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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 보면

발 품 : <걸어다니는 수고>라고 되어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상황을 담으려면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피사체를

내 뜻하는 바에 따라 구도화하려고 이리 저리 위치를 잡으러 움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발 품을 팔아야 된다는 말을 한다

또는 피사체가 정해진 위치에 자리 잡을 때 까지 기다림을 몸에 익히지 않으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가 힘들 때가 많다

좋아서 부지런히 발 품 팔고

마음에 드는 자료를 얻기위해 시간을 기다리는 여유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발 품 파는 일, 시간을 기다리는 여유....

삶의 교훈을 나는 사진에서 배운다

 靜 中 動

 silhou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