안장에 오르지만 양발이 땅에 닿지를 않아 기웃등.....
2009.07.02 14:53
성인 자전거에 보조 바퀴를 단 자전거를 타는게 산이의 일과중 하나가 되었다.
안장에 오르지만 양발이 땅에 닿지를 않아 기웃등.....
왼쪽 보조 바퀴에 지탱을 받아 페달을 구르기 직전 .....
출발!! 그러나 자세가 불안하다.
할아버지 뒤에서 가슴펴 ! 팔 뻗어 !
산이 ! 뒤로 돌아 손을 떼며 폼잡고... 할아버지 알았어!
인근 중학교 운동장에서 ....
페달을 구르며 나가는 모습이 자신감이 붙는 모습이다.
속도감도 극복을 했는지 한바쿠 두바쿠 운동장을 전속 질주!
숨이 차서 조금은 지치는가 보다.
산이 하는 말이 "할아버지 나 두바퀴로 탔어 . 열번 돌면 보조바퀴 뗄래"
"할아버지 그래 좀더 타고 ...." 속으로는 그놈 참!
운동장 옆 인근에 김포 신도시 건설이 한창인 공사장을 틈새를 이용해 돌아보는 장면.
뭐 이런데를 다 데려와.... 윙크를 하며 깜찍을 떤다.
깜찍을 떨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산이는
나 괜찮아 하고 능청을 떤다.
산이는 포크레인이 덜쿵 떨어지는 소리에 놀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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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넘어지기 전에 살짝 미소 짖는 할애비도 더 귀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