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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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5 회 금요 음악회 / "Italian"
2009.06.26 09:39
좀은 시끄러웁고 한참 듣다보면 무슨 소린지 도통 모를
그러다 아 ! 요친구가 나를 속일려고 하는군 하며 한마디하면 아님 말고 하며
씩 웃는 귀여운 작은 사기꾼들 그래도 개인적으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좋아하는 나라이다
또 음식이 기가 막히게 입에 쪽쪽 붙는다 특히 길거리서 먹는 서민이 즐기는 음식들이 ㅎㅎ
좋아하는 만큼 한이 없이 할말이 많은곳이다
그만 멘델스존이 느낀 밝은 인상이 넘치는 "Italian" 감상 합니다
Arturo Toscanini (conductor)
NBC Symphony Orchestra
젓가락 하나로 쭉쭉 찟어서 깨소금에 참기름 약간에 물론 식초도 조금
그런데 요즈음은 칼로 썰어서 딜딜 복아서 나!참 맞이 없다 어머님이 그리워 진다
무엇을 심었나하고 들쳐보니 분명 가지 잎이 보인다
녹음: 1954/02/26-28 Mono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1809 - 1847)은 20세가 되던 1829년(혹은 1830년)에 영국과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지를 여행하였는데,
그는 로마에 머무르는 동안 이탈리아의 풍물과 예술, 밝은 인상이 넘쳐자는 환경에 매료되었고 특히 사육제와
교황 그레고리우스 16세의 취임식 등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곧바로 새로운 교향곡 <이탈리아>의 작곡에 착수한다. 이 곡은 전에 비해 선율이 풍부해졌고, 리듬이 경쾌해졌으며
간결한 관현악에 의한 명쾌한 음향 등이 특징적이다.
멘델스존도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성숙한 곡"이라며 만족스러워 했고, 친구인 슈만은 "이 교향곡에서 이탈리아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831년 이탈리아에서 작곡하기 시작하여 같이 쓰고 있었던 <3번 스코틀랜드 교향곡>보다 빠른 1833년 베를린에서 완성,
런던에서 작곡자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고, 초연 당시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4악장은 이탈리아의 아주 오랜 춤곡인 Saltarello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살타렐로는 19세기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무곡이다.
살타렐로는 악장의 중간 부분에서 비슷한 춤곡인 격정적인 타란텔라(tarantella)로 바뀌게 되고,
곧 이 두 춤곡이 한데 섞이며 곡을 마치게 된다.
댓글 15
-
김숙자
2009.06.26 09:39
-
박성순
2009.06.26 09:39
오늘이 벌써 한 주 지난 금요일이군요.
한 주일이 어제 같은 한 주일이 느낌이
저만의 것일까요????
조용히 잘 듣습니다.감사 -
한순자
2009.06.26 09:39
오늘의 요리는 가지묻힘이군요. 저도 오늘은 가지묻힘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이렇게 묻혀서 먹어보긴 오래됐거든요.
음악이 아주 경쾌합니다. 감사. -
김영종
2009.06.26 09:39
요즈음 韓食엔 불만이 많습니다
우리 재래 고추는 달며 매웠는데 남방 고추를 들여다 육종을 하여서 달지는 않고 톡 쏘는 매운 맛이니
우리에겐 너무 매웁 습니다 그래도 아들 며느리는 매운 불갈비 또는 낙지 복음 ,너무 매워서 전 못 먹겟 습니다
오래전에 Tempa에서 한중 겸한곳에 갔드니 육계장이 Original의 고기를 찌어서 양념 버물여서 Serve 하드군요
시아버님이 고집하여 옛식으로 얼마나 맞있고 좋았는지 아지고 육계장 하면 그곳 생각이 납니다 -
하기용
2009.06.26 09:39
'
* 저의 방에는 아직도 -
정승드려 그린 '멘델스존' 의 Poster 가 붙어있습니다.
( 아주 어여뿐 그의 초상화가 - 그리고 그의 교향곡도 ... ) -
황영자
2009.06.26 09:39
여름의 가지나물 맛있지요.
예전엔 밥을 지을때 밥솥에 항상 반찬이 함께 익어 갔는데
요사이는 전기밥솥이라 밥하면서 가지같은 것을 함께 할 수가 없으니
그것 또한 옛풍물이 되어가는 추억 거리입니다.
언제나 앴것이 좋은 법입니다. -
김동연
2009.06.26 09:39
가지나물 그렇게 무치면 맛은 있겠는데
저 비닐속에 가지나무가 들었다는 건 믿지 못하겠어요.
가지나무가 노지에서 꽃이 필 지경인데 뭐가 추워서 비닐속에 있을까?
비닐하우스에서는 가지가 열렸을테고...ㅎ.ㅎ. -
김동연
2009.06.26 09:39
심심해서 트집을 잡았어요. 그래야 변명(아닌 설명)을 길게 할 것 아니겠어요.
다음에 가시면 다시 보시고 주인에게 물어 보세요. 그리고 좀 알려주시겠어요? -
황영자
2009.06.26 09:39
나도하나 껴들어 볼가
식물에 대해선 나도 잘 모르지만 흥미는 있어서
저 비닐은 잡풀(초)제거용이 아닌가 하는데.
김매기가 힘들어 비닐을 쒸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는데
고추밭이나 가지밭이나 이런 곳에.
이것은 제초제 박사에게 들어야 하지 않을까?
동연이 생각하는 비닐 하우스와 이것은 다른 것 같은데.
더커서 가지가 열리면 그때 다시 찍어 올리세요.
그러면 증명되겠네요. -
김영종
2009.06.26 09:39
싹이 자라서 한 10 cm 정도크면 비닐을 뚫어서 내어 놓드군요,
밑의 밭에는 한 20 CM자란 각이진 부분적으로 가지색의 도톨도톨한 앞이 나온것들이
분명 가지 이든데요(노지 재배 가지 인듯)
워낙 식물에 무식하니 아님 말고 내가 왜 이리 장황하게 설명 하는지 모르겟네 내 ....참 !!! -
민완기
2009.06.26 09:39
김영종회장님께: 좋은 음악 항상 고맙게 듣습니다.
저도 좋은 이태리음식을 소개해드리고자하니
서울 오실때 미리 연락주시면(가급적 토요일 점심)감사하겠읍니다. -
김영종
2009.06.26 09:39
민대감 고맙 습니다
언제 한번 시간을 만들어 서 즐겨 보입시다 -
김동연
2009.06.26 09:39
다른 사람도 있는데 김영종님 혼자에게만 이태리 음식 소개한다니
듣는 사람은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
민완기
2009.06.26 09:39
죄송합니다.김여사님도 시간이 되시면 모시겠읍니다.
요즘은 누가 한끼하려 그 큰 어려움(시간, 교통)을 감내하겠읍니까?
평소에 후덕한 김회장님이 이태리와 유관한 멘델스존 음악을 소개해
주셔서 고마운 생각에서 말씀드렸읍니다. 이곳에 오신 모든 11회동문이
다 오시면 더 없는 영광이지요. 감사. -
권오경
2009.06.26 09:39
늦게 와서 그런감요~?
음악이 입을 꼭 다물고 있어요오~~열어주세요오~.
그 나라 각료 길 고치는돈 떼어먹고 감옥살이 나와서 지금 여전히 활보하고 잘 다닌다구..(길이 덜컹덜컹~했거던요ㅎㅎ).
가이드 '브리짓'의 재밌는 표현에 우리 모두 웃었지요. 남의 일이라 너그럽게도?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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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야 잘 찟어져서 젓가락 넣고
밑으로 쭉쭉 몇 갈래로 찟습니다
물기를 대강 짜고 갖은 양념하여
무치면 담백하고 맛 있지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
똑 떨어 뜨리면 더 맛 있어요
음악 가져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