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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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을 다녀왔습니다
2009.07.04 04:49
오늘은 Cape Town 근처에 있는 포도원을 (winery) 다녀왔습니다. 포도주 시음해보는 것도 좋았지만
포도원 주위의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남아공의 포도원은 프랑스에서 종교 박해를 받고 우여곡절
끝에 이곳으로 피난온 프랑스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합니다. 오늘 포도주 마시는 법과
좋은 포도주 나쁜 포도주 감별하는 법을 좀 배웠는데 포도주는 체질에 맞지 않아서 (신맛 때문에)
별로 써먹을 기회가 없을 것이고 금방 잊어버릴 것 입니다.
이곳 포도원을 포함한 농장들은 옛날 미국 남부에서처럼 노예를 이용해서 농장을 경영했는데 흑인
노예도 있었지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데려온 노예들도 많았답니다. 남아공에 처음 정착한
백인들이 네덜란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랍니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네덜란드의 식민지). 그래서
남아공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계통 사람들이 많이 산답니다.
댓글 8
-
황영자
2009.07.04 04:49
-
이문구
2009.07.04 04:49
그 머나먼 일정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구먼.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환한 미소로 만나자구. -
김승자
2009.07.04 04:49
와인 태이스팅하시는 여유스럽고 건강한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우리는 결혼식 참가차 캘리포니아의 소노마 벨리에 다녀 왔지요.
포도원 주위에 장미가 어찌나 화려하게 피어 있던지요. -
하기용
2009.07.04 04:49
* 이번 9월에 귀국하면
그럴쌓~한 포도주로 귀국 환영회를 하세나 ...... ( 계속 수고 ! ) -
연흥숙
2009.07.04 04:49
힘든 코스로 여행을 하시는 것으로 만 여겼는데, 아주 좋은 곳도 가시는군요.
그 많은 여정동안의 산경험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독일에서 맥주
만드는 곳엘 간 적은 있지만 역시 포도주 만드는 과정이 더 볼만할 것 같군요. -
박일선
2009.07.04 04:49
황영자 씨, 돌산 맞습니다. 돌산이 병풍처럼 포도원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 위만 돌이고 산 아래는 숲인 것 같습니다.
연흥숙 씨, 남아공 여행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남아공의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에 있는 배낭여행자 숙소들을 Baz Bus란 버스 회사가 door-to-door로 연결해주어서 아주 편하게 다녔습니다.
깁승자 씨, 이곳 포도원 구경을 하면서 캘리포니아의 포도원 생각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포도원도 경치도 이곳 경치 못지 않지요. 포도원 경치는 다 좋은 것 같습니다.
모자 위에 흰 종이가 붙은 것이 보이지요? 그것만 달면 여섯 번 종류가 다른 포도주를 종류가 다른 치스와 함께 맛 볼 수 있답니다.
가이드에게 남아공의 주요 수출품을 물어보니 포도주, 과일, 다이아몬드, 금이라고 했습니다. 이젠 옛날 선진국들은 그런 것들을 수출하고 새로운 선진국들은 자동차, 컴퓨터, 휴대전화, 가전제품 등을 수출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
김주영
2009.07.04 04:49
한번은 남아공의 Johannesburg공항을 거처 Madagascar로 갔는데, 짐은 남아공에서 찾지않고(물론 남아공 비행장에서 Transfer를 함) 홍콩에서 직접 Mada로 보낸 적이 있었네. Mada에와서 세관을 거치고 호텔에 와서 짐을 풀어보니 내복, 양말, 만 남고, 세면기, 면도, 콤퓨터 Charger, 쇠붓치 같은것은 모두 싹쓰리를 당한 적도 있읍니다. 한번은 Mada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 올때, 가지고 갔던 옷(물론 내복 과 정장은 제외) 모두를 현지회사에서 보낸 나의 기사에게 주고 온 적도 있읍니다. 그친구 얼마나 좋아하던지. -
박일선
2009.07.04 04:49
짐이 어디서 없어졌나? 세관검사를 할때 같이 열어보지 않나? 마다가스카르 갈 때는 짐을 체크인 하지 말고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야 안전한가? 좀 걱정이 되네. 마지막 나라인데 짐을 도난 당하면 낭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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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맛이 시다니 신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군요.
뒤에 보이는 산은 돌 산 같은데 실제로도 돌 산 인가요?
나무가 없는가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