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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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고정관념 (마지막)
2009.04.22 10:58
♣ 老人과 女人 ♣ 푸에르토리코의 국립미술관에는 푸른 수의를 입은 노인이 젊은 여자의 젖을 빠는 '노인과 여인' 이라는 그림 한 작품이 걸려 있다. 방문객들은 노인과 젊은 여자의 부자유스러운 애정행각을 그린 이 작품에 불쾌한 감정을 표출한다. 이런 싸구려 그림이 어떻게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미술관의 입구에... 딸 같은 여자와 놀아나는 노인 의 부도덕을 통렬히 꾸짖는다. 의아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검은 수의를 입은 주책스런 노인과 이성을 잃은 젊은 여성은 가장 부도덕한 인간의 한 유형 으로 비쳐지고 있다. 작가는 도대체 어떤 의도로 이 불륜의 현장을 형상화하고 있는 것일까? . . . 이 그림은 정말 3류 포르노인가? 검은 수의를 입은 노인은 분명히 젊은 여인의 아버지다.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내 놓고 있는 여인은 노인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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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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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자
2009.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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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송
2009.04.22 10:58
모두가 본 그림이고, 읽었던 글이지만
제목이 마음에 들어 다시 올렸습니다. -
김필규
2009.04.22 10:58
이그림은 Peter Paul Rubens가 1630년에 그린 Cimon(아버지)and Pero(딸)로
Amsterdam의 Rijksmuseum에 있는 작품 같습니다. Rubens는 1612년에 같은
소재를 Roman Charity라는 제목으로 그렷는데 완전히 느낌이 다릅니다. 현재
Hermitage, St. Petersburg에 전시되어 있읍니다.
그림의 소재는 고대 로마시대의 발레리우스 막시무스가 쓴 책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젔는데, 아버지가 정치적(종교적)인 이유로 사형언도를 받고 처형을 기다리는데
갖 출산한 딸이 굶주린 아버지에게 수유하는 장면이고, 학교에서 교수들은 딸의
효성 때문에 감동한 당국자들이 아버지를 석방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 이야기를 소재로한 가장 오래된 작품은 현재 Pompeii, Italy의 어느 성당에 있는
Fresco화로 서기 50년 정도의 작품으로 작가는 미상입니다.
따라서 푸에르토 리코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최경희
2009.04.22 10:58
맘이 찡~하고
눈물이 나도록 감동적입니다
딸의표정을 오래동안 보게됩니다. -
김동연
2009.04.22 10:58
고정관념을 바꾸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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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이란 언제나 탈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