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2020.03.21 19:24
코로나19로 마음이 울적한 요즈음이지만 매일 걷는 걸
일과로 삼고 지낸다. 가족공원 한강둔치 공원...
뾰죽한 새싹이 고개를 내밀더니 하루가
다르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다투어 꽃을 피어낸다.
어김없이 찾아 온 봄 냄새를 맡으며 신비한 자연의 순리에
경외감을 느끼며 조금의 위안을 받는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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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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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2 23:25
근처의 공원은 주말에나 찾던 곳인데 코로나19 바람에
매일의 산책 코스로 택하면서 봄이 오는 과정을 소상히 보게 되었죠.
걱정 안했던 그곳까지..어서 떨쳐 버리고 안정을 찾아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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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3.22 12:36
봄이 시작되면서 매일걷는 산책길에서 사이사이
화사한 봄을 담아 보았구나.
우아한 매화랑 노란 산수유가 제법 활짝 피려 하는구나. 개나리와 목련도 꽃이 피는데...
어김없이 봄은 꽃을 피우는데 우리도 이제 자연의 힘을 입어 치유되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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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2 23:31
매일 걸으면서 발밑에 펼쳐지는 새싹들의 세계에 푹 빠지게 되었지.
새 생명이 땅 밑에서 고개를 내밀고 올라 올때의 신비함이라니..
이제는 다투어 봄 꽃이 만개했구나.우리도 활짝 웃는 날이 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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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3.22 13:32
봄이 왔군요?
봄날 산책길 길섶에는 새싹이 돋아 오르고
꽃나무 가지 끝에는 부풀은 꽃망울이 맺히고
양지바른 가지에서는 벌써 꽃잎까지 피웠네요.
초록 옷 입고 산과 들에 찾아오는 봄 봄 봄은
코로나로 앗아가는 봄이 아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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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2 23:38
산책길 길섶에 새싹이 돋는가 했더니 벌써 봄 꽃 세상이 되었어요.
2,3일 전만해도 꽃망울이 겨우 터져 양달 찾아 찍었는데 오늘 나가
보니 활~짝 꽃 덩어리더라고요. 코로나19도 어서 사그러져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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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020.03.22 16:30
앙상한 가지위에 새생명이 움트고 있네요.
홍백 매화, 산수유꽃, 복수초,목련 ,늘어진 수양버들이 춤추고 ~~~~
아름모를 새생명들이 저마다 고개를 내밀며 봄을 알림니다.
어수선 했든 마음에 고요와 평안함이 안겨 집니다.
새봄소식 전해주어 감사 합니다. 영상도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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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2 23:43
반가워 민자~ 오늘 은숙이하고 네 이야기 많이 했지.
목소리도 밝고 늘 긍정의 에너지가 넘치니 건강할 것이라고..
용산가족 공원에 초대하고 싶구나. 네 말대로 수양버들 하늘거리고 꽃도 만발했어.
그러나 마음 뿐이지. 코로나19 사그러질 때 까지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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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03.22 16:38
잠실나루에서는 봉우리만 볼 수 있었는데 목련이 피기 시작했군요
목련 꽃을 삽입하셔서 화려하고 멋진 영상을 만드셨습니다.
이젠 산책의 계절인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로 일상의 모든 것을 다 빼앗겨 버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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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2 23:48
어제 오전 양지 바른 곳을 찾아 갔더니 목련이 터지기 시작했더라고요.
어찌나 반갑던지 몇 컷 찍고 달려와 바로 영상을 만들었지요.
코로나19 때문에 오묘한 봄을 누리고는 있지만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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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3.22 19:30
코로나로 빼았긴 봄을 안방에서 '목련꽃 그늘 아래서' 를 흥얼 거리면서 무료 하지 않게
감상할수 있게 해주는 멋진 영상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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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3 00:11
칙칙한 나무 가지에 언제 봄이 오려나 싶더니 손톱 보다 작은
망울이 하루가 다르게 꽃망울 티를 내더니 며칠사이 쓱쓱 자라면서
양지바른 곳부터 터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신비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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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0.03.24 05:32
와아- 멋있는 봄꽃 영상물이네!
어느새 봄님이 코로나 아랑곳 하지 않고 서울주변에 찾아 왔구나!
반갑고 고마운 일이지!
꽃들도 탐스럽고 기특하고
영은이의 작품열정과 실력이 더 감탄스럽고 부러워.
여기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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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0.03.24 22:53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어디 멀리 갈 수도 없고, 동네에 가족공원이 있어
매일 산책하러 나갔지. 때문에 80평생, 새싹 머리 내미는것 부터 나날이
변화하며 드디어 온갖 꽃을 피워내는 과정을 온 몸으로 즐기며 봄을 맞았단다.
그나저나 이놈의 역병이 우리를 넘어 미국까지..온 세계가 들끓네.
멀리서 보내 준 너의 마음, 반가워~우리 모두 건강 잘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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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았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가 생각나는 한국의 봄 모습입니다. 영낙없이 봄은 오는군요. 이제 4월이 열흘 남았는데 하루하루 봄 모습이 달라져가겠군요. 자연의 힘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물리져 줄 것입니다. 자연의 힘이 위대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