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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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구경하세요
2009.06.18 11:21
우리집 백합 구경하세요. 작년보다 좀 더 많이 피었습니다.
꽃도 더 고운 것 같은데...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는 꽃이 피지마자 비바람이 불어서 넘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가물어서 물을 자주 주었구요.
6월 6일, 7일, 9일, 15일에 찍은 것을 차례로 올렸습니다.
좀 더 잘 보이게 하려고 오후 6시 이후에 나가서 찍었어요.
아시아 백합(Lilium Asiatic Hybrids)
- 이건 비밀인데 향기가 없어요. ㅠ.ㅠ.
댓글 36
-
정해철
2009.06.18 11:21
정원에 이런 저런 꽃을 많이 보여 주셨는데, 다 모아 놓으면 꽃 백화점 차려도 훌륭하겠습니다. -
김동연
2009.06.18 11:21
정원이 아니고 마당이나 밭이라고 했잖아요.
한 1000평되는 밭 구석구석에 9년동안 내손으로 심은 꽃들입니다.
죽은 것도 많지만 기쁨을 주는 것들이 훨씬 많습니다.
늘 꽃과 나무를 자랑하는 걸로 세월 보내고 있지요.
5,6월에 핀꽃들이 많은데 다 소개 못하고 백합은 선택 된겁니다. -
임효제
2009.06.18 11:21
예쁜 것이 먼저고..
그 다음에 향이 아닌가요..?
오늘 아침 KBS에서~
제주 어느 71세 나이 드신 분의 [분재]가 나오기에,
우리 '석란 여사님'을 생각 했습니다
잠간 동안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임효제
2009.06.18 11:21
이 반쪽에 허리까지 아프니 결단을 냈지요.
MRI를 찍고 원수(?)같은 수술이라도 받으려고 성모 병원엘 갔지요.
하~
그렇게 말 했더니..
이제 그 나이에는 수술은 하지 말라 하며, '통증 크리닉(마취 통증과)'으로 가게 하더군요.
거기 가니 의사가 새로 허리 MRI를 찍어 신경 눌림을 봐야한대요.
CT는 신경이 안 보이니, 새로 들어 온 기계로 MRI 를 권하더군요.
해서 찍~ 카드 긋고 예약을 했지요.
아.. 그랬더니... MRI 나올 때까지 임시 치료라고 하며..
업드린 후 꽁지 뼈에 10cm 가 넘는 바늘로 15분간 주사 약을 주입하더군요.
뼈와 신경을 분리시켜서 통증을 제거 한답니다.
25일은 또 갈 터인데...
우선 통증은 이 것으로 인하여 임시로 휴업입니다. 하 하 하 하
염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 벅~~ ^^* -
김동연
2009.06.18 11:21
감사합니다, 매조님. 허리는 좀 어떠세요?
제주에 분재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분재가 마당에 심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대신 천재지변에는 끄떡 없겠어요. -
한순자
2009.06.18 11:21
마당이 1000평이나 된다니 정말 대단하네. 얼마나 노동력을 필요로 할까?
넌 부지런하기도 하다. 그 넓은 곳을 여기저기 다니며 꽃도 심고 나무도 심어
즐기기도 하면서 또 우리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여기에 이렇게 올려
줘서 나도 즐기니까 참 좋다. 덕분에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꽃들도
알려줘서 고마워. -
김동연
2009.06.18 11:21
네가 즐긴다고해서 올리는 마음이 가볍단다. 고마워! -
민완기
2009.06.18 11:21
아! 자연도 이젠 인간을 징벌하나부다.
하도 기묘한 향수를 만드는 인간들이 미워
제주백합은 향내를 거두었군요.그러나
대신 백합을 돌보시는 인간향기가
서울까지 퍼져옵니다. 감사. -
김동연
2009.06.18 11:21
내가 괜히 비밀이야기를 해서 꽃을 덜 즐기게 되셨군요.
제주백합이 아니고 이름 그대로 아시아백합입니다.
교배해서 예쁘게 만들다보니 향기는 빠트린 모양입니다. -
하기용
2009.06.18 11:21
* 아마추어의 경지를 넘어
점점 프로에로의 길에 접어든 석란님이여 -
계속 바쁘게 몰입 하시면 어느듯 예술의 경지에 까지 ....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 ) 추카. 추카. -
최경희
2009.06.18 11:21
동연아 ,백합향이 솔솔 서울까지 오고있네
옛날에는 백합하면 흰색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색이다야하구나
잘 보고 향 잘 느끼고간다. -
김동연
2009.06.18 11:21
고마워, 경희야, 오경아.
이뿌지? -
권오경
2009.06.18 11:21
와~꽃 보물창고에서 백합이 나왔구나.
사진 참 좋아 얘~. -
이문구
2009.06.18 11:21
집을 옮기도 나니 이젠 외국으로 나갈 여력(?)이 없답니다.
그래도 국내 여기저기 다니면서 호흡을 가다듬으려 합니다.
먼저 안산 구경부터 질리도록 하고 나서 눈을 밖으로 돌리려구요.
제주도도 손꼽고 있답니다. 왜냐구요?
동연님이 제주도 PR을 너무도 잘 하셔서 끌리는 모양입니다. -
김동연
2009.06.18 11:21
내가 제주도 홍보담담으로 자처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이들 오셔서 관광도 하시고
노후를 여기서 보내도록 하시지요.
이번에 안산으로 가시지 말고 제주로 왔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ㅎ.ㅎ. (끔찍한가요?) -
김진혁
2009.06.18 11:21
와 !! 역시 아름다운 꽃밭에 손님이 많이들 오셨네요.
그넓은 밭에 꽃을 가꾸니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 지겠습니다.
더구나 관광명소 제주에서... 부럽습니다. -
김세환
2009.06.18 11:21
동연님 백합향기에 뭍쳐 사시는군요. 꽃중에 배합향기를 제일 좋와함니다. 사랑해요. 동연님. -
김동연
2009.06.18 11:21
위에다 향기가 없다는 비밀을 알렸는데요... -
이민자
2009.06.18 11:21
아름다운 꽃을 사진에 담기 위해 시간 까지 정해 놓고 .... 6시를 기다리는 그 정성
그래 그런지 더 선명 하고 빛이 곱네요 . 9년동안 가꾸면서 정성을 쏟았으니 ....
친구들을 위해 주인님께 선택된 아름다운 백합 구경 잘했어요 . 감사. -
김동연
2009.06.18 11:21
하하 아직도 말을 놓지 않는구나, 민자야. 거리감이 느껴진다. -
전준영
2009.06.18 11:21
릴리 향기가 여기까지 나네요. 공기 좋은 곳에서 활짝 핀 백합화야 순결하고 아름답 습니다. 감상 잘 했답니다. -
김영종
2009.06.18 11:21
백합 너무 좋아하고 나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하여 주는 꽃이랍니다 -
김동연
2009.06.18 11:21
댁의 마당에도 백합이 있었는데 올해는 소개하지 않으세요?
사연이 있는 꽃은 더 좋지요. -
성기호
2009.06.18 11:21
장미같이 화려하고 농염하지 않으나
청초하고 기품이 있어 고결합니다.
월동하여 피는 모양이지요? -
김동연
2009.06.18 11:21
알뿌리인데 땅속에서 월동합니다.
기품이 있는 것 같아요. -
김승자
2009.06.18 11:21
동연이 너의 수고와 정성에 아름다운 꽃들이 서로 다투어 주인에게 보답하는구나.
덕분에 우리 눈이 호사하네.
이사 오면서 몇뿌리 가져다 심은 백합이 이제야 꽃봉오리를 달고 있는데
마당이 적어서인지 꽃송이가 지난 집에서처럼 크지가 않은것 같아.
꽃이 피면 선을 보일게. -
김동연
2009.06.18 11:21
너희집 백합은 향기가 있을 것 같구나.
아시아백합이 아닐테니까.
꽃이 곧 피겠네? 기대할께. -
박성순
2009.06.18 11:21
꽃잎에 달린 물방울이 마음을 끄네요.
아름다운 꽃들을 모든 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해주시어 감사 감사 -
윤여순
2009.06.18 11:21
꽃향기가 무척좋을것 같구나.
여러가지 꽃을 보여줘서 고마워.
그 넓은 밭에 갖가지 꽃을 심어 가꿔 보여주니 그저 고맙기만 하다.
감사. -
김숙자
2009.06.18 11:21
동연아 향기가 없어 그런가
꽃이 더 아름답고 색갈이
특이 하구나 꽃밭을 잘 가꾼
너의 정성의 결실이다. -
김동연
2009.06.18 11:21
숙자야, 일찍 일어났구나?
난 지금 일어났는데 아직 잠이 덜 깼어...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부럽다.
꽃밭을 정성들여 가꾼다고 하면
항상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
홍승표
2009.06.18 11:21
엊그제 화원에 들려 백합 한송이 들고 왔는데 그 향기가 엄청 진하네욤.
향기 없는 백합이 있는 줄 몰랐어염. -
김동연
2009.06.18 11:21
향기없다고 흉보지 마세요.
그대신 미모가 향기있는 백합보다 좀 낫잖아요. -
채송화
2009.06.18 11:21
동연언니 마당에서 꽃 살피고 깨끗히 정돈해 놓으면 참 기분 좋지요?
백합에 향기가없으면 앙꼬없는 찐빵 처럼 생각되는데
저는 참좋아요 .
저는 알러지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향기가 없어도 그냥 좋지요.
마당이 천평이면 학교운동장 만하지요.
어떻게 모두 살피 시어요. -
김동연
2009.06.18 11:21
내가 말을 잘못했어요. 마당이 아니고 밭이라고 해야겠네요.
밭에는 감나무, 매실나무, 과일나무들 심어 놓고 보기만 하면 되거던요.
백합은 향기가 있어야 하는데...그래서 나리라고 할까봐요. -
황영자
2009.06.18 11:21
오늘 주제는 향기 없는 백합같구나.
2뱍3일 여행하고 와서도 쉴틈이 없이 나가 쏘다니다보니 이향기 없는 꽃을 이제야 보네.ㅎㅎㅎㅎ
심박사가 어떤 것이라 했는지 잊었는데 향기가 없어 향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너는 기억 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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