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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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편이 오름" 가는 길
2009.06.30 18:57
지난 일요일(6월 28일) 아침 일찍 섬바람 회원들과 "궤편이 오름" 가는 숲길을 걸었습니다.
기상대는 연일 "제주 비"를 되풀이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무사히 비(?)사이로 햇빛이
비치는 숲길 답사를 마쳤습니다.
성판악에서 한라산으로 오르지 않고 맞은편 숲길로 내려가서
다시 계곡길을 따라 성판악까지 올라오는 코스였습니다.
가는길 오는길 내내 산수국을 실컷 보았습니다.
내 실력으로는 그 아름다운 길을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 오늘은 일기 예보가 맞아 종일 비가 오는군요.
댓글 16
-
박성순
2009.06.30 18:57
-
김동연
2009.06.30 18:57
사진이 맘에 든다니 기쁩니다.
하지만 직접 보는 풍경은 몇배나 더 아름답습니다.
디카로 눌러댄다는 사실이 무의미하고 부끄럽기까지 하던데요. -
김영종
2009.06.30 18:57
혼자 것기는 좀은 무서운 밀림속을
내가 것는것 같은 사실감이 높은 사진에 최고의 찬사를
보냅니다 / 부러워 하며 .....
섬바람 회원은 사진 을 같이 하는 모임인가요 -
김동연
2009.06.30 18:57
18명이 같이 갔지만 오솔길을 걸을 때는 혼자였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 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데다가
연령 차이가 너무 많아 아직 말 걸기가 서로 불편한 사이입니다.
leader인 사진선생님은 일체 말을 해 주지 않지요.
학생인 내가 좀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질문해야하는데
그것도 잘 못하겠고...해서... 나혼자 그냥 즐기고 있습니다.
"섬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모임에 사진클라스를 수료하고 들어갔습니다.
한 몇년 따라 다녀봐야 뭐가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세환
2009.06.30 18:57
동연님, 자연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감니다. 부지런히 자연을 찾아 다니십시요. 아름다운 자연이 동연님
마음속에 가득 찰 때까지. 사랑해요. 동연님 Fan. -
김동연
2009.06.30 18:57
우리집도 자연속에 있으니까
집에만 있어도 되는데 한 달에 한번 사진 모임에 따라 나섭니다.
올해 1월 부터 6번 나들이를 했는데 제주의 아름다운 곳을
다 찾아 다니는 것 같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영자
2009.06.30 18:57
아름다운 자연 잘 표현이 되었는데 동연아
햇살 비추는 녹색이 난 너무도 좋아한단다.
복받은곳 제주에 사는 동연이는 행복하겠다. -
김동연
2009.06.30 18:57
인천에 살면서 전국을 누빌 수 있는 네가 더 복 받은 사람이야, 영자야.
맘맞는 친구하고 꽃밭만 찾아 다니는 사람이 누군데?
나리꽃 보러가고 싶어도 못가는 신세...아이고...ㅎ.ㅎ. -
하기용
2009.06.30 18:57
* 제주지방에 비가 온다.
폭우 주의보도 발행 되고 ... 하는 동안
서울에서는 약간의 비가 뿌렸으나, 그 비가 어찌나 좋은지 - 살짝 맞으며 도서관행. -
김동연
2009.06.30 18:57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왔지만 오늘은 활짝 개었답니다.
매일 도서관에서 좋은 영화만 보셔서 얼마나 좋으세요. -
이민자
2009.06.30 18:57
산수국 색도 에쁘고 . 조용히 오솔길을 걷는 그대 머습이 더 아름답지 않았을까?
각양 각색 으로 표현된 아름다움 ! 감사. -
김동연
2009.06.30 18:57
민자씨, 항상 고마워! -
김숙자
2009.06.30 18:57
동연아 녹음이 우거진 느낌이 들도록 푸르름의
상큼함이 마음에 와 닿는구나
푸른색은 언제 보아도 싱그럽구나
궤편이 오름길을 너하고 같이
이야기 하면서 걷는 상상을 해 본다. -
김동연
2009.06.30 18:57
너랑 같이 걸으면 이야기가 술술 풀려 나왔을 것 같구나, 숙자야.
사람은 항상 뭔가 아쉬워 하면서 살아가는가 보다. -
채송화
2009.06.30 18:57
동연 언니 !
정말 사진짤찍으셨고
산은 너무도 푸르러서 기분이 상쾌 합니다 .
빗사이로 막가셨다구요 .
정말 좋습니다. -
김동연
2009.06.30 18:57
채송화씨, 칭찬 고마워요.
채송화씨 사는 동네랑 너무 다른 분위기지요.
그곳은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멋지던데...
그런데 나는 숲을 본래 더 좋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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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을 그려보고픈 충동을 주는
사진이 넘 맘에 드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