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소식 - 산책 길, 크리스마스 사진, 솔트레이크시티 신 공항
2021.01.07 03:39
유타를 떠나면서 유타 사진을 한번 더 올립니다. 귀국 중 시애틀 공항에서 한국 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올립니다. 유타에 지난 3주 동안 머물면서 매일 아침 운동 삼아서 18개월 된 딸네 개 데이지와 (Daisy) 한 시간 반 동안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 크리스마스 전날에 찍은 사진들, 귀국 비행기를 타면서 작년 가을에 준공된 솔트레이크시티 신 국제공항 사진들입니다.
곧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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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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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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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1.08 07:03
어제 택시로 공항에서 하남 오피스텔로 가는데 택시 기사가 눈이 많이 내렸다고 그러더라구. 그리고 몹시 춥더라구. 보통 유타가 그런데 올겨울은 반대야. 이제 14일 간 포근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격리하는 동안 추위가 다 물러가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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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1.07 10:55
유타주는 유난히 겨울이 아름답구나.
데이지가 헤어지가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하지만
반가운 소식이네.
일선이가 오면 코로나는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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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1.08 07:13
올해 유타 겨울은 아주 따듯한 편이야. 그래도 높은 산에는 눈이 쌓여있지. 아마 오늘 아침에는 매일 산보를 시키던 내가 왜 안 보이나 하고 궁금해 할거야. 아주 영리한 개야. 내가 유타에 가면 오랜 만인데도 금방 알아보고 누구 보다도 나를 더 반가워 하지. 코로나도 지쳐서 올해는 물러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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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1.07 11:10
올해는 유타주의 겨울을 맘껏 보지 못했습니다.
유난히 아름다운곳인데 떠나신 다음에 눈이 많이 오겠지요.
데이지같은 큰 체력을 데리고 다니면 목에 힘좀 줄것같아요.ㅎㅎ
오래 계실줄 알았는데 3주만에 오신다니 놀랐습니다 백신도 맞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여기도 어제 저녁부터 눈이 많이와서 오늘 아침에 30분 정도 산책 하는데 몹시 추웠어요.
처음으로 춥기 시작했으니까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인사회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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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1.08 07:19
백신은 한 달 정도만 더 있었더라면 틀림없이 맞았을 텐데 아직 차례가 안 돼서 못 맞았죠. 큰아들, 딸, 사위는 의료계 종사자들이라 다 맞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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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1.07 16:08
유타를 떠나 친구들이 반기는 정든 서울로 오는구나!
코로나로 거리두기등 제약이 있지만 조만간에 인사회에서
만나서 대화도 하고,산책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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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1.08 07:24
내 자가격리가 끝나는 2주 후에는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 기대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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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08 16:44
박일선씨 반가워요. 세상이 좁다하면서 신나게 하늘을 나르면서 다니시는군요.
집에만 갇혀있는 사람이 부럽기만 합니다.
14일이 아니고 10일동안 자가격리 한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잘 견디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Daisy가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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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01.08 17:39
14일이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호텔격리가 아니고 자가격리라 격리 감시가 좀 느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매일 아침 10시경에 저를 찾을 데이지가 눈에 선합니다. 다른 가족들도 가끔 산보를 시키지만 저와 함께 나가는 것을 제일 좋아했거든요. 5월말에 다시 만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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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주에는 올해 별로 눈이 오지 않은 것 같네 막상 떠나면서 섭섭했지?
어젯밤에는 이곳도 눈이 많이 내렸고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 오르내리고 있는 강추위야
귀국 도중에 올린 것이구나 오자마자 10일간 자가격리해야지
이번에는 호텔이 아닌 일선이 하남 오피스텔의 자가격리니 그래도 마음은 편안하겠어
하남 오피스텔에 들어가면 전화 연락하기를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