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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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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ape Town에 도착했습니다

2009.07.01 14:29

박일선 조회 수:68


이은영 씨, 최경희 씨, 황영자 씨, 이민자 씨, 안녕하세요.

 

 

지금 이곳은 아침 7시가 막 지났습니다. 이곳은 지금 한 겨울인데 맑게 갠 날씨에 대낮 온도는 20도 정도입니다.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런데 햇볕은 그렇게 따가울 수가 없습니다. 남반구라 다른 것 같습니다. 남반구는 한국이 있는 북반구와는 다름 점이 

 

많습니다. 북두칠성도 안 보이고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은 마찬가지 지만 남쪽이 아니고 북쪽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버스 좌석을 선택할 때 방향을 잘못 선택해서 낭패를 본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준영아, 네 집으로 물건을 붙였으니 도착하면 전 처럼 보관했다가 전해주게. 배 편으로 보냈는데 어쩌면 나보다 더 늦게 도착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곳 월드컵 경기장이 고지대라니 아닌 것 같은데. 공사 중인 Cape Town 경기장은 바닷가에 있다네.

 

 

그럼 또 소식 전하겠네. 공사 중인 Cape Town 월드컵 경기장 사진을 동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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